아침저녁으로 서늘한 공기가 내 주변을 채웁니다. 가끔은 찬기운이 느껴지는 바람도 가끔 내 옆으로 스치듯 지나갑니다.
이번 공지가 올해 먹거리 네트워크 정기 공지로선 마지막이란 것 알고 계신가요? 올해 봄이 오기도 전에 시작했던 올해 먹네, 선생님들과 함께 이젠 올해 말을 바라봅니다.
경상도에 이어 지난 두달간 전라도 광주에서 먹네 선생님들을 뵐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광주만의 역사가 느껴지는 그곳에서의 모임이 뜻깊었습니다. 각자 다른 곳들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먹네 선생님들도 앞으로 기회가 되면 더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고요. (전라도와 경상도의 모임 이야기가 궁금한 분은 아래를 봐주세요~)
소모임 프로젝트들도 진행중이고 지난번 장애 소모임에 이어 노인과 먹거리 소모임도 오프 모임 예정입니다. 작가 예술가 클럽도 열심입니다. 주말에도 작품들을 올려주시고 서로 꽤 친해진 예술가 클럽분들, 가슴을 울리는 글을 올려주시는 작가 클럽분들, 그리고 좋은 희망공지를 보내주시는 먹네 선생님들도 정말 고맙습니다. 여러분과 조금 나누고자 이번 먹네 공지에 올린 그림들은 예술가 클럽 선생님들의 그림의 부분부분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작가 클럽 선생님들의 글 가운데 두 편을 여러분과 나눕니다. 섬세한 시선이 담긴 그림들 그리고 새로 태어나는 생명과 또 이 세상을 떠나는 생명에 대해 사랑으로 쓴 글들을 보아주세요~*
_ 아래 있는 우양 먹네 사업은 2025년 우양재단 먹거리 네트워크 회원으로 가입한 476단체만 신청할 수 있는 사업이니, 그렇지 않은 단체는 내년 초에 신청 & 선정 후 함께 해 주세요~
_ 먹네 담당자나 기관이나 단체 종사자들을 위한 사업 또는 종사자들도 같이 하는 사업이라고 명시되지 않으면 대상자들을 위한 사업입니다~! (먹네 담당자도 참여 가능한 일은 사업명 옆에 ***로 표시되어 있답니다.)
_ 특별히 따로 적혀있지 않으면 자부담과 함께 진행하셔도 되고, 먹네 담당자 아닌 먹네 단체에서 해당 분야를 잘 할 수 있는 선생님이 사업을 신청하셔도 됩니다~
10월 19일 일요일까지 신청
세계식량의 날 이벤트 ***
문화의 날 맞이 우리지역 식문화 방문지 자랑 ***
K-할로윈과 빼빼로데이를 찾아서
10월 26일 일요일까지 신청
게으른 레시피 모음***
어글리 어스 시즌 5
고구마 간식과 옛 이야기
11월 2일 일요일까지 신청
농장동물의 날 이야기 ***
먹네 마무리 모임에 오시나요? ***
흐뭇해요
11월 9일 일요일까지 신청
우양 먹네 사용 불편 신고 접수 이벤트 ***
희망공지 소원성취
그 사람 그 일 덕분에***
11월 16일 일요일까지 신청
기후책 읽기 시즌 5***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
설문] 먹네 희망공지 2026***
세계식량의 날 이벤트 ***
날이 선선해졌죠? 쉬엄쉬엄 달리기를 시도하는 분들이 늘었습니다.
10월 16일은 1979년에 지정된 세계식량의 날인데요, 올해 UN의 FAO 한국협회에선 세계 식량의 날 기념 달리기 행사 '제로헝거런' 챌린지를 진행합니다. 거리는 3.23km 또는 6.73km인데 이유는~ FAO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아시아 영양부족인구는 3억 2,300만 명, 세계 영양부족인구는 6억 7,300만 명이라서입니다.
저희 우양 먹네에서는 <아주 쉬운 쉬엄쉬엄 달리기 & 이야기하기> 를 해봅니다^^ 혼자 또는 다른 이들과 함께 뛰거나 걷듯이 뛰는 슬로우 조깅을 하고 & 아주 간단히 세계의 먹거리 빈곤과 굶주림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거죠.
먹네 담당자분 혼자도 가능하고 주변인 또는 대상자분들과도 함께 할 수 있고, 많은 이들이 참여하면 단체 먹거리 사업에 사용할수 있는 20만원의 특별 상금도 드리는 이 일, 함께 할까요? 10월 19일까지 신청~ 신청하기
문화의 날 맞이 우리지역 식문화 방문지 자랑 ***
10/18일은 문화의 날! 문화엔 다양한 문화가 있지만 식문화 또는 음식문화사도 정말 중요하답니다. 인류가 지금까지 이동하고 살아온 기저에는 먹을 것을 해결하려는 노력이 그 기본이라고 해도 지나침이 없을 정도인데요.
문화의 날을 맞아 우리 먹네는 음식관련 문화, 즉 식문화에 대한 책이나 영화 등의 좋은 자료를 함께 모으고, 수원의 국립농업박물관처럼 선생님들이 살고 일하는 각 지역의 있는 식문화 관련 기관이나, 식문화를 공부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아 볼게요. 자료등에 대한 상품 그리고 그 장소가 방문 나들이에 적합한 경우 20만원 지원금을 선정후 드립니다 ~ 10월 19일 일요일가지 신청~ 신청하기
K-할로윈과 빼빼로데이를 찾아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 킹덤 등 전세계젹으로 K컬쳐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저희 우양 먹네도 이 흐름을 같이 타 볼까요?
10월 말에는 할로윈, 11월에는 빼빼로데이가 있어요. 할로윈은 외국에서, 빼빼로데이는 그 과자를 만든 기업에서 만들어 생긴 날이라고 하지요.이 날들이 우리나라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날이 되면 어떨까요?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이기도 하지만 농업의 날이라는 걸 생각하면 대안이 더 궁금해집니다.
할로윈이나 빼빼로데이를 기존의 상업적 방법이 아니라 우리 K 문화 스타일로 축하할 수 있는 방법을 조사하거나 생각해서 보내주시면 선정하여 국내산 친환경 햅쌀을 보내드립니다. 아울러 해당 기관에서 이 관련 실제로 대안 행사를 해보려는 단체에는 선정후 20만원 지원금도 보내드립니다. 신청은 10월 19일까지~ 신청하기
게으른 레시피 모음
10월 20일이 무슨 날인지 알고 계신가요? 뭔가 심각한 날을 생각하신다면 미안하게 되었습니다. 10월 20일은 국제 나무늘보의 날^^ 나무 늘보는 전세계 포유류 중에서 가장 느린 동물입니다. 주토피아에 나오는 등장인물로 사람들에게 친숙하지요.
우리 인간들은 참으로 바쁘제 살아가는데요, 그 중에서도 먹을 것을 준비하고 치우느라고 바쁩니다. 그래서 국제 나무들보의 날을 맞이하여, 게으르지만 잘 먹고 살 수 있는 레시피들을 보아봅니다. 직접 만들 수 있거나 배웠던 레시피를 전달해 주시면 선정하여 일인당 3만원 상품권 상을 드립니다! 신청은 10월 26일 일요일 자정까지~ 신청하기
어글리 어스 시즌 5
못난이 농산물로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어글리어스 농산물 나눔, 올해의 마지막 순서로 5번째 시즌을 시작합니다~
이번엔 우양재단과 함께 해 주시는 어글리어스에 연말전에 감사의 마음을 먹네 단체들과 함께 전달드리기위한 「감사 컨텐츠 제작」 도 진행합니다. 우수 단체에 10만원 상당의 어글리어스 채소박스 등 선물이 전달됩니다. 10월 26일까지 신청~ 신청하기
고구마 간식과 옛 이야기
가을을 통과해 겨울이 다가옵니다. 요즘엔 별별 간식이 다 있지만 옛날엔 대표적인 가을 겨울 간식이 고구마였죠.
고구마와 함께 빠질 수 없는 것이 옛이야기입니다. 옛이야기라면 우리가 흔히 아는 교훈적으로 정리되어 권선징앙을 강조한 전래동화도 있지만, 그 외에도 어르신들이 기억하는 다양하고 권선징앙에 얽매이지 않는 구전동화들도 있습니다.
어르신이 기억하는 옛이야기를 듣고 고구마를 선물도 드리거나 도서관이나 인터넷에서 찾은 옛 이야기들을 아이들이나 대상자들과 하며 고구마 간식을 나누어먹어 볼까요? 신청는 10월 26일까지~ 신청하기
농장동물의 날 이야기
10월 2일은 세계농장동물의 날입니다. 지나긴 했지만 중요한 것 같아서 농장동물 중에서 이번엔 돼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돼지가 똑똑하고 깨끗하고 사회성이 있어 서로 돕는데다가 엄청 많이 먹지도 않는 동물이란 것을 아시나요?
소고기는 비싸서 대안으로 무척 많이 먹어 최근엔 일인당 쌀 소비량 보다 더 많이 먹는다는 돼지고기. 돼지고기가 되기 전 돼지가 어떻게 태어나고 살고 돼지고기가 되는지 대안적인 농장들은 어떤지 살펴보면서 동물 복지와 우리의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참여하는 모든 먹네 담당자분들께 쿠폰 그리고 관련 이야기모임을 하려는 단체들께 음료수 48팩을 보내드립니다. 아울러 먹네에서 할 수 있는 동물복지 관련 좋은 프로젝트를 제안하시는 단체에는 그 사업을 해당단체에서 해 보실 수 있은 파일롯 사업비 20만원을 선정시 드립니다 ~ 신청은 11월 2일까지 신청하기
먹네 마무리 모임에 오시나요? ***
올해 저희 먹네는 경상도 그리고 전라도에서 처음으로 모임을 했습니다. 오프라인 소모임으로 만난 분들, 서울에서 전시회등 다른 기회로 뵙게 된 분들도 있었고요. 카톡이나 전화 문서로만 뵙던 분들을 실제로 만나면 항상 감동과 신기함이 있습니다.
연말에는 서울 마포구에서 올해 먹네 마무리 모임을 하려고 합니다. 오시길 희망하는 분들은 아래 표시해 주세요. 참여 희망자 숫자를 알게 되면 장소 등 세부 정보를 보내드릴게요~^^ 날짜는 12월 5일 금요일 오후 2시~5시로 해 보려고 합니다 ^^ 신청은 11월 2일 일요일까지~ 신청하기
흐뭇해요
크건 작건 다른 이를 돕는 경험은 참 좋습니다. 자신이 다른 이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꼈을때 그 흐뭇함!
그런데 생활이 어려운 분들은 이런 기쁨을 나누기가 쉽지 않지요. 계신 단체의 어려운 분들이 먹거리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사업을 만들어볼까요? 올 한해를 자랑스럽고 흐뭇한 한해로 기억할 수 있는 이 일에는 선정시 20만원이 지원됩니다~ 신청은 11월 2일까지~ 신청하기
우양 먹네 사용 불편 신고 접수 이벤트 ***
우양 먹네에는 올해 400이 넘는 단체들이 참여해주셨고 매달 많은 수의 사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우양 먹네 담당인 저희도 노력은 했지만 불편함이 있을 수도 있었어서, 이 관련 알고 내년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혹시 먹네에 참여하며 힘들었거나 불편 사항이 있었다면, 의견을 남겨 주세요.잘 살피고 개선할 수 있는지 방법을 찾아볼게요~ 참여해주시는 먹네 담당자께는 커피 한잔을 나눕니다~ 신청은 11월 9일까지 신청하기
희망공지 소원성취
일년간 희망공지를 보내주신 분들 모두께 감사하지만 처음의 에너지를 끝까지 이어가는 것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기에 마지막 희망공지였던 10-11월 사업에 대한 공지를 지난 8-9월에 보내주셨던 분들께는 더 큰 감사의 마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마련했습니다~! 2025년 마지막 먹네 희망공지를 지난 8-9월에 보내주셨던 분들이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 본인이 적었던 희망공지 내용을 계획서로 작성해서 주시면 선정해서 사업비 20만원을 드립니다~ 신청은 11월 9일까지~ 신청하기
그 사람 그 일 덕분에 ***
사회복지 또는 다른 이를 돕거나 차이를 만드는 일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때론 이런 어려움 때문에 우리는 때론 지치거나 그만두기도 하고요. 반면에 힘든 가은데에서도 어떤 일 어떤 사람 덕분에 우리는 돕는 일을 계속할 수 있기도 하고 용기와 보람을 얻기도 합니다.
2025 먹네에 참여하며, 이런 순간이 있었나요?먹네 사업 중 <그 분 덕분에 또는 그 일 덕분에> 라는 느낌을 받았던 사연을 보내주세요.선정하여 그 분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커피쿠폰 1만원권을 드립니다~ 신청 11월 16일 일요일 자정까지~ 신청하기
기후책 읽기 시즌 5***
드디어, 마침내, 바야흐로 그 어렵고 두꺼운 [기후책]의 마지막 5부 ‘우리는 당장 무엇을 해야 하나’를 읽습니다. 완독한 분들, 매번 구글로 응답을 보내주신 분들에 대한 작은 선물을 드리기 위한 질문이 포함되어 있답니다. 함께 해주신 분들, 정말 칭찬합니다. 5부 읽은 소감은 11월 16일까지 여기로~ 소감적기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 ***
우양 먹네는 11월까지로 끝나서 크리스마스 관련 사업을 해 본적은 없어요. 하지만 올해는 시험적으로 한 번 해 볼까 합니다. 먹거리를 통해서 단체내 어려운 분들 중 꼭 필요한 분에게 크리스마스 축하의 마음을 전달하고 있는 분들을 위한 사업입니다.
관련해서 자유롭게 사업계획을 만들어 보내주세요. 재미있거나 따뜻한 사업, 공감이 되는 사업, 향후 다른 먹네 단체들에게도 이야기해주고 싶은 좋은 사업들을 선정해서 사업비를 20만원을 보내드립니다. 신청은 11월 16일까지~ 신청하기
먹네 희망공지 2026
이번 10-11월 먹네 공지가 올해 마지막 공지라서 이번 희망공지는 내년 우양 먹네에 대한 것으로 받습니다.
이것을 토대로 내년 먹네를 기획하고 또 12월초 마무리 모임에서도 이 관련 추가로 의견을 받아볼게요.
참여자 그리고 참여 단체들과 함께 만드는 우양 먹네, 당신의 좋은 의견을 기다립니다^^ 11월 16일까지~
추석 연휴동안 서울엔 비가 자주 왔습니다. 저희 집은 마을버스가 지나는 곳에서 멀지 않아서 마을 버스가 물기에 젖은 골목길에서 물방울을 튕기면서 지나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비오는 소리는 비가 내리는 소리 외에도 그 비가 땅에 또는 포장된 도로에 부딪히며 내는 소리, 모인 빗물들이 흐르거나 떨어지는 소리, 비가 조금 더 세게 올때의 힘찬 소리 등 다양한 변주를 하며 음악처럼 흐릅니다. 먹네 공지를 만들며 비들이 연주하는 음악을 들었습니다.
먹네 공지는 섬세해서 만들다보면 해보진 않았지만 조각을 하면 실제 이럴까라는 생각도 하곤 합니다. 계속 만들고 손질하다보면 조금씩 형태가 생기고 모습을 드러낸다고 느낄때도 있습니다. 공지문들 만들기 위해 이것저것 찾아보다 보면 새로운 것을 알게 되어 세상과 연결됨을 느끼는 반짝이는 순간들도 있습니다.
먹네 덕분에 실제로 예술가는 아니지만 삶속에서 음악을 느끼고 조각을 하고 반짝임을 봅니다. 그런 마음을 담아 슈베르트가 작곡했던 음악중에서 비의 이야기와 연결되어 있는 눈물의 비 “Tränenregen” (“Rain of Tears”) 곡을 여러분과 나눕니다.
올 한해 저희 우양재단 먹네 공지와 함께 호흡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여러모로 부족했지만 그 부족함속에서도 음악과 조각의 아름다움과 배움의 반짝이는 순간들이 이 글을 읽은 선생님과도 함께 했기를 바랍니다.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공기가 내 주변을 채웁니다. 가끔은 찬기운이 느껴지는 바람도 가끔 내 옆으로 스치듯 지나갑니다.
이번 공지가 올해 먹거리 네트워크 정기 공지로선 마지막이란 것 알고 계신가요? 올해 봄이 오기도 전에 시작했던 올해 먹네, 선생님들과 함께 이젠 올해 말을 바라봅니다.
경상도에 이어 지난 두달간 전라도 광주에서 먹네 선생님들을 뵐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광주만의 역사가 느껴지는 그곳에서의 모임이 뜻깊었습니다. 각자 다른 곳들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먹네 선생님들도 앞으로 기회가 되면 더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고요. (전라도와 경상도의 모임 이야기가 궁금한 분은 아래를 봐주세요~)
전라남도 광주 방문기 & 먹네 모임 이야기 _ 보기
동대구와 부산 두 곳의 경상도 모임 이야기 _ 보기
소모임 프로젝트들도 진행중이고 지난번 장애 소모임에 이어 노인과 먹거리 소모임도 오프 모임 예정입니다. 작가 예술가 클럽도 열심입니다. 주말에도 작품들을 올려주시고 서로 꽤 친해진 예술가 클럽분들, 가슴을 울리는 글을 올려주시는 작가 클럽분들, 그리고 좋은 희망공지를 보내주시는 먹네 선생님들도 정말 고맙습니다. 여러분과 조금 나누고자 이번 먹네 공지에 올린 그림들은 예술가 클럽 선생님들의 그림의 부분부분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작가 클럽 선생님들의 글 가운데 두 편을 여러분과 나눕니다. 섬세한 시선이 담긴 그림들 그리고 새로 태어나는 생명과 또 이 세상을 떠나는 생명에 대해 사랑으로 쓴 글들을 보아주세요~*
아이가 태어난지 8일
'갔다 올게' 라는 그 말
선생님들과 함께 만들어온 우양 먹네, 올해 마지막인 10-11월 공지를 엽니다~
신청 전에 읽기
_ 아래 있는 우양 먹네 사업은 2025년 우양재단 먹거리 네트워크 회원으로 가입한 476단체만 신청할 수 있는 사업이니, 그렇지 않은 단체는 내년 초에 신청 & 선정 후 함께 해 주세요~
_ 먹네 담당자나 기관이나 단체 종사자들을 위한 사업 또는 종사자들도 같이 하는 사업이라고 명시되지 않으면 대상자들을 위한 사업입니다~! (먹네 담당자도 참여 가능한 일은 사업명 옆에 ***로 표시되어 있답니다.)
_ 특별히 따로 적혀있지 않으면 자부담과 함께 진행하셔도 되고, 먹네 담당자 아닌 먹네 단체에서 해당 분야를 잘 할 수 있는 선생님이 사업을 신청하셔도 됩니다~
10월 19일 일요일까지 신청
세계식량의 날 이벤트 ***
문화의 날 맞이 우리지역 식문화 방문지 자랑 ***
K-할로윈과 빼빼로데이를 찾아서
10월 26일 일요일까지 신청
게으른 레시피 모음***
어글리 어스 시즌 5
고구마 간식과 옛 이야기
11월 2일 일요일까지 신청
농장동물의 날 이야기 ***
먹네 마무리 모임에 오시나요? ***
흐뭇해요
11월 9일 일요일까지 신청
우양 먹네 사용 불편 신고 접수 이벤트 ***
희망공지 소원성취
그 사람 그 일 덕분에***
11월 16일 일요일까지 신청
기후책 읽기 시즌 5***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
설문] 먹네 희망공지 2026***
세계식량의 날 이벤트 ***
날이 선선해졌죠? 쉬엄쉬엄 달리기를 시도하는 분들이 늘었습니다.
10월 16일은 1979년에 지정된 세계식량의 날인데요, 올해 UN의 FAO 한국협회에선 세계 식량의 날 기념 달리기 행사 '제로헝거런' 챌린지를 진행합니다. 거리는 3.23km 또는 6.73km인데 이유는~ FAO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아시아 영양부족인구는 3억 2,300만 명, 세계 영양부족인구는 6억 7,300만 명이라서입니다.
저희 우양 먹네에서는 <아주 쉬운 쉬엄쉬엄 달리기 & 이야기하기> 를 해봅니다^^ 혼자 또는 다른 이들과 함께 뛰거나 걷듯이 뛰는 슬로우 조깅을 하고 & 아주 간단히 세계의 먹거리 빈곤과 굶주림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거죠.
먹네 담당자분 혼자도 가능하고 주변인 또는 대상자분들과도 함께 할 수 있고, 많은 이들이 참여하면 단체 먹거리 사업에 사용할수 있는 20만원의 특별 상금도 드리는 이 일, 함께 할까요? 10월 19일까지 신청~ 신청하기
문화의 날 맞이 우리지역 식문화 방문지 자랑 ***
10/18일은 문화의 날! 문화엔 다양한 문화가 있지만 식문화 또는 음식문화사도 정말 중요하답니다. 인류가 지금까지 이동하고 살아온 기저에는 먹을 것을 해결하려는 노력이 그 기본이라고 해도 지나침이 없을 정도인데요.
문화의 날을 맞아 우리 먹네는 음식관련 문화, 즉 식문화에 대한 책이나 영화 등의 좋은 자료를 함께 모으고, 수원의 국립농업박물관처럼 선생님들이 살고 일하는 각 지역의 있는 식문화 관련 기관이나, 식문화를 공부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아 볼게요. 자료등에 대한 상품 그리고 그 장소가 방문 나들이에 적합한 경우 20만원 지원금을 선정후 드립니다 ~ 10월 19일 일요일가지 신청~ 신청하기
K-할로윈과 빼빼로데이를 찾아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 킹덤 등 전세계젹으로 K컬쳐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저희 우양 먹네도 이 흐름을 같이 타 볼까요?
10월 말에는 할로윈, 11월에는 빼빼로데이가 있어요. 할로윈은 외국에서, 빼빼로데이는 그 과자를 만든 기업에서 만들어 생긴 날이라고 하지요.이 날들이 우리나라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날이 되면 어떨까요?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이기도 하지만 농업의 날이라는 걸 생각하면 대안이 더 궁금해집니다.
할로윈이나 빼빼로데이를 기존의 상업적 방법이 아니라 우리 K 문화 스타일로 축하할 수 있는 방법을 조사하거나 생각해서 보내주시면 선정하여 국내산 친환경 햅쌀을 보내드립니다. 아울러 해당 기관에서 이 관련 실제로 대안 행사를 해보려는 단체에는 선정후 20만원 지원금도 보내드립니다. 신청은 10월 19일까지~ 신청하기
게으른 레시피 모음
10월 20일이 무슨 날인지 알고 계신가요? 뭔가 심각한 날을 생각하신다면 미안하게 되었습니다. 10월 20일은 국제 나무늘보의 날^^ 나무 늘보는 전세계 포유류 중에서 가장 느린 동물입니다. 주토피아에 나오는 등장인물로 사람들에게 친숙하지요.
우리 인간들은 참으로 바쁘제 살아가는데요, 그 중에서도 먹을 것을 준비하고 치우느라고 바쁩니다. 그래서 국제 나무들보의 날을 맞이하여, 게으르지만 잘 먹고 살 수 있는 레시피들을 보아봅니다. 직접 만들 수 있거나 배웠던 레시피를 전달해 주시면 선정하여 일인당 3만원 상품권 상을 드립니다! 신청은 10월 26일 일요일 자정까지~ 신청하기
어글리 어스 시즌 5
못난이 농산물로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어글리어스 농산물 나눔, 올해의 마지막 순서로 5번째 시즌을 시작합니다~
이번엔 우양재단과 함께 해 주시는 어글리어스에 연말전에 감사의 마음을 먹네 단체들과 함께 전달드리기위한 「감사 컨텐츠 제작」 도 진행합니다. 우수 단체에 10만원 상당의 어글리어스 채소박스 등 선물이 전달됩니다. 10월 26일까지 신청~ 신청하기
고구마 간식과 옛 이야기
가을을 통과해 겨울이 다가옵니다. 요즘엔 별별 간식이 다 있지만 옛날엔 대표적인 가을 겨울 간식이 고구마였죠.
고구마와 함께 빠질 수 없는 것이 옛이야기입니다. 옛이야기라면 우리가 흔히 아는 교훈적으로 정리되어 권선징앙을 강조한 전래동화도 있지만, 그 외에도 어르신들이 기억하는 다양하고 권선징앙에 얽매이지 않는 구전동화들도 있습니다.
어르신이 기억하는 옛이야기를 듣고 고구마를 선물도 드리거나 도서관이나 인터넷에서 찾은 옛 이야기들을 아이들이나 대상자들과 하며 고구마 간식을 나누어먹어 볼까요? 신청는 10월 26일까지~ 신청하기
농장동물의 날 이야기
10월 2일은 세계농장동물의 날입니다. 지나긴 했지만 중요한 것 같아서 농장동물 중에서 이번엔 돼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돼지가 똑똑하고 깨끗하고 사회성이 있어 서로 돕는데다가 엄청 많이 먹지도 않는 동물이란 것을 아시나요?
소고기는 비싸서 대안으로 무척 많이 먹어 최근엔 일인당 쌀 소비량 보다 더 많이 먹는다는 돼지고기. 돼지고기가 되기 전 돼지가 어떻게 태어나고 살고 돼지고기가 되는지 대안적인 농장들은 어떤지 살펴보면서 동물 복지와 우리의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참여하는 모든 먹네 담당자분들께 쿠폰 그리고 관련 이야기모임을 하려는 단체들께 음료수 48팩을 보내드립니다. 아울러 먹네에서 할 수 있는 동물복지 관련 좋은 프로젝트를 제안하시는 단체에는 그 사업을 해당단체에서 해 보실 수 있은 파일롯 사업비 20만원을 선정시 드립니다 ~ 신청은 11월 2일까지 신청하기
먹네 마무리 모임에 오시나요? ***
올해 저희 먹네는 경상도 그리고 전라도에서 처음으로 모임을 했습니다. 오프라인 소모임으로 만난 분들, 서울에서 전시회등 다른 기회로 뵙게 된 분들도 있었고요. 카톡이나 전화 문서로만 뵙던 분들을 실제로 만나면 항상 감동과 신기함이 있습니다.
연말에는 서울 마포구에서 올해 먹네 마무리 모임을 하려고 합니다. 오시길 희망하는 분들은 아래 표시해 주세요. 참여 희망자 숫자를 알게 되면 장소 등 세부 정보를 보내드릴게요~^^ 날짜는 12월 5일 금요일 오후 2시~5시로 해 보려고 합니다 ^^ 신청은 11월 2일 일요일까지~ 신청하기
흐뭇해요
크건 작건 다른 이를 돕는 경험은 참 좋습니다. 자신이 다른 이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꼈을때 그 흐뭇함!
그런데 생활이 어려운 분들은 이런 기쁨을 나누기가 쉽지 않지요. 계신 단체의 어려운 분들이 먹거리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사업을 만들어볼까요? 올 한해를 자랑스럽고 흐뭇한 한해로 기억할 수 있는 이 일에는 선정시 20만원이 지원됩니다~ 신청은 11월 2일까지~ 신청하기
우양 먹네 사용 불편 신고 접수 이벤트 ***
우양 먹네에는 올해 400이 넘는 단체들이 참여해주셨고 매달 많은 수의 사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우양 먹네 담당인 저희도 노력은 했지만 불편함이 있을 수도 있었어서, 이 관련 알고 내년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혹시 먹네에 참여하며 힘들었거나 불편 사항이 있었다면, 의견을 남겨 주세요.잘 살피고 개선할 수 있는지 방법을 찾아볼게요~ 참여해주시는 먹네 담당자께는 커피 한잔을 나눕니다~ 신청은 11월 9일까지 신청하기
희망공지 소원성취
일년간 희망공지를 보내주신 분들 모두께 감사하지만 처음의 에너지를 끝까지 이어가는 것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기에 마지막 희망공지였던 10-11월 사업에 대한 공지를 지난 8-9월에 보내주셨던 분들께는 더 큰 감사의 마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마련했습니다~! 2025년 마지막 먹네 희망공지를 지난 8-9월에 보내주셨던 분들이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 본인이 적었던 희망공지 내용을 계획서로 작성해서 주시면 선정해서 사업비 20만원을 드립니다~ 신청은 11월 9일까지~ 신청하기
그 사람 그 일 덕분에 ***
사회복지 또는 다른 이를 돕거나 차이를 만드는 일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때론 이런 어려움 때문에 우리는 때론 지치거나 그만두기도 하고요. 반면에 힘든 가은데에서도 어떤 일 어떤 사람 덕분에 우리는 돕는 일을 계속할 수 있기도 하고 용기와 보람을 얻기도 합니다.
2025 먹네에 참여하며, 이런 순간이 있었나요?먹네 사업 중 <그 분 덕분에 또는 그 일 덕분에> 라는 느낌을 받았던 사연을 보내주세요.선정하여 그 분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커피쿠폰 1만원권을 드립니다~ 신청 11월 16일 일요일 자정까지~ 신청하기
기후책 읽기 시즌 5***
드디어, 마침내, 바야흐로 그 어렵고 두꺼운 [기후책]의 마지막 5부 ‘우리는 당장 무엇을 해야 하나’를 읽습니다. 완독한 분들, 매번 구글로 응답을 보내주신 분들에 대한 작은 선물을 드리기 위한 질문이 포함되어 있답니다. 함께 해주신 분들, 정말 칭찬합니다. 5부 읽은 소감은 11월 16일까지 여기로~ 소감적기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 ***
우양 먹네는 11월까지로 끝나서 크리스마스 관련 사업을 해 본적은 없어요. 하지만 올해는 시험적으로 한 번 해 볼까 합니다. 먹거리를 통해서 단체내 어려운 분들 중 꼭 필요한 분에게 크리스마스 축하의 마음을 전달하고 있는 분들을 위한 사업입니다.
관련해서 자유롭게 사업계획을 만들어 보내주세요. 재미있거나 따뜻한 사업, 공감이 되는 사업, 향후 다른 먹네 단체들에게도 이야기해주고 싶은 좋은 사업들을 선정해서 사업비를 20만원을 보내드립니다. 신청은 11월 16일까지~ 신청하기
먹네 희망공지 2026
이번 10-11월 먹네 공지가 올해 마지막 공지라서 이번 희망공지는 내년 우양 먹네에 대한 것으로 받습니다.
이것을 토대로 내년 먹네를 기획하고 또 12월초 마무리 모임에서도 이 관련 추가로 의견을 받아볼게요.
참여자 그리고 참여 단체들과 함께 만드는 우양 먹네, 당신의 좋은 의견을 기다립니다^^ 11월 16일까지~
신청하기
2025년 마지막 먹네 정기 공지를 맺으며
추석 연휴동안 서울엔 비가 자주 왔습니다. 저희 집은 마을버스가 지나는 곳에서 멀지 않아서 마을 버스가 물기에 젖은 골목길에서 물방울을 튕기면서 지나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비오는 소리는 비가 내리는 소리 외에도 그 비가 땅에 또는 포장된 도로에 부딪히며 내는 소리, 모인 빗물들이 흐르거나 떨어지는 소리, 비가 조금 더 세게 올때의 힘찬 소리 등 다양한 변주를 하며 음악처럼 흐릅니다. 먹네 공지를 만들며 비들이 연주하는 음악을 들었습니다.
먹네 공지는 섬세해서 만들다보면 해보진 않았지만 조각을 하면 실제 이럴까라는 생각도 하곤 합니다. 계속 만들고 손질하다보면 조금씩 형태가 생기고 모습을 드러낸다고 느낄때도 있습니다. 공지문들 만들기 위해 이것저것 찾아보다 보면 새로운 것을 알게 되어 세상과 연결됨을 느끼는 반짝이는 순간들도 있습니다.
먹네 덕분에 실제로 예술가는 아니지만 삶속에서 음악을 느끼고 조각을 하고 반짝임을 봅니다. 그런 마음을 담아 슈베르트가 작곡했던 음악중에서 비의 이야기와 연결되어 있는 눈물의 비 “Tränenregen” (“Rain of Tears”) 곡을 여러분과 나눕니다.
올 한해 저희 우양재단 먹네 공지와 함께 호흡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여러모로 부족했지만 그 부족함속에서도 음악과 조각의 아름다움과 배움의 반짝이는 순간들이 이 글을 읽은 선생님과도 함께 했기를 바랍니다.
내년 먹네 단체 모집과 이후 일정 관련해서는 문자공지로 또 찾아뵐게요.
지혜와 용기, 그리고 기쁨이 함께 하는 날들 되세요~
문의 대환영~*
_ 우양 먹네 담당자 변경, 우양 먹네 코드번호, 기타문의 _ 우양재단 윤경민 02-324-0422
_ 우양 먹네 흐름과 방향 _ 우양재단 유경 카카오톡 문의 aristatalk _ 단체명, 담당자명, 핸폰 연락처, 그리고 간단한 질문내용을 남겨주시면 됩니다^^
_ 각 사업 관련 문의는 해당 구글링크에 들어가면 상단에 있는 담당자의 연락처로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