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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우양재단 먹거리 네트워크 9월 공지~ 😊

2024-09-03
조회수 2858




믿거나 말거나, 이렇듯… 9월입니다. 아침 출근길, 아주 조금 선선해진 공기와 실날같은 바람을 느끼며 또다시 다가오는 계절에 대한 기대를 품어봅니다.


요즘, 생각만이 아니라 감각과 느낌도 삶에서 소중하구나라고 선선해진 공기와 바람자락 틈에서 느끼는 중입니다. 걸을 때도 발을 뒤꿈치가 땅에 닿고 그리고나서 엄지 발가락까지 천천히 닿는 느낌….. 세상의 소리들을 귀로 집중해서 듣는 순간들…. 느끼고 감각하며 지내고 계신지요?


지난 8월 저희 우양 먹네는 45,693,950원을 사용해서 본죽나눔, 한여름밤의 꿈, 축하해요 등 다양한 일들을 해 보았습니다.  

숨쉬기 어려울 정도로 뜨거웠던 8월의 습기와 햇볕 속을 저희 우양 먹네와 함께 무사히 통과해준 선생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






이번 9월 우양 먹네 소식은!


  • 2024년 연초에 ‘먹거리 네트워크’에 가입하여 단체코드를 부여받은 단체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그렇지 않은 단체는 2025년 1월 중순~2월 초경 우양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2025 먹거리네트워크 참여 단체 모집을 보고 신청해주세요.  


  • 아래 공지 항목별로 특별히 적혀있지 않으면, 우양 먹네 담당 선생님 아닌 같은 단체의 다른 담당 선생님이 대신 신청하셔도 되고, 자부담도 더해서 사업을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_ 추석에 나홀로 1_ 9월 8일 일요일까지

_ 추석에 나홀로 2_ 9월 8일 일요일까지

_ 사회복지의 날 기념 먹거리 나들이_ 9월 8일 일요일까지

_ 간식과 함께 전하는 자살 예방 메시지 _ 9월 15일 일요일까지

_ 어르신들 위한 명절 사업 자랑 _9월 15일 일요일까지

_ 어르신 급식 최고의 식단 자랑하기_ 9월 15일 일요일까지

_ 기억을 돌보는 먹거리 _ 9월 15일 일요일까지

_  콩 생각: 고추장 그리고 검은콩 검은깨 두유 나눔 _ 9월 15일 일요일까지

_  먹거리로 만드는 개인화된 돌봄_ 9월 15일 일요일까지

_  마음을 전하는 채소꽃다발_ 9월 15일 일요일까지

_  채식주의가 궁금한 당신에게 _ 9월 22일 일요일까지

_  쉬운 요리, 아름다운 요리 레시피 대회 _ 9월 22일 일요일까지

_  함께 만드는 2024 먹네 마무리 모임 _ 9월 22일 일요일까지

_  10월 희망공지 _ 9월 22일 일요일까지






추석에 나홀로 1

 

1인가구의 증가로 가족과 지내는 가구가 줄어드는 요즘이지만, 명절 때만큼은 가족과 친척들과 모여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분들도 있는데요… 이번 추석 명절에 혼자 지내는 분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집에서 혼자 보내는 이들도 있을테고, 시설에 입소해 있는 분들도 있을 듯합니다. 이러한 분들과 함께 명절 음식을 만들어보고 나누어드실 수 있도록 사업비 30만원을 드립니다. 인원은 사업비에 맞게 해주시면 됩니다. 신청은 9월 8일 일요일까지~  신청하기


_ 추석을 맞이해 나누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 최윤정님, 천안지역자활센터 유연보님, 양주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 최형월님, 한마음정신보건재활센터 윤기용님, 해밀도서관 이예은님이 해당 희망공지를 신청해 주셨습니다. 해당 사업의 우선선정권과 상품권 1만원씩을 보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추석에 나홀로 2


명절은 긴 연휴라 좋지만, 며칠간 대부분의 급식소와 복지관 센터들이 문을 닫습니다.  거리의 식당들도 쉬고 어떤 경우에는 동네 슈퍼마켓들도 쉬기도 해서 일시적으로 음식을 구하기가 어려운 <음식 사막>이 생기기도 합니다. 각 단체에서 돌보는 분들에게 이런 일이 생길 것이 예상된다면, 어떤 상황인지 어떤 음식들로 이런 어려움을 완화할 수 있을지 적어보내주시면 일인당 4만원, 단체당 최대 5명까지 도울 수 있는 사업비 20만원을 보내드립니다. 신청은 9월 8일 일요일까지~ 신청하기


_ 연관된 희망공지를 보내주신 능실종합사회복지관 김재호님께는 해당 사업의 우선선정권과 상품권 2만원씩을 보내드립니다 ~





사회복지의 날 기념 먹거리 나들이



복지단체 선생님들은 힘든 명절…. 후원물품도 나르고 가정방문도 하느라고 힘드시죠? 이렇게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선생님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사회복지의 날인 9월 7일을 기념하고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선생님들이 선선해지는 날씨에 근처 시장 먹거리 나들이를 가실 수 있도록 하려합니다. 단!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등)을 이용해주세요~ 단체당 먹네 담당자에게 3만원씩 드리고, 원하는 동료와 함께 가셔도 됩니다. 신청은 9월 8일 일요일까지  신청하기


_ 희망공지로 사회복지의 날 관련은 만덕종합사회복지관 임유나님이 신청해 주셨습니다. 또한 9월 22일은 세계 차 없는 날이라며 위 사업에 접목할 수 있게 한 안산시선부종합사회복지관 한찬양님 감사합니다~ 두 분께는 해당 사업의 우선 선정권과 상품권 1만원씩 드립니다.





먹거리와 함께 전하는 정신건강 / 자살예방 메시지 


9월 10일은 자살예방의 날이고 자살율이 높은 우리나라 상황을 고려해 자살예방을 위해 저희 우양 먹네도 이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보려 합니다.  전국적으로 다양한 정신건강 센터들이 정부지원으로 운영되고 있고, 상담센터나 명상 등 정신건강들 돌보는 곳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쉬운 것은 아직 낙인과 비용 그리고 정보부족 때문에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워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정신건강에 관심이 있는 단체들에서는 정신건강에 좋거나 우울해 자살이 걱정되는 위험군인 분들에게 기쁨을 드릴 작은 간식주머니 등을 만들고 이에 자살예방에 관련된 전화번호나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정신건강 상담서비스 등에 대한 정보들을 담도록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간식주머니를 이용하는 방법외에 다른 더 좋은 먹거리를 이용해서 외부에 있는 정신건강 정보가 필요한 분들에게 닿을 수 있다면 그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필요한 분들에게 더 닿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면 해당 사업비로 20만원을 지원합니다. _ 9월 15일 일요일까지. 신청하기


_ 연관된 희망공지를 보내주신 한마음정신보건재활센터 윤기용님께는 해당 사업의 우선선정권과 상품권 2만원씩을 보내드립니다 ~





어르신을 위한 명절사업 자랑

 

명절을 맞이해 다양한 곳에서 관련 사업을 진행하곤 합니다. 어르신들이 대상인 먹네 단체들에서 하는 자랑할만한 사업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많은 단체들이 흔히 하는 일들 보다는, 다른 단체들과 비교해서 좀 남다르거나 자랑하고 싶은 경우 적어주시면 됩니다~  비슷한 일이라도 어떤 부분이 남다르다고 생각하면 그 부분을 적어주셔도 됩니다. ^^ 아울러 해당 단체에 자랑할만한 어르신 사업이 있는지도 함께 여쭙고자 합니다.


어르신 사업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단체들에서만 답 주시면 됩니다. 좋은 내용을 보내주신 단체를 선정해 어르신 사업 관련 먹거리 관련 비용에 사용할 수 있는 사업비 20만원을 보내드립니다. 신청은 9월 15일 일요일까지~ 신청하기


_ 연관 희망공지로 추석행사 자랑대회에 대한 내용을 보내주신 해밀도서관 이예은님에게는 사업 우선선정권과 상품권 2만원권을 보내드립니다~





어르신 급식_ 최고의 식단 자랑하기


임금님 수라상까지는 아니지만, 누군가 음식을 거하게 차려준다면 기분이 좋지 않으신가요? 약 3년 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영양사는 학교 급식에 1인당 랍스타 한마리씩를 제공해서 SNS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예산의 한계로 아주 좋은 식단을 차리기에는 힘들겠지만, 그럼에도 특별한 날에 특식을 제공한 적이 있지 않나요? 이미 그렇게 진행했던 식단 중 자랑할 만한 사진을 보내주세요. 선정하여 1인당 1 랍스타...까진 못하겠지만, “잘 먹었다.”라는 말이 나오는 식단을 구성할 수 있게 사업비 30만원을 드립니다. 기존 식단을 구성하는 데 보태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신청은 9월 15일 일요일까지 여기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고 정기적인 급식 서비스를 히는 먹네 단체만 가능합니다.)  신청하기


 




기억을 돌보는 먹거리 



9월 21일은 세계치매극복의 날인데요, 치매어르신들 그리고 기억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을 위한 기억을 돌보는 먹거리를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해보려합니다. 돌보는 어르신들 중에서 치매 진단을 받았거나 치매가 의심되는 분들, 어르신은 아니지만 정신건강 어려움이나 기타 어려움으로 기억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있는 단체들에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치매극복의 날 맞이 가로세로 낱말 퀴즈를 해서 퀴즈 완료자들에게 식료품을 지원하거나, 기억이 어려운 분이 가장 행복한 순간을 자세히 세부까지 기억할 수 있는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그 음식을 드실수 있게 하거나, 기억을 돌보는 먹거리 관련 일들을 만들어봅시다~  좋은 안을 내시는 단체엔 20만원의 사업비를 드립니다. 신청은 9월 15일까지~ 신청하기


_ 해당 희망공지 관련 내용을 보내주신 신장림사랑채노인복지관 김나영 선생님, 한마음정신보건센터 윤기용 선생님께는 우선선정권과 함께 상품권 1만원권을 보내드립니다.  




 

콩 생각 _ 고추장 & 검은콩 검은깨 두유 나눔


콩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우리에게 중요한 식품인데요. 그래서 우리 음식 중에 콩을 직접 먹거나 어떤 음식에 포함되어 있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우리가 자주 먹는 고추장도 예외는 아니지요. 한국인 하면 고추장이라고 할 정도로 사랑하는 음식입니다. 또한 단백질이 듬뿍 담겨 있는 두유도 마찬가지죠. 이토록 중요한 콩은 대부분 수입하고 있고 또 기후변화에 민감한 작물이기도 해서 콩의 미래를 생각하게 됩니다.

맛있는 고추장 또는 고소한 두유, 이 둘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하시면 선정하여 보내드립니다. 단체당 고추장 10개 또는 두유 10박스를 드리니 필요한 분들을 위해 사용하실 분들은 여기로~ 신청하기





마음을 전하는 채소꽃다발

 

꽃다발은 축하의 상징으로 기쁜 날에 주고받습니다. 알록달록한 색깔을 잘 조합해 만든 꽃다발을 받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럼 초록초록 알록달록한 채소로 만든 채소다발을 만들어볼까요? 채소도 저마다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지는 보라색, 오이는 초록색, 파프리카는 빨강 노랑 주황색... 이를 모아서 마치 꽃다발처럼 만들어보는 거죠.

이렇게 만든 채소다발을 9월과 10월 두달간 축하나 응원을 해 주고 싶은 대상자 또는 채소 섭취가 필요한 분이 있다면 선물로 드릴 수 있도록 단체당 20만원 사업비를 드리니 신청은 여기로~  (어르신들 외의 분들을 위해 신청 바랍니다 / 특히 청년 활동을 포함하는 단체들의 많은 신청 바랍니다~) 9월 15일 일요일까지~ 신청하기




 

먹거리로 만드는 개인화된 도움


22년과 23년에도 우양 먹네와 함께 했던 선생님들은 먹거리로 개인의 삶을 나아지게 하는 우양 먹네 프로젝트를 기억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일정기간 집중해서 개인화된 돌봄이 필요한 분들, 그 도움에 먹거리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돕는 프로젝트였습니다. 대부분의 복지 현장에서 여러 사람들에게 같은 물품이나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과는 대조적인 접근이죠. 이 관련 우양 먹네에서 이전에 했던 일이 궁금한 분은 여기를 봐 주세요~ 둘러보기


개인화된 도움으로 이분들의 삶에 차이를 만들 수 있고,  그 유지와 지속에 대한 생각도 도움에 포함할 수 있고, 10월말까지 간단한 결과보고가 가능하다면, 한 분당 25만원, 단체당 2분까지 총 50만원 사업비를 드리고자 합니다. 일인당 25만원의 반이상은 먹거리에 사용하고 나머지 반은 기타 필요한 물품 구입이나 의료비 등에 사용해도 됩니다. 신청은 9월 15일까지~ 신청하기





채식이 궁금한 당신에게 


기후변화와 먹거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저희 우양 먹네에 탐구하고 싶은 주제중의 하나는 채식을 필요한 곳들에서 늘리는 일들입니다. 물론 어떤 이들에겐 동물성 단백질이 필요하지만 지금처럼 공장화된 가축 사육 그리고  저녁에 나가보면 한 집 건너 고기구이나 고기요리 식당인 것도 문제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번에 저희 우양 먹네에서는 채식주의를 탐구해볼까 합니다. 먼저 두 기사를 소개하는데요, 첫번째 기사는 전지구적인 시각으로 채식주의를 살피는 기사입니다 (“채식하면 지구도 건강해진다"). 두 번째는 육식이 당연하고 장려되는 세상에서 개인적 실천의 가능성을 탐구한 채식메뉴와 식당 정보들도 담긴 기사입니다 (“정크비건 거쳐 건강한 집밥으로… 1주일단 완전채식 해 보니”) 


두 기사중의 하나 또는 둘 다를 읽고 열줄이상의 소감문을 써서 보내주시는 우양 먹네 담당자 또는 우양 먹네 단체 선생님에게는 (단체당 한 분만 참가) 다음의 책 <버거닝_ 채식에 기웃거리는 당신에게> 또는 원하는 채식 관련 책을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아울러 채식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제안도 포함해 주시는 경우에는 선정해서 해당 프로젝트를 시험 운영 해 보실 수 있는 사업비 30만원을 보내드립니다 ~ 신청은 9월 22일 일요일까지   신청하기





쉬운 요리, 아름다운 요리 레시피



먹고 사는 것 어떠신지요? 웃긴 이야기를 해 드릴게요 ~  저희 우양재단 사람들은 좋은 먹거리로 이웃을 돕는 일을 하지만, 우리들 스스로는 잘 못 챙겨 먹을때도 많습니다.  이전에 은행원분이 본인 공과금은 바빠서 제때 못 낸다고 이야기해서 웃었는데, 웃을 수가 없는 이 현실…. ;; 이렇게 되는 이유는 바쁜 생활속에서 요리가 복잡하고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서가 큽니다. 재료비도 많이 들고요. 온갖 먹방과 미식과 유명 세프들이 나오는데 우리의 매일의 밥상은 오히려 어려워지는 것 같은 이 역설….에 도전해보겠습니다 ^^


이런 생각에 도전하는 책들도 있는데요, 그 중에서 한 권을 소개합니다.  <먹고 산다는 것에 대하여> ~  가슴에 와 닿는 제목이죠. 책을 다 읽기 어려우실 수도 있어, 이 책을 읽고 쓴 저희 우양 블로그 글도 공유하니 보시면 좋아요나 댓글도 부탁드립니다.  둘러보기

경제적이나 기타 어려움으로 복잡하고 비싼 요리를 하기 어려운 모든 분들을 위해 쉬운 요리, 비싸지 않은 재료로도 가능한 일용할 양식인 집밥이 절실합니다.  그런 음식이 있다면 진정 아름다운 요리가 아닐까요?


먹네 선생님, 단체의 다른 선생님들 그리고 이용자나 클라이언트 분들 중에서 쉽고 간단하지만, 한끼로서는 의미있는 집밥이나 반찬 레시피를 알고 있는 분들은 그 레시피를 보내주세요. 선정되는 분들에게는 3만원의 상품권 상을 보내드리고, 선정 레시피는 저희 우양재단 블로그 <우양 레시피>코너에 실리는 영광을 드리며, 이에 더하여~ 우양 먹네 셰프로 선정^^해서  앞으로도 관련 사업들이 있으면 알려드립니다. 신청은 9월 22일까지~ 신청하기





함께 만드는 2024 먹네 마무리 모임 준비


기억하고 계신가요? 저희 우양 먹네 정기 공지는 이번달 그리고 다음달인 10월이면 끝난다는 것을요. 11월에는 2024년 우양 먹네와 함께 해 준 분들에 대한 칭찬 그리고 상과 함께 좋은 사례들을 모아 공유도 하려고 합니다. 상받는 분들 그리고 함께 하고 싶은 분들 대상으로 모여볼수 있길 바라고 있습니다. 잠정적인 날짜는 11월 22일 금요일 오후 2-5시 정도로 할까 합니다. 이 모임 공지는 따로 또 하고 예상참여인원 조사등도 할 계획입니다. 집에 일찍들 가야 할 것 같아서 저녁식사는 포함 안 하지만 맛있고 건강한 간식들을 준비하겠습니다~ 아래 링크에 모임에 대한 희망사항이나 제언을 적을 수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을 링크를 열어주세요. 9월 22일 일요일까지~ 신청하기


더해서^^ 물론 중요한 활동은 우양 먹네 잘한 분들 상도 드리고 한해 활동 이야기도 하는 것인데요, 선생님들이 원하면 2시에서 3시까지는 두세명씩만 한 그룹에 들어가더라도 가능한 소모임들이나 힐링 등 참가자들이 원하는 활동을 해볼까 합니다. 예를 들어, 저희 먹네 회원단체 한 선생님은 공예에 기술이 있으셔서 보석 악세사리 만들기 강의를 하실수 있다고 하는데요. 11월 22일 금요일 2시부터 한시간 동안 소모임 활동에서 이런 재능기부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으면 위의 링크에 적어주셔도 됩니다.  강사로 재능기부하는 분들에게는 특별 선물을 드립니다^^ 소모임은 먹거리 주제와 상관 있어도 없어도 괜찮습니다. 관심 분야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삶의 지평을 넓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_ 재능기부와 소모임에 대한 아이디어를 주신 장애인의 열린공감터 변경화 선생님께는 상품권 만원권을 보내드리고, 해당 행사에 재능기부로 참석해 주실 경우 특별 선물을 준비해 드리겠습니다~






마지막, 10월 희망공지

 

10월은 먹네 정기공지 마지막 달입니다. 11월의 칭찬과 상 행사 전에 말이지요. 먹네를 통해 시간이 흘러가는 걸 체감할 수 있는데요. 올해 2024년 마지막 선생님들의 희망공지를 기다립니다. 9월 22일 일요일까지~ 신청하기


 



 9월 공지를 맺으며 


<아무도 모른다> <괴물> <어느 가족> <이렇게 아버지가 된다> 등으로 유명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책과 영화 <원더풀 라이프>를 아시나요? 이 작품은 천국으로 가기 전 7일간 머무는 곳에서의 이야기입니다. 그곳에서  살아생전 가장 행복했었던 순간을 한 가지 꼽으면, 그 순간을 영화의 한 장면으로 촬영합니다.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자신의 삶의 가장 행복했던 순간들이 재연된 것을 실제로 눈 앞에서 보며 사람들은 영원의 공간 천국으로 갑니다.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는 중요한 시간이라 등장인물들은 모두 신중하게 기억을 더듬습니다. 그 순간에 입었던 옷의 색깔, 바람의 방향, 멀리서 들리던 소리까지 기억을 더듬어 다 살려냅니다.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 과연 사람들은 어떤 추억을 선택할까요? 아주 멋지거나 대단한 무엇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다음과 같습니다. 


“머리로 생각하여 멋있게 보이려고 한다면 뭔가 타인에게 좀 더 자랑할 수 있는 추억을 고를 것 같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여기에 와서 막상 고르게 되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장 많은 것은 음식에 대한 추억이었습니다."  


어린시절 오빠와 먹었던 치킨 라이스와 아이스크림, 어려운 시절 먹었던 소금으로 간한 보리밥 삼각주먹밥과 장아찌, 전쟁통에서 태평양의 한 섬에서 굶주리다가 얻어먹은 야자나무 잎 위에 얹은 찐 밥….. 그 음식의 맛과 같이 있었던 사람들과 그 순간의 냄새와 공기에 대한 기억까지… 허무한 것 같기도 하고 정신 없는 것 같기도 한 우리의 삶은 의외로 무심코 지나가는 것 같은 음식의 기억 그리고 일상의 기억에 의지해 이어집니다.


^^ 오늘 음식을 대할때 그 음식의 맛과 색과 향을 잘 느껴보세요. 함께 먹는 이 또는 주변에 있는 이들들 살펴보세요. 그리고 그 순간의 공기와 분위기, 벽의 색과 창밖으로 보이는 것들도요. 너무나 일상적이어서 존재하는 것 같지도 않은 같은 바로 그 순간이… 당신의 소중한 <원더풀 라이프>의 기억이 될지도 모릅니다.



우양 먹네 9월 공지를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맛있는 밥, 온 마음으로 드시고, 10월에 뵐게요~ 




🩵

문의 대환영

 

_ 우양 먹네 담당자 변경, 우양 먹네 코드 확인 _ 우양재단 윤경민 02-324-0422


_ 추석에 나홀로 1&2 / 최고의 식단 자랑하기 / 어르신들을 위한 명절 사업 자랑  / 콩 생각_고추장, 두유 나눔  / 10월 희망공지_ 우양재단 백세준 02-333-2855


_ 사회복지의 날 기념 먹거리 나들이 / 먹거리와 함께 전하는 자살예방 메시지 / 기억을 돌보는 먹거리 / 먹거리로 만드는 개인화 도움 / 쉬운 요리, 아름다운 요리 레시피_ 우양재단 윤경민 02-324-0422


_ 마음을 전하는 채소꽃다발: 우양재단 최서원 02-333-1287

  

_ 채식주의가 궁금한 당신에게 / 함께 만드는 2024 먹네 마무리 모임 준비 / 10월 희망공지 / 우양 먹네 흐름과 방향 _ 우양재단 유경 카카오톡 문의 arista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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