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이른 출근길, 놀랐습니다. 온 몸으로 느껴지는 바람 속에 시원한 공기가 여기저기 숨어있었습니다.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릅니다. 덥고 힘든 여름을 겁먹지 않고 잘 견더낸 나 자신을 작은 목소리로 칭찬했습니다.
이 글을 읽는 우양 먹네 담당 선생님께도 칭찬을 건넵니다.
“선생님, 여름에 많이 힘드셨지요? 그래도 거기 그렇게 있어 주셔서 다행입니다. 참 잘 하셨어요~!”
지난 8월, 우양 먹네에서는
_ 번개로 진행한 즐거운 아이스크림 만남들이 있었습니다 35개 단체에서 총 119명이 아이스크림과 여름 먹거리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에어컨도 잘 못 켜는 가정들에 아이스크림에 더해 먹거리도 들고가서 달콤 시원한 시간을 가지셨다고 하니, 저희 우양 먹네도 속이 시원합니다^^
_ 40단체에 계약재배로 재배한 친환경 감자를 나누었습니다. 지금까지 우양 먹네 후원물품을 받지 못하신 단체에 우선적으로 보내드렸고, 다른 단체들에도 가능한한 나누었습니다.
_ 여름 먹거리 작은 그림 대회에 16단체 74명의 화가 지망생들의 그림을 선정해서 상금을 보내드렸습니다. 그 중 몇 그림을 이번 우양 먹네 9월 공지 안 곳곳에 담았으니, 잘 감상해주세요. 글쓰기보다는 많은 분들이 그림을 더 편해하신다는 생각에 좋은 표현법을 찾은 것 같아, 기뻤습니다.
_ 기후변화 영상 추천을 받았습니다. 6단체의 선생님들께서 보내주셨고 좋은 영상들도 있어서 고마웠습니다.
_ 여름 물난리를 당한 우양 먹네 소속 가정들을 위로하는 먹거리와 생필품 지원을 통해서 13단체 28가정을 도울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_ 11개의 우양 먹네 소모임 프로젝트들이 진행중입니다. 8월말로 소모임들 중에서 프로젝트도 하는 6개의 소모임에 총 937만여원이 지원되어 10월말까지 운영 예정입니다. 거리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참여해 주시는 모든 선생님들께 감탄과 감사를 전합니다.
이번9월, 우양 먹네에서는
명절 물품 전달 시기는
전달하는 선생님들의 근육통의 시기
9월 추석은 설과 함께 후원물품들이 많이 들어오는 감사한 시기입니다. 그런데, 전달하는 복지사 선생님들에겐 근육통의 시기이기도 합니다. 엘레베이터도 없는 삼사층을 전달한 물품들을 양손 가득 들고 오르내려야 하는 담당자분 등…. 우리 선생님들의 근육 피로는 쌓여갑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파스를 보내드릴까 하다가 아니지 싶어서;;) 이번 명절 물품을 직접 전달하시는 우리 우양 먹네 담당자 선생님들의 근육통을 잠시 달랠 수 있고 동료들과 함께 마실수 있는 비타 500 네 병씩을 우양 먹네 담당 선생님께 모바일 쿠폰을 보내드립니다. 희망하시는 분은 다음 링크로 신청해주세요 (9월 17일까지~)신청하기
* 위의 희망 공지를 보내주신 영통종합사회복지관 엄주원 선생님께는 비타오백 한상자(20개입) 그리고 2인용 커피 또는 차 쿠폰을 보내드립니다.
명절 물품전달 근육통도 부럽구나
추석에 아무도 아무것도 없는 여기
많은 단체에서는 추석등 명절을 후원품이 풍성한 시기라고 하지만, 상황이 완전히 다른 분들도 계십니다. 특히 다양한 생활시설이나 장기 입원환자들이 있는 요양원, 정신건강 시설 등에는 더 이상 이무도 찾아오지 않고 추석이라도 해도 아무런 특별한 것도 전달되지 않는 곳들이 있습니다. 잊혀진 사람이라고나 할까요. 그런 분들께 추석의 기쁨을 드리고자 먹거리와 필요한 물품을 사실 수 있는 지원금 일인당 5만원, 단체당 최대 4명 총 20만원씩을 준비했습니다.
꼭 생활시설이나 병원이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도 찾아오지 않고 아무것도 받지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아직 단체의 본격적인 사례 대상자로 선정이 안 되었어도 고시원 등에서 나홀로 생활을 힘겹게 이어가는 분들도 포함 할 수 있습니다. 희망하시는 단체는 다음 링크로 신청해주세요. 선정된 단체에는 추석전 9월 19일 화요일 오전에 지원금을 입금해드립니다. (신청은 9월 17일까지~)신청하기
* 저희도 생각하고 있던 사업인데 비슷한 내용으로 9월 희망공지를 보내주신 덕인러브힐 이임정 선생님께는 신청시 우선 선정권과 함께 좋아하는 분과 마실 수 있는 2인용 커피 또는 차 쿠폰을 보내드립니다.
유 퀴즈?
유재석, 조세호님이 나오는 유퀴즈 즐겨보시나요? 얼마전에 환경 위기 전문가 윤순진 교수님의 기후변화 영상이 있었습니다. 재미있는 영상인데, 이 영상의 장점은 포기하고 싶은 이 거대한 문제에 대해서 개인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이야기한다는 겁니다. 가장 중요한 실천 방법으로 먹거리에 관한 이야기도 있어서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해 보려고 합니다~~ 유 퀴즈? (예스~라고 하실거죠?^^)
이 유퀴즈 영상을 보시고 아래 구글링크에 있는 질문 다섯개에 모두 정답을 보내주시는 분께는 영화나 책을 보실 수 있는 문화상품권 2만원 선물을 드립니다.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다섯개의 질문 중 영상을 열기만 하면 그냥 보이는 답이 두개이고, 나머지 세 개는 영상 한번만 보면 답이 나옵니다. 정답을 보내고 선물을 받으실 분들은 9월 17일까지 다음 링크로 ~신청하기
끝나지 않는 더위 속 건강을 지키는
냉장고 안을 부탁해
기후변화로 여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엔 가을이 오면 내려놓게되는 배탈 등에 대한 걱정이 9월에도 이어집니다.
얼마전 우양 먹네에셔는 <분노는 나의 힘>이라는 이름으로 현장에서 먹거리 일을 하면서 속상한 것들을 바꾸는 일을 해 보았습니다. 그중 무주장애인 복지관 김혜영 선생님께서는 우양 먹네 지원금으로 지역내 독거 장애인 분들을 위한 냉장고 정리를 하셨습니다. 장애인분들 모두 냉장고 안에 식재료가 아주 많이 쌓여있고 어떻게 정리하고 관리할지를 몰라서 못먹게 되고 버리는 것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음식 쓰레기도 많아지고, 더운데 식중독 등 탈도 날 수 있었겠지요. 지원금으로 반찬통 빛 분류용품들을 사셨고 좋은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냉장고 또는 식품 정리와 보관 / 또는 식중독 예방교육 / 또는 냉장고 정리와 보관 그리고 식중독 예방 교육 혼합>을 10월 10일 이전에 진행해 보고 싶은 단체에 용기 구입등과 해당 교육을 기획하고 진행할 수 있는 진행비 20만원을 보내드립니다. 신청하실 단체는 9월 14일까지 여기로 (지원금 입금 예정일 9월 15일 금요일) ~ 신청하기
우리가 만나고싶은
남다른 요리교실
요리교실은 다양한 복지단체들에서 가장 많이 하는 프로그램들 중의 하나입니다. 저희 우양재단도 몇년전에 먹거리 공모사업도 했는데 거의 다 요리교실이었습니다. 그때부터 해온 고민이 있는데, 신청서들이 너무 비슷하다는 겁니다. 요리가 마술도 아니고 매일하는 일이라서 그런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요리재료비를 지원받고 그 기간이 끝나면 프로그램도 끝나고… 조금 더 나아간다면, 요리한 것을 주변에 나누기도 합니다. 하지만, 단체마다 참가자들이 다르다는것 외엔 아주 비슷합니다.
그래서 궁금해졌습니다. 혹시 뭔가 좀 다른 요리교실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계신 단체나 선생님이 계실까요? 만일 그렇다면 아이디어를 적어서 내 주시면 선정 후 해당 단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먹거리 사업에 자유롭게 쓰실 수 있는 상금 10만원을 단체계좌로 보내드립니다.
실제로 해 보는 것은 9월에 명절도 있고 다들 바쁘실 것 같아 이번엔 하지 않고 생각만 받아보려고 합니다. 이후 현장에서 해 볼 수 있을 것 같은 좋은 생각은 여러 단체들과 공유하고, 실제로 해보기를 원하는 단체의 선생님과는 필요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생각을 적어보내주실 단체는 자유형식으로 다음을 적어서 이메일 foodwelfare@wooyang.org 로 보내주세요. (9월 17일까지~)
[적어주실 내용] _ 우양 먹네 코드, 단체명, 담당자명, 담당자 핸드폰 번호 / 어떤 대상자분들을 위한 건지 / 어떤 면에서 남다른지 (이 부분 자세히 적기~) / 올 가을에 실제로 해 보고 싶은지 / 1회 진행한다면 몇명 대상으로 예산은 몇만원 정도 어떻게 들 것 같은지 / 기타 공유하고 싶은 정보 /단체통장사본 (첨부파일로)
그리고^^ 요리교실과 관련해서 좋은 정보를 공유해주신 선린꿈터지역아동센터 김효진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피치마켓이라는 단체에서 발달장애인과 느린학습자를 위한 레시피북이 온라인으로 공유되어 있는데, “각 단체에 맞도록 활용해도 좋을 것 같고 쉬운요리 아름다운 요리라는 제가 속한 우양 먹네 소모임의 취지와도 맞는 듯 해서 소개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레시피북 사이트 주소를 보내주셨습니다. 레시피북 보기
* 감사의 마음을 담아, 김효진 선생님께 소중한 분과 함께 마실 2인용 커피 쿠폰을 보내드립니다.
나는 소망한다 &
10월 희망공지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라는 책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브라이언 헤어·버네사 우즈라는 미국의 두 진화인류학자가 쓴 책입니다. 이 책은 책은 찰스 다윈의 '적자생존' 이론이 150년간 잘못 해석돼 왔다는 도발적 주장으로 시작합니다. 우리가 상식처럼 생각하는 다윈의 적자생존과 약육강식에 대해 질문은 제기하고 대신 협력과 소통에 능한 다정한 종이 오히려 더 잘 살아남는다는 이야기를 다양한 연구를 통해서 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아직도 우리 세상에 만연하는 증오와 폭력 그리고 혐오에 대해서도 해법을 제시합니다.
가끔은 현실과 좀 다른 세상을 꿈꾸고 그걸 포기하고 싶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물론 현실에 발을 붙여야하겠지만, 현실을 넘어서는 질문과 상상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럴때 영화나 소설이나 새로운 주장을 담은 이런 책들은 항상 힘이 됩니다.
우양 먹네 선생님들도 남들이 다 안 된다고 해도 이건 정말 현실과 좀 달라졌으면 좋겠다... 방법까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뭔가가 있으신가요?
<나는 소망한다>라고 부를 수 있는 선생님의 소원에 대해 다섯줄 이상 적어서 우양 먹네 기본정보 (우양 먹네 코드, 이름, 단체명, 핸드폰 번호)와 함께 foodwelfare@wooyang.org로 보내주시면 좋은 내용들을 선발해서 그 염원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그 누군가와 함께 마실 2인용 커피쿠폰을 보내드립니다~ (9월 17일까지)
저희 우양재단 먹네 정기 공지는 10월 말까지만 운영됩니다. 그래서 이번달에 다음달 10월을 위한 희망 공지를 보내주시면 마지막이 됩니다. 물론 11월에는 시상과 축하가 있을 예정이라서 더 좋은 소식으로 연락드리지만요 ^^
올해 마지막 희망공지를 기본정보 (우양 먹네 코드, 이름, 단체명, 핸드폰 번호)와 함께 자유형식으로 foodwelfare@wooyang.org로 보내주세요~ (9월 17일까지)
이번 달 9월 우양 먹네 공지는 여기까지입니다~
이번에 쓰면서 다음달이 정기공지는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놀라워서 새삼 손가락으로 꼽아보았습니다. 2월 모집 공고 이후, 본 공지는 3월부터 매달 꼬박이라 이번달인 9월은 일곱번째 매달 정기공지문입니다.
매달 초가 되면 우양 먹네 공지문 내보낼 생각에 걱정도 조금은 되지만, 우양 먹네에 함께 하시는 선생님들이 보내주시는 좋은 내용들이 풍성해서 매번 쓸데없는 걱정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
오늘 아침 이른 출근길, 놀랐습니다. 온 몸으로 느껴지는 바람 속에 시원한 공기가 여기저기 숨어있었습니다.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릅니다. 덥고 힘든 여름을 겁먹지 않고 잘 견더낸 나 자신을 작은 목소리로 칭찬했습니다.
이 글을 읽는 우양 먹네 담당 선생님께도 칭찬을 건넵니다.
“선생님, 여름에 많이 힘드셨지요? 그래도 거기 그렇게 있어 주셔서 다행입니다. 참 잘 하셨어요~!”
지난 8월, 우양 먹네에서는
_ 번개로 진행한 즐거운 아이스크림 만남들이 있었습니다 35개 단체에서 총 119명이 아이스크림과 여름 먹거리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에어컨도 잘 못 켜는 가정들에 아이스크림에 더해 먹거리도 들고가서 달콤 시원한 시간을 가지셨다고 하니, 저희 우양 먹네도 속이 시원합니다^^
_ 40단체에 계약재배로 재배한 친환경 감자를 나누었습니다. 지금까지 우양 먹네 후원물품을 받지 못하신 단체에 우선적으로 보내드렸고, 다른 단체들에도 가능한한 나누었습니다.
_ 여름 먹거리 작은 그림 대회에 16단체 74명의 화가 지망생들의 그림을 선정해서 상금을 보내드렸습니다. 그 중 몇 그림을 이번 우양 먹네 9월 공지 안 곳곳에 담았으니, 잘 감상해주세요. 글쓰기보다는 많은 분들이 그림을 더 편해하신다는 생각에 좋은 표현법을 찾은 것 같아, 기뻤습니다.
_ 기후변화 영상 추천을 받았습니다. 6단체의 선생님들께서 보내주셨고 좋은 영상들도 있어서 고마웠습니다.
_ 여름 물난리를 당한 우양 먹네 소속 가정들을 위로하는 먹거리와 생필품 지원을 통해서 13단체 28가정을 도울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_ 11개의 우양 먹네 소모임 프로젝트들이 진행중입니다. 8월말로 소모임들 중에서 프로젝트도 하는 6개의 소모임에 총 937만여원이 지원되어 10월말까지 운영 예정입니다. 거리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참여해 주시는 모든 선생님들께 감탄과 감사를 전합니다.
이번9월, 우양 먹네에서는
명절 물품 전달 시기는
전달하는 선생님들의 근육통의 시기
9월 추석은 설과 함께 후원물품들이 많이 들어오는 감사한 시기입니다. 그런데, 전달하는 복지사 선생님들에겐 근육통의 시기이기도 합니다. 엘레베이터도 없는 삼사층을 전달한 물품들을 양손 가득 들고 오르내려야 하는 담당자분 등…. 우리 선생님들의 근육 피로는 쌓여갑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파스를 보내드릴까 하다가 아니지 싶어서;;) 이번 명절 물품을 직접 전달하시는 우리 우양 먹네 담당자 선생님들의 근육통을 잠시 달랠 수 있고 동료들과 함께 마실수 있는 비타 500 네 병씩을 우양 먹네 담당 선생님께 모바일 쿠폰을 보내드립니다. 희망하시는 분은 다음 링크로 신청해주세요 (9월 17일까지~) 신청하기
* 위의 희망 공지를 보내주신 영통종합사회복지관 엄주원 선생님께는 비타오백 한상자(20개입) 그리고 2인용 커피 또는 차 쿠폰을 보내드립니다.
명절 물품전달 근육통도 부럽구나
추석에 아무도 아무것도 없는 여기
많은 단체에서는 추석등 명절을 후원품이 풍성한 시기라고 하지만, 상황이 완전히 다른 분들도 계십니다. 특히 다양한 생활시설이나 장기 입원환자들이 있는 요양원, 정신건강 시설 등에는 더 이상 이무도 찾아오지 않고 추석이라도 해도 아무런 특별한 것도 전달되지 않는 곳들이 있습니다. 잊혀진 사람이라고나 할까요. 그런 분들께 추석의 기쁨을 드리고자 먹거리와 필요한 물품을 사실 수 있는 지원금 일인당 5만원, 단체당 최대 4명 총 20만원씩을 준비했습니다.
꼭 생활시설이나 병원이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도 찾아오지 않고 아무것도 받지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아직 단체의 본격적인 사례 대상자로 선정이 안 되었어도 고시원 등에서 나홀로 생활을 힘겹게 이어가는 분들도 포함 할 수 있습니다. 희망하시는 단체는 다음 링크로 신청해주세요. 선정된 단체에는 추석전 9월 19일 화요일 오전에 지원금을 입금해드립니다. (신청은 9월 17일까지~) 신청하기
* 저희도 생각하고 있던 사업인데 비슷한 내용으로 9월 희망공지를 보내주신 덕인러브힐 이임정 선생님께는 신청시 우선 선정권과 함께 좋아하는 분과 마실 수 있는 2인용 커피 또는 차 쿠폰을 보내드립니다.
유 퀴즈?
유재석, 조세호님이 나오는 유퀴즈 즐겨보시나요? 얼마전에 환경 위기 전문가 윤순진 교수님의 기후변화 영상이 있었습니다. 재미있는 영상인데, 이 영상의 장점은 포기하고 싶은 이 거대한 문제에 대해서 개인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이야기한다는 겁니다. 가장 중요한 실천 방법으로 먹거리에 관한 이야기도 있어서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해 보려고 합니다~~ 유 퀴즈? (예스~라고 하실거죠?^^)
이 유퀴즈 영상을 보시고 아래 구글링크에 있는 질문 다섯개에 모두 정답을 보내주시는 분께는 영화나 책을 보실 수 있는 문화상품권 2만원 선물을 드립니다.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다섯개의 질문 중 영상을 열기만 하면 그냥 보이는 답이 두개이고, 나머지 세 개는 영상 한번만 보면 답이 나옵니다. 정답을 보내고 선물을 받으실 분들은 9월 17일까지 다음 링크로 ~ 신청하기
끝나지 않는 더위 속 건강을 지키는
냉장고 안을 부탁해
기후변화로 여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엔 가을이 오면 내려놓게되는 배탈 등에 대한 걱정이 9월에도 이어집니다.
얼마전 우양 먹네에셔는 <분노는 나의 힘>이라는 이름으로 현장에서 먹거리 일을 하면서 속상한 것들을 바꾸는 일을 해 보았습니다. 그중 무주장애인 복지관 김혜영 선생님께서는 우양 먹네 지원금으로 지역내 독거 장애인 분들을 위한 냉장고 정리를 하셨습니다. 장애인분들 모두 냉장고 안에 식재료가 아주 많이 쌓여있고 어떻게 정리하고 관리할지를 몰라서 못먹게 되고 버리는 것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음식 쓰레기도 많아지고, 더운데 식중독 등 탈도 날 수 있었겠지요. 지원금으로 반찬통 빛 분류용품들을 사셨고 좋은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냉장고 또는 식품 정리와 보관 / 또는 식중독 예방교육 / 또는 냉장고 정리와 보관 그리고 식중독 예방 교육 혼합>을 10월 10일 이전에 진행해 보고 싶은 단체에 용기 구입등과 해당 교육을 기획하고 진행할 수 있는 진행비 20만원을 보내드립니다. 신청하실 단체는 9월 14일까지 여기로 (지원금 입금 예정일 9월 15일 금요일) ~ 신청하기
우리가 만나고싶은
남다른 요리교실
요리교실은 다양한 복지단체들에서 가장 많이 하는 프로그램들 중의 하나입니다. 저희 우양재단도 몇년전에 먹거리 공모사업도 했는데 거의 다 요리교실이었습니다. 그때부터 해온 고민이 있는데, 신청서들이 너무 비슷하다는 겁니다. 요리가 마술도 아니고 매일하는 일이라서 그런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요리재료비를 지원받고 그 기간이 끝나면 프로그램도 끝나고… 조금 더 나아간다면, 요리한 것을 주변에 나누기도 합니다. 하지만, 단체마다 참가자들이 다르다는것 외엔 아주 비슷합니다.
그래서 궁금해졌습니다. 혹시 뭔가 좀 다른 요리교실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계신 단체나 선생님이 계실까요? 만일 그렇다면 아이디어를 적어서 내 주시면 선정 후 해당 단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먹거리 사업에 자유롭게 쓰실 수 있는 상금 10만원을 단체계좌로 보내드립니다.
실제로 해 보는 것은 9월에 명절도 있고 다들 바쁘실 것 같아 이번엔 하지 않고 생각만 받아보려고 합니다. 이후 현장에서 해 볼 수 있을 것 같은 좋은 생각은 여러 단체들과 공유하고, 실제로 해보기를 원하는 단체의 선생님과는 필요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생각을 적어보내주실 단체는 자유형식으로 다음을 적어서 이메일 foodwelfare@wooyang.org 로 보내주세요. (9월 17일까지~)
[적어주실 내용] _ 우양 먹네 코드, 단체명, 담당자명, 담당자 핸드폰 번호 / 어떤 대상자분들을 위한 건지 / 어떤 면에서 남다른지 (이 부분 자세히 적기~) / 올 가을에 실제로 해 보고 싶은지 / 1회 진행한다면 몇명 대상으로 예산은 몇만원 정도 어떻게 들 것 같은지 / 기타 공유하고 싶은 정보 /단체통장사본 (첨부파일로)
그리고^^ 요리교실과 관련해서 좋은 정보를 공유해주신 선린꿈터지역아동센터 김효진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피치마켓이라는 단체에서 발달장애인과 느린학습자를 위한 레시피북이 온라인으로 공유되어 있는데, “각 단체에 맞도록 활용해도 좋을 것 같고 쉬운요리 아름다운 요리라는 제가 속한 우양 먹네 소모임의 취지와도 맞는 듯 해서 소개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레시피북 사이트 주소를 보내주셨습니다. 레시피북 보기
* 감사의 마음을 담아, 김효진 선생님께 소중한 분과 함께 마실 2인용 커피 쿠폰을 보내드립니다.
나는 소망한다 &
10월 희망공지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라는 책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브라이언 헤어·버네사 우즈라는 미국의 두 진화인류학자가 쓴 책입니다. 이 책은 책은 찰스 다윈의 '적자생존' 이론이 150년간 잘못 해석돼 왔다는 도발적 주장으로 시작합니다. 우리가 상식처럼 생각하는 다윈의 적자생존과 약육강식에 대해 질문은 제기하고 대신 협력과 소통에 능한 다정한 종이 오히려 더 잘 살아남는다는 이야기를 다양한 연구를 통해서 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아직도 우리 세상에 만연하는 증오와 폭력 그리고 혐오에 대해서도 해법을 제시합니다.
가끔은 현실과 좀 다른 세상을 꿈꾸고 그걸 포기하고 싶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물론 현실에 발을 붙여야하겠지만, 현실을 넘어서는 질문과 상상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럴때 영화나 소설이나 새로운 주장을 담은 이런 책들은 항상 힘이 됩니다.
우양 먹네 선생님들도 남들이 다 안 된다고 해도 이건 정말 현실과 좀 달라졌으면 좋겠다... 방법까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뭔가가 있으신가요?
<나는 소망한다>라고 부를 수 있는 선생님의 소원에 대해 다섯줄 이상 적어서 우양 먹네 기본정보 (우양 먹네 코드, 이름, 단체명, 핸드폰 번호)와 함께 foodwelfare@wooyang.org로 보내주시면 좋은 내용들을 선발해서 그 염원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그 누군가와 함께 마실 2인용 커피쿠폰을 보내드립니다~ (9월 17일까지)
저희 우양재단 먹네 정기 공지는 10월 말까지만 운영됩니다. 그래서 이번달에 다음달 10월을 위한 희망 공지를 보내주시면 마지막이 됩니다. 물론 11월에는 시상과 축하가 있을 예정이라서 더 좋은 소식으로 연락드리지만요 ^^
올해 마지막 희망공지를 기본정보 (우양 먹네 코드, 이름, 단체명, 핸드폰 번호)와 함께 자유형식으로 foodwelfare@wooyang.org로 보내주세요~ (9월 17일까지)
이번 달 9월 우양 먹네 공지는 여기까지입니다~
이번에 쓰면서 다음달이 정기공지는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놀라워서 새삼 손가락으로 꼽아보았습니다. 2월 모집 공고 이후, 본 공지는 3월부터 매달 꼬박이라 이번달인 9월은 일곱번째 매달 정기공지문입니다.
매달 초가 되면 우양 먹네 공지문 내보낼 생각에 걱정도 조금은 되지만, 우양 먹네에 함께 하시는 선생님들이 보내주시는 좋은 내용들이 풍성해서 매번 쓸데없는 걱정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
이번 9월 한달도 선생님들 덕분에 저는 아무 걱정 없이 잘 지낼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떨어져있지만 다정하게 연결된 선생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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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대환영 ^^
단체코드, 담당자 변경 / 근육통을 달래는 비타 500 / 냉장고 안을 부탁해 _ 우양재단 송하나 02 324 1324
추석에 아무도 아무것도 없는 여기 / 유퀴즈 _ 우양재단 윤경민 02 324 0422
남다른 요리교실 / 나는 소망한다 / 10월 희망공지 _ 우양재단 유경 카카오톡 아이디 aristatalk _ 연락처와 메모를 남겨주시면 답 또는 전화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