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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양재단 2023 먹거리 네트워크 6월 공지 🌸

2023-06-07
조회수 5320



하늘을 향해 뻗는 가지와 무성한 초록색 잎들로 풍성해진 나무들이 두팔 벌려 햇빛과 비를 맞이합니다. 


나뭇잎 사이로 보이는 하늘에 여러분의 얼굴을 그리며  6월 먹거리 네트워크 공지를 나눕니다. 🌸





지난달 소식



😊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열한 곳의 단체들이 외롭고 힘든 분들을 먹거리로 도울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먹거리책 독서모임과 기후위기와 식량문제 관련 일들도 두곳에서 신청해 주셔서 지원금을 보내드렸습니다. 


😊  경제적으로 어렵고 고립도가 높은 청년들에게 한촌설렁탕 먹거리를 지원했습니다.  더 많은 단체를 드리려고 했는데, 신청이 많지않았습니다. 청년들을 돕는 일은 아직 복지 현장과 많이 연결 되어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   우양 먹네 소모임이 시작되어 열한개의 소모임이 각자의 속도와 색깔로 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일이라 기대됩니다.  


😊  먹거리 문제의 답답함을 풀고 복제가능한 대안을 찾기 위한 우양먹네 100만원 프로젝트에 신청서를 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6월 소식 나눔



[소모임 소개]

더 바른 식탁


 

열한개의 우양 먹네 소모임들 중에서 작지만 가장 힘있게 나가고 있는 소모임을 소개합니다~   더 바른 식탁 소모임은  [먹거리 관련, 책 미디어] 소모임으로 모임장인 강화군 장애인복지관 신윤경 선생님 외에 세 분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10월말까지 위의 다섯권의 책의 독서토론, 다섯번의 환경 실천 나눔활동, 활동집 소책자 100권 만들고 주변에 나누기를 하는 계획입니다.  대단하지요?  쉽지 않을텐데, 모임원분들이 다 할 수 있고 하고 싶다고 하셔서 모임장도 놀라셨다고 합니다.   모임장 신윤경 선생님의 목소리를 전합니다. 

“지난 5월23일 첫 모임에 너무 열정적이고 비슷한 분들을 만나서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함께 모임을 진행할 수 있도록 묶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푸드트럭의 신나는 방문]

우양 먹네가 쏩니다~!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식사, 균형잡힌 맛있는 먹거리 경험이 필요한 단체에 우양재단과 후원자님들이 밥차를 보내드립니다~! 처음이라 이 사업을 넓히기 위한 사진 등이 필요해서 아래가 가능한 세 단체에서 진행합니다.  신청은 여기로~ (6월 16일까지)    신청하기


_ 신청대상 :  사진과 영상 그리고 인터뷰가 가능한 서울, 경인, 충청, 강원의 단체중 아동, 장애인, 또는 꼭 필요한 분들을 위한 밥차를 원하는 단체들  / 참가 인원 중 인터뷰는 일부만 참여해도 되지만, 사진과 영상은 선택적으로 하기가 어려워서 참여하시는 분들 모두가 가능해야 합니다.


_ 선정단체 발표 : 2023년 6월 22일(목) 우양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_ 사업기간 : 2023년 06월 하순 ~ 2023년 07월 / 9월 / 10월 중 한달에 한 단체씩 희망하는 날짜와 시간에 방문

_ 사업인원 : 한 단체당 최소 50명 ~ 최대 100명




[결식 아동 문제 해결]

초대합니다~


결식아동에게 아동급식카드, 현금, 도시락, 꾸러미 및 장보기 지원 등 다양한 먹거리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치솟는 물가, 미디어의 영향, 돌봄의 부재 등으로 아동들은 편의점, 분식, 인스탄트 같은 먹거리를 많이 먹어 신체ㆍ정서적 불균형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먹거리 습관은 성장기를 넘어 평생 건강과 식습관을 죄우할 수 있습니다.아이들의 어떻게 먹는가는 사실 아이들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어른들이 만들어놓은 상황이기도 합니다.  우리 어른들은 이에 대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저희 우양 먹네는 결식 우려 아동 먹거리를 위해 현장 담당자 선생님들과 함께 대안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의견 교환에 참여하는 선생님과 단체들과 함께 시범 사업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참여에 관심있는 단체에서는 아래 링크로 소통 부탁드려요~ (신청 6월 16일까지)  신청하기





[나눕니다]

홍삼젤리 & 화장품


홍삼젤리 

다가오는 여름도 무탈하고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홍삼젤리를 전하고자 합니다.  신청할 단체는 여기로 (6월 16일까지)~   신청하기

_ 신청대상 : 2023 우양먹네 회원 단체 누구나 (수량에 따라 4월에 신청하지 않은 단체 우선지원 가능)



화장품

먹는 것은 아니지만, 유효기간도 연말까지이고, 좋은 제품이라 여러분과 나눕니다.  자운진정수 (스킨) 또는 자운보습제 ( 로션) 중에서 하나를 택하시면 됩니다. 스킨 또는 로션을 단체당 24개씩 보내드립니다.  

_ 신청대상: 2023 우양 먹네 회원단체 중에서 가정폭력과 다문화 관련 여성들을 돕는 단체들 중에서 나눔할 여성분들이 20명 이상인 단체들. 신청할 단체는 여기로 (6월 16일까지)~  신청하기



홍삼젤리와 화장품 모두^^

- 선정 공지 : 6월 22일(목) / 선정된 단체에 개별 문자 예정

- 배송 기간 : 6월 28일(수) ~ 6월 30일(금) 발송 예정

- 후기 제출 : 전달 사진 제출(추후 문자로 구글폼 주소 전달) 





[관심 키우기] 

큰 문제에 짓눌리지 않기



6월은 환경 관련 날들이 많습니다.  지났지만 6월 2일은 유기농업의 날, 6월 5일은 세계환경의 날, 그리고 6월 17일은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이랍니다.  


지난 6월 2일 일간지에 “한계 바짝 다가선 지구… 건강 지표 8개 중 7개 ‘위험’ 진입”이라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전세계 관학자들이 모여서 지구의 건강상태를 측정했더니 8개의 중요 지표중에서 7개가 이미 위험구역에 접어들었다는 것이죠.  이를 어쩌죠?!


커다란 문제들은 우리들을 마비시키곤 하지만, 알게 되는 만큼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가능성에 대한 상상도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더 알고 상상하기 위해 저희 우양재단에서는 먹거리 아카이브 블로그를 운영합니다.  그간 먹거리 아카이브에서  먹거리와 관련된 내용들을 살피고 힘을 얻어왔는데, 그 중의 몇개를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아래 글들 중 관심있는 것을 읽고 성의 있는 댓글을 달아주시면, 선택적으로 일인당 원하는 환경 또는 먹거리 관련 책 한권씩을 직접 사 보실 수 있는 문화상품권 만오천원권을 보내드립니다^^ (우양 먹네 담당자님들이 하시면 좋지만, 해당 단체 다른 선생님도 참여하시는 경우에는 단체명과 이름, 핸폰번호를 따로 비밀댓글로 남겨주세요~)


_ 읽고나서 블로그 해당을 글 아래 댓글을 다실때는 댓글 끝부분에 단체명과 함께 핸드폰 번호 뒷자리 네 개, 그리고 지원금을 받으면 사보고 싶은 책도 남겨주세요~  

_ 댓글은 6월 16일 금요일까지 남기시면 되고, 6월 19일 주에 선정된 분들에겐 문자를 보내드리고, 그 주에 책값도 보내드립니다. 



  • 채소만 먹고도 근육을 키울 수 있을까? _ 더 게임 체인저스 (넷플릭스) 둘러보기
  • 삶은 문어 말고 다른 문어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_ 나의 문어 선생님 (넷플릭스) 둘러보기
  • 육식이냐 채식이냐가 질문이 아니라면 대체 뭐가 질문일까? _ 탄소로운 식탁 (이지유 지음) 둘러보기
  • 지구온도가 1.5도보다 올라가면 한국에 사는 나도 굶게 될까? _ 식량위기 대한민국 (남재작 지음)  둘러보기
  • 강아지를 키우니 보신탕을 먹을 수 없다면 돼지를 키워보면 어떨까? _ 돼지를 키운 채식주의자 (이동호 지음) 둘러보기
  • 음식은 충분한데 선진국 사람들마저도 왜 굶주릴까? _ 책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둘러보기
  • 남는 음식을 이용해 굶주림을 해결할 수 있을까? _ 더 먹고 덜 버리고 (TED Talk) 둘러보기



[7월 희망공지]

화는 변화의 힘!



최근에 한 책을 읽고 놀랐습니다.  책 한 권에 ‘그여자는 화가난다’는 문장만 1554번이 나옵니다!   ‘마야 리 랑그바드’라는 이국적인 이름의 한 여성작가의 책, <그여자는 화가 난다>입니다. 그녀는 한국에서 태어나서 덴마크로 입양된 입양인으로 이 책에서 국가간 입양에 대해 그녀의 화를 극도로 섬세하게 보여줍니다. 


“여자는 입양인들의 삶이 성공적이라 간주하는 일반적 사고에 화가 난다.  / 여자는 입양인들을 동정 어린 눈으로 보는 일반적 시각에 화가 난다. / 여자는 입양인이라는 이유 때문에 여자에게 동정과 연민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화가 난다. / 여자는 여자가 입양되었기 때문에 부족함 없는 삶을 산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화가 난다. / 여자는 여자가 입양되었기 때문에 감사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화가 난다.”  (<그여자는 화가난다>, 마야 리 랑그바드)


화를 내는 것은 힘든 일이고 문제가 되기도 하지만, 변화의 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현장에서 먹거리로 사람들을 도우면서 여러분도 화가 났던 적이 있으신지요? 당신의 화가 궁금합니다.  언제 무엇에 대해 화가 났는지 어떻게 바뀌면 좋을지에 대한 희망사항을 보내주세요.  상황을 바꿀 수 있는 아이디어가 있으면 더해 적어주셔도 됩니다. 


6월 23일 금요일까지 이런 내용이 있는 분은 이메일 (y.k.chung@wooyang.org)로 보내주시고, 이메일에는 우양먹네 단체코드 /단체명 / 이름 / 핸드폰 번호도 적어주세요.  좋은 내용은 7월 공지에 싣고, 제안한 단체에는 그 일을 시험적으로 해 볼 수 있는 사업비 30만원도 지원합니다. 😊






우양 먹네 6월 공지는 여기까지입니다^^ 매달 먹네 공지는 10월까지 매달 여러분을 찾게 됩니다. 3월부터 했으니 6월말이 되면 정확히 절반 지점에 서게 되네요.  


현장에 도움이 되고 선생님들에게 응원이 되는 우양 먹네가 되고 싶습니다.   

지혜와 용기와 좋은 인연 만들어가는 6월 되세요~ 🌸


________


문의 대환영 ^^

_ 단체 코드 & 담당자 변경 / 지역별 소모임 / 홍삼젤리나눔 / 결식아동문제해결_ 우양재단 송하나 02 324 1324

_ 푸드트럭 (밥차) _ 우양재단 손삼열 02 333 1287

_ 화장품 나눔 _ 우양재단 윤경민 02 324 0422

_ 주제별 소모임 / 7월 공지에서 보고싶은 소식 (화는 변화의 힘)/ 큰 문제에 짓눌리지 않기 / 먹거리네트워크 흐름과 방향: 우양재단 정유경  카카오톡 아이디 aristatalk _ 연락처와 메모를 남겨주시면 답 또는 전화 드립니다.






후원문의·상담  02.324.0455

이메일 wooyang@wooyang.org

팩스 02.333.1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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