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2 우양재단 먹거리 네트워크 회원 단체 여러분,
올 한해 저희와 함께 해 주신 모든 단체의 선생님들과 어르신, 아이들 등 마을 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모든 분들에게 상을 드리고는 싶은데, 그건 어려워서 올해 진행된 일들을 통해서 다른 단체들에게도 도움이 될 배움을 주신 아래의 20분의 선생님과 단체들에게 상을 드립니다 ^^
상 받을 분들 명단과 간단한 이야기는 아래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상은 3단으로 구성됩니다~
첫째, 담당 선생님에게는 5만원의 도서상품권이 해당 선생님 핸드폰으로 이번주에 보내지고
둘째, 해당 단체 선생님들에겐 나누어 드실 수 있는 친환경 귤 9킬로 한상자가 다음주에 도착하게 가며
세째, 해당 단체 도움 받는 분들 중 꼭 필요한 분들에게 나눌 수 있는 5킬로 친환경 고구마도 7상자씩 보내드리니, 나누고 싶은 분들의 주소를 다음 링크로 내일 11일 오후 3시까지 보내주세요. (단체로 다 받길 원하면, 그렇게 일곱번 적어주시면 됩니다.)
올해 아래 적은 사업들에 외에도 태풍긴급구호, 먹거리 도서 미디어 지원 등 다양한 일들이 진행되었습니다. 사과즙, 시리얼, 유산균 등 후원물품등의 연결과 택배도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306 단체에의 가입선물등도 나가서 이 글을 적는 11월 오늘 현재 올해 먹거리 네트워크에 총 93,271,882원이 사용되었고, 여기에 오늘 시상에 더해서 연말까지의 사업비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함께 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12월에는 내년 계획을 위해 여러분의 의견을 들으러 다시 연락드릴게요 😊
세상의 변화는 한사람부터, 30만원으로 변화 만들기
4월부터 10월까지 총 50 케이스가 선정되어 총 1,500만원의 예산이 사용되었습니다. 일회적 단기 지원으로 어떻게 하면 효과를 최대화하고 지속적 향상을 만들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저희에게 배움을 주신 선생님과 단체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어떤 배움이 있었고 2023년에는 어떤 방향을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한 분은 여기를 봐 주세요~ 세상의 변화는 한 사람부터_먹거리로 만드는 시작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 _김인숙 선생님_ 부부갈등이 심한 다문화가정에 가까운 부부자원봉사자를 발굴하여 5회기, 총 5개월 동안 4명의 가족이 함께 장도 보고 음식을 배우고,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부부갈등 해소와 아이들의 안정을 기대하며 지원하였습니다. 이후 자녀심리상담프로그램과 부모교육을 연결해 지속적인 변화를 계획중입니다.
모라종합사회복지관_ 한현주 선생님_ 같은 동에 사는 이웃 중 자원봉사자를 발굴하여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면서 안부도 묻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고립된 어르신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안부를 나눌 수 있는 이웃이 생겼습니다. 또 교회후원으로 진행되는 밑반찬 서비스에 연계하여 종결 이후에도 어르신이 건강한 반찬을 드실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무지개마을_ 김성천 선생님 _ 이번 일의 취지인 지원대상자의 어려운 상황이 좀 더 나아질때까지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효과를 기대하려면 각 기관의 고유의 서비스와 병행을 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제안을 주셨습니다. 아울러 정신건강이 어려운 비자발적인 클라이언트에 대해 30만원 도움을 계기로 관계를 형성하고 꼭 필요한데 이루어지고 있지 않았던 중학생 자녀의 진로상담까지 연결했습니다.
은빛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_ 조은지 선생님_ 약 두달 간 어르신과 마트에 함께 가고 깊숙한 마음의 이야기도 나누며, 사회복지에서 많이 부딪히는 돕는 사람과 도움을 받는 사람 사이의 일방적인 관계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도움을 받는 것이 낙인찍히는 것 같아서 불편해하던 어르신의 마음과 태도가 바뀌고, 담당 선생님도 일방적으로 돕는 것에서 지치는 관계가 아닌 서로에게 고마운 사이로 변화하였습니다. 어르신과의 정겨운 나들이 사진!~
햇빛재가노인돌봄센터 _ 권오현 선생님_ 30만원의 식비로 어르신에게 10회에 나누어 입맛에 맞는 밥과 반찬을 제공하게 하고 이를 계기로 라포를 형성하고 관할 행정복지센터와 협조를 형성해 어르신이 거부하던 집의 엄청난 양의 쓰레기들을 치워서 이후 달라진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성이 있는 변화를 만들었습니다.
꼭 만들고 싶은 변화를 위한 100만원 프로젝트
총 130여 단체가 신청을 하고 31단체가 선정되고, 추가로 후원금 연결로 30만원씩 지원했던 7단체까지 총 38단체에게 총 3,310만원이 지원되었던 올해 했던 먹거리 프로젝트 사업 중에서 가장 핵심적이었던 사업입니다. 제일 처음의 30만원 지원이 개인의 변화를 만드는 것에 촛점이 있다면 이 사업은 프로그램 레벨에서 차이를 만들 수 있는지 살펴본 일입니다. 선정된 각 프로젝트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에 대해서는 아래 설명을, 전반적인 배움과 내년에의 방향에 대해서는 다음 링크를 봐 주세요~100만원으로 만드는 먹거리 파일럿 프로젝트의 비밀
경산시 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_윤승빈 선생님 _ 저희가 대상자라고 부르는 어르신들이 기획 단계나 또는 계획수립단계부터 결정하게 하는 프로젝트로, 보통 사람들이나 어르신들도 참여할 수 있는 일상의 방식으로 진행되는 단순한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한 프로젝트입니다. 아울러 모든 활동은 지역사회의 기본적인 인간 관계를 살리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지역망과 공동체의 재건이라는 점에서는 아래 금정구 종합복지관의 신대승 선생님 그리고 아래 예산군 장애인 복지관의 이정호 선생님과 연결됩니다.
그린지역아동센터 _ 이해청 선생님 _ 자발적이고 역동적인 요리 프로그램입니다. 아이들이 원해서 시작하고, 변경하면서 진행했습니다. 혼자서 저녁을 찾아먹어야 하는 아이들에 대한 부모님들의 걱정만큼 그런 자신을 걱정하는 어른들에 대한 아이들의 마음과 그 대안으로 요리를 배우고 싶어하는 이유가 절실했던, 왜 요리교실이 필요한지 이유가 너무나 현실적이고 잘 나타나 있어서 가슴 아프면서도 재미있었던 요리 교실이었습니다.
금정구 종합사회복지관 _ 신대승 선생님 _ 경로식당도 부녀회도 없고 반찬 서비스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어머니 모임을 가동시키고, 지역 가게들을 이용해서, 반찬 서비스가 가능하게 한 프로젝트로 지역자원들을 읽어내어 없던 반찬 서비스를 만들며 지역 사회안의 망과 소통을 만들어냈습니다. 참여자들이 주도하는 프로젝트는 복잡하거나 참신하기보다는 쉽고 일반적이어야 한다는 지적이 의미있습니다.
자매정신요양원 _ 정주영 선생님 _ 먹거리를 통한 인식개선을 시도한 프로젝트입니다. 사회적 편견 때문에 지원이 제한되는 여성정신장애인 시설에서 여성들의 강점을 살려서 ‘홈베이킹 파티’를 통해 직접 베이킹 방법을 배우고, 지역사회분들과도 나눈 프로젝트입니다. 편견으로 일반 복지영역에서 소외되는 정신건강 관련 담당자 스스로 자신의 생각에 질문하고 자원을 연결하려는 노력이 돋보여, 빈곤외의 다른 사회적 편견과도 싸워야 하는 단체들에게 시사하는 점이 있습니다.
선린꿈터지역아동센터 _ 김효진 선생님_ 스마트팜으로 아이들과 야채 키우기를 시도했습니다. 다양한 정서적 어려움이 많은 아동들이 많았고, 야채 먹는 것을 싫어했는데, 스마트 팜으로 야채를 키우니 아이들도 관심있어하고 야채도 잘 먹게 되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들 중에서 유일하게 직접 새로운 기술인 스마트 팜으로 채소를 키운 프로젝트이기도 합니다.
예산군 장애인종합복지관 _ 이정호 선생님 _ 사전검사와 의견 수렴에 강점이 있고, 프로그램 대상자가 계획에 개입을 통한 프로젝트 기획, 지역사회 자원개발과 연결을 통한 진행, 사업 종료후에도 그 방식을 통해 차후 복지관 프로그램으로 확장 그리고 지역사회내에서 보이지 않던 장애인이 보이게 하는 것까지 낭만적이면서도 단계별로 구체화된 프로젝트입니다. 커뮤니티케어의 실현을 위해 대상자 마을의 주민을 섭외하여 대상자에게 직접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에 관심있다는 향후 계획도 주목할만 합니다.
종로푸드마켓 _ 송민기 선생님 _ 이번 먹거리 프로젝트 참여자중 유일한 푸드마켓참여자로서 푸드마켓 고질적인 문제인 신선식품 중 달걀 공급을 시도한 프로젝트로, 이후 등푸른 생선인 고등어 관련 사업에 대한 생각까지 연결 가능성을 이어가는 사업입니다. 푸드마켓 이용자분들의 신선식품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낸 것도 장점인 프로젝트입니다.
햇살나무_서윤희 선생님 _ 후원자님과의 연결로 30만원을 지원했던 프로젝트로 가정폭력 속에서의 ‘나들이’, ‘외식’, ‘여행’라는 단어가 어떤 것이었는지 생각하게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꼭 필요한 외출조차 통제받는 삶, 가해자의 심기를 건들지 않아야 했고, 언제 폭발할지 모르기에 단한번도 누리고 즐길 수 없었던 잃어버린 경험인 외식에 대한 섬세한 설명이 공감을 느끼게합니다.
장애인 외식지원
25단체에 총 750만원이 지원되어 장기화된 코로나로 시설이나 집 안에서만 생활했던 많은 장애인들이 바깥세상 구경도 하고 외식도 할 수 있었습니다. 장애인 외식지원 사업 진행 소식은 여기를 봐 주세요~ 길고긴 코로나 터널 후 우리들의 외식
금정구 장애인 복지관 _ 박지선 선생님_ 장애인 먹거리 사업의 가장 어려운 점은 장애인들이 어떤 것을 원하는지를 읽어내고 의사 결정에 참여하게 하는 것인데, 시각장애, 지체장애, 정신장애, 발달장애인들이 섞여있는 모임에게 참여자들의 의견을 물어서 외식 나들이를 진행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참여자들이 소액 자부담을 설정하고 추가로 외식횟수를 늘리는 자발성을 이끌어냈습니다.
천원의 차이
7단체에 총 4,075,000원이 지원되어 어르신 반찬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시도를 했습니다. 전국적으로 한 어르신당 비용이 달리 책정되어 있고 경상도가 상대적으로 많이 열악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정부나 지자체 예산이 바뀌어야 하는 것이니 이 관련 노력이 필요하고, 다른 후원 노력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보입니다. 천원의 차이 사업 진행 소식은 여기에~ 천원으로 만들 수 있는 차이가 궁금하다면
사상구재가노인복지센터 _성경언 선생님_ 2018, 2020, 2022년 3년치 정부 지급액을 보여주어 실제로 일인당 비용이 점차 감소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물가인상의 현실에도 불구하고 절대액수가 감소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선재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_ 신영연 선생님 _ 노인반찬 서비스 일회 예산 4,500원 상황에서 천원의 차이를 통해서 더 나은 반찬 제공하면서 선호반찬 조사를 통해서 일방적 서비스를 벗어나도록 하고 육류연결을 위해서 업체를 타진했습니다. 어르신들이 추가로 원하시는 것은 고기이고 오뎅볶음과 고구마줄기볶음 그리고 햄과 감자볶음은 소화도 안 되고 씹히지도 않아 싫어하신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축하해요
16단체의 39명에게 234만원을 지원해서 굶거나 제대로 먹지못한 상황만이 아니라 먹거리로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순간들을 만들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일을 해 보았습니다. 축하해요 진행 소식은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먹거리로 만들 수 있는 축하와 기쁨의 순간들
광주장애인 가족지원센터 _황윤선 선생님 _ 어렸을때 겪은 어려운 가정상황으로 방에서 나오지 않는 은둔 청년이 스스로의 결정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방문한 것과 복지사 선생님들과의 대화를 통해 사회복지사로의 꿈을 가지게 된 것을 축하하는 모임을 가졌다고 합니다. 축하받았을때, 많이 울었다고 하는 청년이 앞으로 방에서 나와 삶을 열어가길 바랍니다.
인천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_박정연 선생님_ 정신장애에도 불구하고 여러해 바리스타로 일하다 희귀병 진단을 받게된 분이 퇴사하는 것에 대해서 그동안의 시간이 슬픔과 실패로 마무리되는 것이 아니라, 축하의 순간으로 기억되도록 하는 모임을 가졌습니다. 축하와 함께 앞으로의 희망을 주기 위한 노력과 생생한 케이스 스토리가 돋보입니다.
우리들의 티타임
총 50만원의 예산으로 다섯 단체와 함께 차모임을 진행했습니다. 먹거리라고 하면 보통 밥이나 반찬같은 주식만 생각하지만, 실제로 우리들은 주식만을 먹고 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먹는 것은 고픈 배를 채우는 것 외에도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좋게 하고 대화와 존중을 부릅니다. 먹거리의 이런 부분을 생각할 수 있게 해 준, 우리들의 티타임 사업 진행 결과는 여기에~ 차모임의 네가지 효과 _주식만으론 사람을 살릴 수 없다면
양지종합사회복지관 _김현정 선생님 _ 복지관에서 딱딱하게 종이컵에 마시는 차모임이 아니라 햇볕이 좋은 날 야외 테라스에서 차를 드시는 것처럼 캠핑 테이블과 의자를 가지고 나가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어르신들과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감자 또는 금자 축제
86단체에 8,185,000원으로 친환경 감자를 전달해, 올해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감자가 아니라 금자라고까지 불리는 감자를 나누었습니다. 소농들이 재배하는 친환경 감자로 생산자와의 계약재배와 직거래를 통해 농부도 살고 가난한 이웃도 사는 관계를 만들어보았습니다. 감자 물가 이야기와 단체들에서 받은 레시피가 있는 공지문을 보려면 여기를 봐주세요~ 감자냐 금자냐, 그것이 문제로다
수원시성인정신건강복지센터_ 문혜진 선생님 _ 조현병으로 약물 치료를 받는 사람들이 많아서 건강하게 먹고 조리하는 것을 힘들어했는데, 회원들의 아이디어를 더해서 비대면 감자 요리 프로그램도 하면서 감자를 나누었습니다.
여기까지입니다~ 올해 저희 먹거리 네트워크와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 재미있는 먹거리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서 궁리하고 여러분에게 여쭙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12월에 여러분의 의견을 듣기 위한 내용으로 다시 뵐게요 😊
문의
전반 흐름 /선정 관련 _우양재단 정유경 (02-323-0301 문의 전화는 오전에~)
상 (상품권, 귤, 고구마) 명단과 전달 관련 _ 우양재단 송하나 02-324-1324
안녕하세요, 2022 우양재단 먹거리 네트워크 회원 단체 여러분,
올 한해 저희와 함께 해 주신 모든 단체의 선생님들과 어르신, 아이들 등 마을 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모든 분들에게 상을 드리고는 싶은데, 그건 어려워서 올해 진행된 일들을 통해서 다른 단체들에게도 도움이 될 배움을 주신 아래의 20분의 선생님과 단체들에게 상을 드립니다 ^^
상 받을 분들 명단과 간단한 이야기는 아래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상은 3단으로 구성됩니다~
첫째, 담당 선생님에게는 5만원의 도서상품권이 해당 선생님 핸드폰으로 이번주에 보내지고
둘째, 해당 단체 선생님들에겐 나누어 드실 수 있는 친환경 귤 9킬로 한상자가 다음주에 도착하게 가며
세째, 해당 단체 도움 받는 분들 중 꼭 필요한 분들에게 나눌 수 있는 5킬로 친환경 고구마도 7상자씩 보내드리니, 나누고 싶은 분들의 주소를 다음 링크로 내일 11일 오후 3시까지 보내주세요. (단체로 다 받길 원하면, 그렇게 일곱번 적어주시면 됩니다.)
올해 아래 적은 사업들에 외에도 태풍긴급구호, 먹거리 도서 미디어 지원 등 다양한 일들이 진행되었습니다. 사과즙, 시리얼, 유산균 등 후원물품등의 연결과 택배도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306 단체에의 가입선물등도 나가서 이 글을 적는 11월 오늘 현재 올해 먹거리 네트워크에 총 93,271,882원이 사용되었고, 여기에 오늘 시상에 더해서 연말까지의 사업비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함께 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12월에는 내년 계획을 위해 여러분의 의견을 들으러 다시 연락드릴게요 😊
세상의 변화는 한사람부터, 30만원으로 변화 만들기
4월부터 10월까지 총 50 케이스가 선정되어 총 1,500만원의 예산이 사용되었습니다. 일회적 단기 지원으로 어떻게 하면 효과를 최대화하고 지속적 향상을 만들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저희에게 배움을 주신 선생님과 단체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어떤 배움이 있었고 2023년에는 어떤 방향을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한 분은 여기를 봐 주세요~ 세상의 변화는 한 사람부터_먹거리로 만드는 시작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 _김인숙 선생님_ 부부갈등이 심한 다문화가정에 가까운 부부자원봉사자를 발굴하여 5회기, 총 5개월 동안 4명의 가족이 함께 장도 보고 음식을 배우고,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부부갈등 해소와 아이들의 안정을 기대하며 지원하였습니다. 이후 자녀심리상담프로그램과 부모교육을 연결해 지속적인 변화를 계획중입니다.
모라종합사회복지관_ 한현주 선생님_ 같은 동에 사는 이웃 중 자원봉사자를 발굴하여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면서 안부도 묻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고립된 어르신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안부를 나눌 수 있는 이웃이 생겼습니다. 또 교회후원으로 진행되는 밑반찬 서비스에 연계하여 종결 이후에도 어르신이 건강한 반찬을 드실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무지개마을_ 김성천 선생님 _ 이번 일의 취지인 지원대상자의 어려운 상황이 좀 더 나아질때까지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효과를 기대하려면 각 기관의 고유의 서비스와 병행을 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제안을 주셨습니다. 아울러 정신건강이 어려운 비자발적인 클라이언트에 대해 30만원 도움을 계기로 관계를 형성하고 꼭 필요한데 이루어지고 있지 않았던 중학생 자녀의 진로상담까지 연결했습니다.
은빛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_ 조은지 선생님_ 약 두달 간 어르신과 마트에 함께 가고 깊숙한 마음의 이야기도 나누며, 사회복지에서 많이 부딪히는 돕는 사람과 도움을 받는 사람 사이의 일방적인 관계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도움을 받는 것이 낙인찍히는 것 같아서 불편해하던 어르신의 마음과 태도가 바뀌고, 담당 선생님도 일방적으로 돕는 것에서 지치는 관계가 아닌 서로에게 고마운 사이로 변화하였습니다. 어르신과의 정겨운 나들이 사진!~
햇빛재가노인돌봄센터 _ 권오현 선생님_ 30만원의 식비로 어르신에게 10회에 나누어 입맛에 맞는 밥과 반찬을 제공하게 하고 이를 계기로 라포를 형성하고 관할 행정복지센터와 협조를 형성해 어르신이 거부하던 집의 엄청난 양의 쓰레기들을 치워서 이후 달라진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성이 있는 변화를 만들었습니다.
꼭 만들고 싶은 변화를 위한 100만원 프로젝트
총 130여 단체가 신청을 하고 31단체가 선정되고, 추가로 후원금 연결로 30만원씩 지원했던 7단체까지 총 38단체에게 총 3,310만원이 지원되었던 올해 했던 먹거리 프로젝트 사업 중에서 가장 핵심적이었던 사업입니다. 제일 처음의 30만원 지원이 개인의 변화를 만드는 것에 촛점이 있다면 이 사업은 프로그램 레벨에서 차이를 만들 수 있는지 살펴본 일입니다. 선정된 각 프로젝트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에 대해서는 아래 설명을, 전반적인 배움과 내년에의 방향에 대해서는 다음 링크를 봐 주세요~100만원으로 만드는 먹거리 파일럿 프로젝트의 비밀
경산시 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_윤승빈 선생님 _ 저희가 대상자라고 부르는 어르신들이 기획 단계나 또는 계획수립단계부터 결정하게 하는 프로젝트로, 보통 사람들이나 어르신들도 참여할 수 있는 일상의 방식으로 진행되는 단순한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한 프로젝트입니다. 아울러 모든 활동은 지역사회의 기본적인 인간 관계를 살리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지역망과 공동체의 재건이라는 점에서는 아래 금정구 종합복지관의 신대승 선생님 그리고 아래 예산군 장애인 복지관의 이정호 선생님과 연결됩니다.
그린지역아동센터 _ 이해청 선생님 _ 자발적이고 역동적인 요리 프로그램입니다. 아이들이 원해서 시작하고, 변경하면서 진행했습니다. 혼자서 저녁을 찾아먹어야 하는 아이들에 대한 부모님들의 걱정만큼 그런 자신을 걱정하는 어른들에 대한 아이들의 마음과 그 대안으로 요리를 배우고 싶어하는 이유가 절실했던, 왜 요리교실이 필요한지 이유가 너무나 현실적이고 잘 나타나 있어서 가슴 아프면서도 재미있었던 요리 교실이었습니다.
금정구 종합사회복지관 _ 신대승 선생님 _ 경로식당도 부녀회도 없고 반찬 서비스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어머니 모임을 가동시키고, 지역 가게들을 이용해서, 반찬 서비스가 가능하게 한 프로젝트로 지역자원들을 읽어내어 없던 반찬 서비스를 만들며 지역 사회안의 망과 소통을 만들어냈습니다. 참여자들이 주도하는 프로젝트는 복잡하거나 참신하기보다는 쉽고 일반적이어야 한다는 지적이 의미있습니다.
자매정신요양원 _ 정주영 선생님 _ 먹거리를 통한 인식개선을 시도한 프로젝트입니다. 사회적 편견 때문에 지원이 제한되는 여성정신장애인 시설에서 여성들의 강점을 살려서 ‘홈베이킹 파티’를 통해 직접 베이킹 방법을 배우고, 지역사회분들과도 나눈 프로젝트입니다. 편견으로 일반 복지영역에서 소외되는 정신건강 관련 담당자 스스로 자신의 생각에 질문하고 자원을 연결하려는 노력이 돋보여, 빈곤외의 다른 사회적 편견과도 싸워야 하는 단체들에게 시사하는 점이 있습니다.
선린꿈터지역아동센터 _ 김효진 선생님_ 스마트팜으로 아이들과 야채 키우기를 시도했습니다. 다양한 정서적 어려움이 많은 아동들이 많았고, 야채 먹는 것을 싫어했는데, 스마트 팜으로 야채를 키우니 아이들도 관심있어하고 야채도 잘 먹게 되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들 중에서 유일하게 직접 새로운 기술인 스마트 팜으로 채소를 키운 프로젝트이기도 합니다.
예산군 장애인종합복지관 _ 이정호 선생님 _ 사전검사와 의견 수렴에 강점이 있고, 프로그램 대상자가 계획에 개입을 통한 프로젝트 기획, 지역사회 자원개발과 연결을 통한 진행, 사업 종료후에도 그 방식을 통해 차후 복지관 프로그램으로 확장 그리고 지역사회내에서 보이지 않던 장애인이 보이게 하는 것까지 낭만적이면서도 단계별로 구체화된 프로젝트입니다. 커뮤니티케어의 실현을 위해 대상자 마을의 주민을 섭외하여 대상자에게 직접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에 관심있다는 향후 계획도 주목할만 합니다.
종로푸드마켓 _ 송민기 선생님 _ 이번 먹거리 프로젝트 참여자중 유일한 푸드마켓참여자로서 푸드마켓 고질적인 문제인 신선식품 중 달걀 공급을 시도한 프로젝트로, 이후 등푸른 생선인 고등어 관련 사업에 대한 생각까지 연결 가능성을 이어가는 사업입니다. 푸드마켓 이용자분들의 신선식품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낸 것도 장점인 프로젝트입니다.
햇살나무_서윤희 선생님 _ 후원자님과의 연결로 30만원을 지원했던 프로젝트로 가정폭력 속에서의 ‘나들이’, ‘외식’, ‘여행’라는 단어가 어떤 것이었는지 생각하게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꼭 필요한 외출조차 통제받는 삶, 가해자의 심기를 건들지 않아야 했고, 언제 폭발할지 모르기에 단한번도 누리고 즐길 수 없었던 잃어버린 경험인 외식에 대한 섬세한 설명이 공감을 느끼게합니다.
장애인 외식지원
25단체에 총 750만원이 지원되어 장기화된 코로나로 시설이나 집 안에서만 생활했던 많은 장애인들이 바깥세상 구경도 하고 외식도 할 수 있었습니다. 장애인 외식지원 사업 진행 소식은 여기를 봐 주세요~ 길고긴 코로나 터널 후 우리들의 외식
금정구 장애인 복지관 _ 박지선 선생님_ 장애인 먹거리 사업의 가장 어려운 점은 장애인들이 어떤 것을 원하는지를 읽어내고 의사 결정에 참여하게 하는 것인데, 시각장애, 지체장애, 정신장애, 발달장애인들이 섞여있는 모임에게 참여자들의 의견을 물어서 외식 나들이를 진행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참여자들이 소액 자부담을 설정하고 추가로 외식횟수를 늘리는 자발성을 이끌어냈습니다.
천원의 차이
7단체에 총 4,075,000원이 지원되어 어르신 반찬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시도를 했습니다. 전국적으로 한 어르신당 비용이 달리 책정되어 있고 경상도가 상대적으로 많이 열악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정부나 지자체 예산이 바뀌어야 하는 것이니 이 관련 노력이 필요하고, 다른 후원 노력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보입니다. 천원의 차이 사업 진행 소식은 여기에~ 천원으로 만들 수 있는 차이가 궁금하다면
사상구재가노인복지센터 _성경언 선생님_ 2018, 2020, 2022년 3년치 정부 지급액을 보여주어 실제로 일인당 비용이 점차 감소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물가인상의 현실에도 불구하고 절대액수가 감소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선재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_ 신영연 선생님 _ 노인반찬 서비스 일회 예산 4,500원 상황에서 천원의 차이를 통해서 더 나은 반찬 제공하면서 선호반찬 조사를 통해서 일방적 서비스를 벗어나도록 하고 육류연결을 위해서 업체를 타진했습니다. 어르신들이 추가로 원하시는 것은 고기이고 오뎅볶음과 고구마줄기볶음 그리고 햄과 감자볶음은 소화도 안 되고 씹히지도 않아 싫어하신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축하해요
16단체의 39명에게 234만원을 지원해서 굶거나 제대로 먹지못한 상황만이 아니라 먹거리로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순간들을 만들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일을 해 보았습니다. 축하해요 진행 소식은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먹거리로 만들 수 있는 축하와 기쁨의 순간들
광주장애인 가족지원센터 _황윤선 선생님 _ 어렸을때 겪은 어려운 가정상황으로 방에서 나오지 않는 은둔 청년이 스스로의 결정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방문한 것과 복지사 선생님들과의 대화를 통해 사회복지사로의 꿈을 가지게 된 것을 축하하는 모임을 가졌다고 합니다. 축하받았을때, 많이 울었다고 하는 청년이 앞으로 방에서 나와 삶을 열어가길 바랍니다.
인천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_박정연 선생님_ 정신장애에도 불구하고 여러해 바리스타로 일하다 희귀병 진단을 받게된 분이 퇴사하는 것에 대해서 그동안의 시간이 슬픔과 실패로 마무리되는 것이 아니라, 축하의 순간으로 기억되도록 하는 모임을 가졌습니다. 축하와 함께 앞으로의 희망을 주기 위한 노력과 생생한 케이스 스토리가 돋보입니다.
우리들의 티타임
총 50만원의 예산으로 다섯 단체와 함께 차모임을 진행했습니다. 먹거리라고 하면 보통 밥이나 반찬같은 주식만 생각하지만, 실제로 우리들은 주식만을 먹고 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먹는 것은 고픈 배를 채우는 것 외에도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좋게 하고 대화와 존중을 부릅니다. 먹거리의 이런 부분을 생각할 수 있게 해 준, 우리들의 티타임 사업 진행 결과는 여기에~ 차모임의 네가지 효과 _주식만으론 사람을 살릴 수 없다면
양지종합사회복지관 _김현정 선생님 _ 복지관에서 딱딱하게 종이컵에 마시는 차모임이 아니라 햇볕이 좋은 날 야외 테라스에서 차를 드시는 것처럼 캠핑 테이블과 의자를 가지고 나가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어르신들과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감자 또는 금자 축제
86단체에 8,185,000원으로 친환경 감자를 전달해, 올해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감자가 아니라 금자라고까지 불리는 감자를 나누었습니다. 소농들이 재배하는 친환경 감자로 생산자와의 계약재배와 직거래를 통해 농부도 살고 가난한 이웃도 사는 관계를 만들어보았습니다. 감자 물가 이야기와 단체들에서 받은 레시피가 있는 공지문을 보려면 여기를 봐주세요~ 감자냐 금자냐, 그것이 문제로다
수원시성인정신건강복지센터_ 문혜진 선생님 _ 조현병으로 약물 치료를 받는 사람들이 많아서 건강하게 먹고 조리하는 것을 힘들어했는데, 회원들의 아이디어를 더해서 비대면 감자 요리 프로그램도 하면서 감자를 나누었습니다.
여기까지입니다~ 올해 저희 먹거리 네트워크와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 재미있는 먹거리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서 궁리하고 여러분에게 여쭙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12월에 여러분의 의견을 듣기 위한 내용으로 다시 뵐게요 😊
문의
전반 흐름 /선정 관련 _우양재단 정유경 (02-323-0301 문의 전화는 오전에~)
상 (상품권, 귤, 고구마) 명단과 전달 관련 _ 우양재단 송하나 02-324-1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