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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청년모임활성화 지원사업] 중간발표 모임 후기

2023-09-14


| 지원사업 후기 |

모두가 하나되는 사회를 꿈꾸는

이들이 모였습니다.




뜨거운 햇빛이 한창이던 지난 8월의 어느 날, 평소 조용하던 우양재단 5층 회의실에는 사람들로 북적북적하고 이야기하는 소리로 가득 했는데요. 바로 우양재단의 탈북민 지원사업인 [남북청년모임활성화 지원사업]의 중간발표 모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양재단에서는 2019년부터 탈북청년들의 남한 사회 적응을 위해 스포츠, 문화예술, 봉사, 스터디 등 다양한 분야의 탈북민이 활동하는 단체와 동아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코로나가 바이러스로 인해 만나지 못하고 항상 비대면으로 지원을 해왔는데요.


올해는 처음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20개 단체 및 동아리의 대표들이 모여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고 앞으로 계획을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바쁜 일정에도 27명의 단체 대표와 임원분들이 시간을 내어 참석해주셨고, 참석하신 분들 중에는 서로 아는 얼굴이 있으면 반갑게 인사하고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약 3시간 동안 우양재단과 탈북민 단체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앞으로 계획을 이야기하며 더욱 의미있는 활동을 하기 위한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함께 짧지만 알찼던 그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


우양재단을 아시나요?

우양재단 소개

먼저 우양재단에 대한 소개로 모임을 시작하였습니다.

1983년부터 지금까지 40년 동안 소외계층과 탈북민을 위한 일들을 하고, 먹거리로 모두가 행복지는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소개하였습니다. 특히 탈북민 지원사업으로 장학금, 먹거리지원, 외국어교육지원, 활동지원 등의 일들을 탈북민들의 삶을 위해 수년 간 해오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이 자리에는 오래 전부터 우양재단의 지원을 받고 있던 분도 계셨고, 처음 알게된 분도 계셨는데요. 올해 선정된 단체의 대표는 이 시간을 통해 선한 일들을 오랜 기간하고 있는 우양재단을 알아가는 데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무겁고 딱딱한 분위기를 벗어나고자 우양재단 소개가 끝난 후 퀴즈시간이 있었고 퀴즈는 맞춘 분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전달하였습니다.

퀴즈는 아래 2문제였는데요 ! 여러분도 한 번 맞춰보세요 !!



Q1. 우양재단의 설립자는 누구일까요?

Q2. 우양재단의 탈북민 지원사업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여러분도 맞춰보세요!



우리는 이렇게 활동하고 있어요 !

이 날에는 17개 단체의 대표 및 임원 분들을 포함하여 모두 27명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남북청년모임활성화 지원사업은 5년 간 지속되어온 사업이지만, 그동안 얼굴을 보지 못했기에 같은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어도 서로 잘 알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각 단체의 대표들이 자신의 단체를 소개하고 현재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발표자 분들은 준비기간이 길지 않았는데도 뛰어난 발표 실력을 보여주었고 덕분에 많은 정보들을 공유하며 유익한 시간들이 되었습니다.



첫번 째 순서였던 <사단법인 유니시드>는 어려운 소외계층 봉사활동을 위해 탈북민들이 모여 설립한 봉사단체입니다. 현재는 서울역의 노숙인분들을 위한 도시락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고, 동시에  한국사회 적응을 어려워하는 탈북민들을 위해 위패밀리 축구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유니시드의 선한 일들을 우양재단이 응원합니다!


 이 날 유일하게 대학교 동아리로 참석한 단체도 있었는데요. 서강대학교의 남북대학생들이 북한에서 온 학생들의 학교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만든 <우리하나> 동아리입니다. 대학생활에 대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독서모임과 MT, 강연회 등을 통해 학생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진로 상담과 멘토링으로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 학생보다 적응이 느리거나 소외감 느끼는 탈북민 학생들에게는 이런 동아리의 존재가 큰 힘이 된다고 말하는 멋진 동아리 입니다 !



수해복구지원, 연극활동, 음악활동, 통일 스터디 활동 등 다른 단체에서도 사회적으로 의미있고, 탈북청년의 삶과 남북청년들의 화합을 위한 활동들이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발표를 들으며 담당자로써 우양재단을 통해 좋은 활동들이 이루어지고 있어 매우 뿌듯한 마음이었습니다. 발표 열심히 준비해주신 대표님들과 각 단체에서 열심히 활동 해주시는 모든 단체 회원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0^)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가 하나되는 날을 위해 !


아직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회 한 켠에는 

남한에 대한 꿈과 희망을 품고 내려왔지만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생계지원도 중요하지만,

사회적 관계도 중요한 요소라고 합니다.

그들 곁에는 오늘 무엇을 먹고 뭘 하는지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들과

좋아하는 것들을 함께 활동할 수 있는 모임이 필요합니다.


그들 모두가 낯선 땅에서도 천천히 적응하며

자신의 꿈을 꾸고 멋진 삶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모두 함께 응원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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