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양재단 자원봉사 이야기 |
안녕하세요!
2025년 4월부터 우양재단 사업2팀에서
파트타이머로 일하게 된 직원입니다.
저는 지역사회복지관에서만 근무를 해오다가
재단에서는 처음으로 근무를 해서
아직은 어리버리한 신입사원으로
하루하루 조금씩 배우며 적응해 가고 있는 중이랍니다.
제가 맡게 된 일은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물품을
정성스럽게 포장하고,
자원봉사자분들과 어르신들을 관리하는 역할입니다.
일을 시작하며 느낀 점은
우양재단에도 참 많은 귀한 자원봉사자분들이
함께하고 계시다는 것이었습니다.



가족 봉사단, 청년 자원봉사자, 그리고 60~70대의
봉사자분들까지—정말 다양한 연령의 분들이
따뜻한 손길로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먹거리를
전달해주고 계셨습니다.
우양재단에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봉사해오신 분들이 계십니다.
1-2년도 아니고 10년이 넘게
어르신들에게 먹거리를 전달하고, 안부를 여쭙고,
말벗을 하며 어르신과
켜켜히 쌓아온 정이 참 소중합니다.
자원봉사자분들을 보며 저도 문득,
예전에 했던 봉사활동이 떠올랐습니다.
대학교 3학년 때, 1년 동안
일대일 멘토링 봉사를 했던 경험입니다.
제가 멘토링했던 친구는 한창 예민한 시기의
중학교 1학년 여학생이었고,
말수가 거의 없던 친구라 처음엔 어떤 대화를 해야 할지
많이 고민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다 그 친구가 좋아하는 가수나 관심사를 이야기하며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게 되었고,
시간이 흐르면서 표정이 밝아지고, 말수도 늘어나고,
결국엔 가족에 대한 깊은 상처까지 조심스레 털어놓을 수 있었습니다.
그 경험을 통해, 봉사의 작은 손길이
누군가에겐 얼마나 큰 의미와 희망이 될 수 있는지를 느꼈습니다.

억지로 하는 봉사는 오래 지속되기 어렵고, 진심이 담기기 힘들겠지요.
대가 없이, 오직 따뜻한 마음 하나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분들의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줍니다.
늘 한결같이 마음을 내어주시는 모든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여러분 덕분에 이 사회는 조금 더 따뜻하고,
살만한 곳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우양재단의 봉사자분들!
우양재단 블로그 구경가기
| 우양재단 자원봉사 이야기 |
안녕하세요!
2025년 4월부터 우양재단 사업2팀에서
파트타이머로 일하게 된 직원입니다.
저는 지역사회복지관에서만 근무를 해오다가
재단에서는 처음으로 근무를 해서
아직은 어리버리한 신입사원으로
하루하루 조금씩 배우며 적응해 가고 있는 중이랍니다.
제가 맡게 된 일은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물품을
정성스럽게 포장하고,
자원봉사자분들과 어르신들을 관리하는 역할입니다.
일을 시작하며 느낀 점은
우양재단에도 참 많은 귀한 자원봉사자분들이
함께하고 계시다는 것이었습니다.
가족 봉사단, 청년 자원봉사자, 그리고 60~70대의
봉사자분들까지—정말 다양한 연령의 분들이
따뜻한 손길로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먹거리를
전달해주고 계셨습니다.
우양재단에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봉사해오신 분들이 계십니다.
1-2년도 아니고 10년이 넘게
어르신들에게 먹거리를 전달하고, 안부를 여쭙고,
말벗을 하며 어르신과
켜켜히 쌓아온 정이 참 소중합니다.
자원봉사자분들을 보며 저도 문득,
예전에 했던 봉사활동이 떠올랐습니다.
대학교 3학년 때, 1년 동안
일대일 멘토링 봉사를 했던 경험입니다.
제가 멘토링했던 친구는 한창 예민한 시기의
중학교 1학년 여학생이었고,
말수가 거의 없던 친구라 처음엔 어떤 대화를 해야 할지
많이 고민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다 그 친구가 좋아하는 가수나 관심사를 이야기하며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게 되었고,
시간이 흐르면서 표정이 밝아지고, 말수도 늘어나고,
결국엔 가족에 대한 깊은 상처까지 조심스레 털어놓을 수 있었습니다.
그 경험을 통해, 봉사의 작은 손길이
누군가에겐 얼마나 큰 의미와 희망이 될 수 있는지를 느꼈습니다.
억지로 하는 봉사는 오래 지속되기 어렵고, 진심이 담기기 힘들겠지요.
대가 없이, 오직 따뜻한 마음 하나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분들의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줍니다.
늘 한결같이 마음을 내어주시는 모든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여러분 덕분에 이 사회는 조금 더 따뜻하고,
살만한 곳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우양재단의 봉사자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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