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길 59, 우양빌딩 1~2층 (우)04002
문의 wooyang@wooyang.org 팩스 02.333.1487
고유번호 [사회복지법인 우양재단] 105-82-15221
[재단법인 우양] 102-82-08018 대표자 정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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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먹거리 네트워크 후기]
저소득가정의 비어있는 식탁을 채우는 김치지원
겨울에만 김장을 하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요즘 같은 봄철에는 김치가 다 떨어져가는 시기이자,
채소 가격이 올라가
취약계층이 김치를 구하기 어려운 시기입니다.
더불어 비타민과 미네랄 섭취가 감소하면서 면역력 저하,
피로감 증가, 빈혈 등의 건강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양재단은 바로 이 시기를 틈타,
먹거리 네트워크 4~5월 공지를 통하여
전국 기관들의 신청을 받았습니다.
경로식당 식사 참여를 못하거나 도시락 서비스
또는 반찬 서비스를 받고 있지 못한 어르신,
부모가 맞벌이를 하거나 또는 한부모 가정으로
자주 아이가 식사를 직접 챙겨야 하는
저소득가정의 아동, 아동이 있는 다문화 가정에
‘봄철 김장김치’를 지원했습니다.
4월에 131기관과 협업하여, 520가정으로 전달하였습니다.
혼자 사는 81세 박할아버지 이야기
“작년 김장 김치가 다 떨어져서 며칠째 밥에 물만 말아먹었는데, 이 김치 덕분에 오늘은 밥다운 밥을 먹는다"라며 손을 꼭 잡고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생활지원사는 어르신의 손을 잡으며 “이 김치는 어르신을 생각하는 많은 이들의 마음입니다”라고 전했고, 그 따뜻한 마음이 서로에게 깊이 전해졌습니다.
청도군주간보호센터 담당자
다문화 가정 초등학생 선영(가명)이네의 이야기
“이 김치는 한국의 마음 같아요”라고 말했습니다.
베트남 출신 어머니와 함께 사는 선영이네 가정은, 김치가 없을 땐 소금에 절인 오이나 배추로 반찬을 대신합니다. 하지만 이번 봄, 김장김치를 받고는 선영이는 “김치볶음밥 해줘!”라고 외쳤고, 어머니에게 김치는 그 가정에 단순한 반찬을 넘어서, 한국 사회와 연결된 정(情)의 상징이었습니다.
ㅅ외국인 센터 담당자
맞벌이하는 저소득가정아동 성우(가명)이야기
“김치가 맛있어서 밥 두 공기나 먹었어요! 배불러서 너무 행복했어요!”
성우(초6)는 엄마 혼자 생계를 책임지는 가정에서 자랍니다. 엄마가 늦게 들어오는 날, 형우는 전자레인지에 밥을 데워 김치 하나로 끼니를 해결합니다.
누군가에겐 평범한 밥상이지만, 성우에게는 든든함과 함께 찾아온 봄이었습니다.
ㄱ지역아동센터 담당자
우양재단이 전달한 건 단순한 김치 한 통이 아니었습니다.
어르신에겐 건강과 식사의 기쁨을,
아동들에겐 따뜻한 관심과 안전한 음식,
다문화 가정엔 포용과 연결된 한국 사회의
따뜻한 손길이었습니다.
이 시기에 저소득층에게 지원되는 봄 김장김치 한 통이
최소 수 주간의 반찬 걱정을 덜어주는
중요한 식량자원이자 생존 식품이 됩니다.
이 소중한 나눔은 여러분의 관심과 후원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앞으로도 ‘텅 빈 식탁이 없도록’,
‘봄에도 건강한 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우양재단은 더 많은 가정에 김치를 전할 예정입니다.
작은 관심이 누군가의 ‘하루’를 바꿉니다.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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