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과 함께한 나눔이야기 |
CJ제일제당 ‘어르신 영양죽지원’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23일까지, 한 달 동안 전국 곳곳에서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습니다. 어르신들의 하루 식사를 더욱 건강하고 든든하게 채워드리기 위해 우양재단은 CJ제일제당과 함께 영양죽을 전달하는 지원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지역사회 돌봄 현장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총 108곳의 기관과 1,512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업이 운영되었으며, CJ제일제당에서는 흑미누룽지죽 15,588개를 물품으로 후원해 주셨습니다.
이번 지원사업은 단순한 식품 전달을 넘어, 어르신의 일상 속 영양과 안부를 함께 챙기고자 기획된 나눔이었습니다. 특히 이번이 2023년부터 3년 연속 이어지는 후원이라는 점에서, 일시적인 이벤트가 아닌 꾸준한 연대와 실천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었습니다. CJ제일제당은 해마다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영양죽을 후원해 왔고, 그 도움을 바탕으로 전국 여러 지역의 취약 어르신들에게 정성과 위로를 전할 수 있었습니다.
영양죽이 전달된 기관은 경상남도, 경상북도, 강원도 등 64개 단체와 전라북도, 전라남도, 충청남도, 광주광역시, 세종특별시, 대전광역시 등 44개 단체로 구성되었습니다. 각 기관은 해당 지역에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어, 죽 전달이 단순한 배송이 아닌 ‘찾아가는 돌봄’의 형태로 이뤄졌습니다. 영양죽 한 그릇에는 어르신에 대한 존중, 관심, 그리고 연속적인 돌봄의 의지가 담겨 있었습니다.
죽 레트로트 제품으로 전달된 식품은 대표적으로 새우계란죽과 흑미누룽지죽이었으며, 어르신들이 쉽게 조리해 드실 수 있도록 포장되어 있어, 조리 편의성뿐 아니라 위장에 부담이 적고 영양성분이 균형 있게 담겨 있어 식사 대용으로도 충분했습니다. 특히 흑미누룽지죽은 고소하고 소화가 잘되어, 식사량이 줄어든 어르신들에게 매우 만족스러운 식품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어르신들의 행복한 반응
죽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하나같이 감사와 감동의 마음을 전해주셨습니다. 특히 혼자 계시는 어르신, 건강 문제로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또는 치아 문제로 일반식을 섭취하기 어려운 어르신에게 이번 영양죽은 단순한 ‘식사’ 그 이상의 의미로 다가갔습니다.
“죽이 너무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한 그릇 다 먹었어요. 혼자 사는데 이런 선물이 제일 반가워요.”라고 말해주신 강원도의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식사에 기쁨을 느꼈다고 하셨고, 전남의 또 다른 어르신은 “누룽지죽은 어릴 적 맛 같아요. 마음이 따뜻해졌어요.”라며 감동을 전해주셨습니다. 한 어르신은 “요즘은 아플까봐 밥도 제대로 못 먹는데, 이 죽은 참 편하게 넘어가네요.”라고 하시며, 죽이 얼마나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는지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어르신들의 반응은 제품에 대한 만족을 넘어서, 누군가가 나를 생각해주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 감동이었고, 이는 사업의 존재 이유를 더욱 분명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전달받은 기관들의 이야기
각 지역의 현장에서 직접 어르신을 만나고 영양죽을 전달한 기관 담당자들 역시, 이번 사업의 의미를 깊이 있게 나누어 주셨습니다. 충남의 한 지역복지기관 담당자는 “죽을 전달하며 어르신과 직접 대면하게 되어 더 많은 대화를 나눴고, 고립감을 느끼던 어르신에게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전북의 또 다른 담당자는 “입맛 없던 어르신께서 죽을 드시고 ‘살 것 같다’고 하셨어요.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해주셨습니다.
어르신과의 일대일 접촉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평소 놓치기 쉬운 일상적 어려움을 듣는 기회도 함께 제공되어, 이번 죽 지원사업은 단순한 식품 나눔을 넘어선 복지 접점 확장의 계기로도 작용했습니다.
함께 이어갈 따뜻한 약속
우양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건강하고 지속적인 영양지원을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기업과 협력하고, 지역 돌봄 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단순한 물품 지원이 아니라, 돌봄의 온기를 전달하고 어르신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일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이번 사업에 함께해 주신 CJ제일제당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무엇보다도 영양죽을 맛있게 드시고 웃음 지어주신 어르신 한 분 한 분께도 존경과 감사를 전합니다.
당신의 식사 한 끼가 더 따뜻하고 건강해질 수 있도록, 우양재단은 앞으로도 곁을 지키겠습니다.
글_사업2팀(s.j.baek@wooyang.org)
우양재단 블로그 구경가기
| 기업과 함께한 나눔이야기 |
CJ제일제당 ‘어르신 영양죽지원’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23일까지, 한 달 동안 전국 곳곳에서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습니다. 어르신들의 하루 식사를 더욱 건강하고 든든하게 채워드리기 위해 우양재단은 CJ제일제당과 함께 영양죽을 전달하는 지원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지역사회 돌봄 현장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총 108곳의 기관과 1,512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업이 운영되었으며, CJ제일제당에서는 흑미누룽지죽 15,588개를 물품으로 후원해 주셨습니다.
이번 지원사업은 단순한 식품 전달을 넘어, 어르신의 일상 속 영양과 안부를 함께 챙기고자 기획된 나눔이었습니다. 특히 이번이 2023년부터 3년 연속 이어지는 후원이라는 점에서, 일시적인 이벤트가 아닌 꾸준한 연대와 실천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었습니다. CJ제일제당은 해마다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영양죽을 후원해 왔고, 그 도움을 바탕으로 전국 여러 지역의 취약 어르신들에게 정성과 위로를 전할 수 있었습니다.
영양죽이 전달된 기관은 경상남도, 경상북도, 강원도 등 64개 단체와 전라북도, 전라남도, 충청남도, 광주광역시, 세종특별시, 대전광역시 등 44개 단체로 구성되었습니다. 각 기관은 해당 지역에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어, 죽 전달이 단순한 배송이 아닌 ‘찾아가는 돌봄’의 형태로 이뤄졌습니다. 영양죽 한 그릇에는 어르신에 대한 존중, 관심, 그리고 연속적인 돌봄의 의지가 담겨 있었습니다.
죽 레트로트 제품으로 전달된 식품은 대표적으로 새우계란죽과 흑미누룽지죽이었으며, 어르신들이 쉽게 조리해 드실 수 있도록 포장되어 있어, 조리 편의성뿐 아니라 위장에 부담이 적고 영양성분이 균형 있게 담겨 있어 식사 대용으로도 충분했습니다. 특히 흑미누룽지죽은 고소하고 소화가 잘되어, 식사량이 줄어든 어르신들에게 매우 만족스러운 식품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어르신들의 행복한 반응
죽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하나같이 감사와 감동의 마음을 전해주셨습니다. 특히 혼자 계시는 어르신, 건강 문제로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또는 치아 문제로 일반식을 섭취하기 어려운 어르신에게 이번 영양죽은 단순한 ‘식사’ 그 이상의 의미로 다가갔습니다.
“죽이 너무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한 그릇 다 먹었어요. 혼자 사는데 이런 선물이 제일 반가워요.”라고 말해주신 강원도의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식사에 기쁨을 느꼈다고 하셨고, 전남의 또 다른 어르신은 “누룽지죽은 어릴 적 맛 같아요. 마음이 따뜻해졌어요.”라며 감동을 전해주셨습니다. 한 어르신은 “요즘은 아플까봐 밥도 제대로 못 먹는데, 이 죽은 참 편하게 넘어가네요.”라고 하시며, 죽이 얼마나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는지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어르신들의 반응은 제품에 대한 만족을 넘어서, 누군가가 나를 생각해주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 감동이었고, 이는 사업의 존재 이유를 더욱 분명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전달받은 기관들의 이야기
각 지역의 현장에서 직접 어르신을 만나고 영양죽을 전달한 기관 담당자들 역시, 이번 사업의 의미를 깊이 있게 나누어 주셨습니다. 충남의 한 지역복지기관 담당자는 “죽을 전달하며 어르신과 직접 대면하게 되어 더 많은 대화를 나눴고, 고립감을 느끼던 어르신에게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전북의 또 다른 담당자는 “입맛 없던 어르신께서 죽을 드시고 ‘살 것 같다’고 하셨어요.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해주셨습니다.
어르신과의 일대일 접촉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평소 놓치기 쉬운 일상적 어려움을 듣는 기회도 함께 제공되어, 이번 죽 지원사업은 단순한 식품 나눔을 넘어선 복지 접점 확장의 계기로도 작용했습니다.
함께 이어갈 따뜻한 약속
우양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건강하고 지속적인 영양지원을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기업과 협력하고, 지역 돌봄 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단순한 물품 지원이 아니라, 돌봄의 온기를 전달하고 어르신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일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이번 사업에 함께해 주신 CJ제일제당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무엇보다도 영양죽을 맛있게 드시고 웃음 지어주신 어르신 한 분 한 분께도 존경과 감사를 전합니다.
당신의 식사 한 끼가 더 따뜻하고 건강해질 수 있도록, 우양재단은 앞으로도 곁을 지키겠습니다.
글_사업2팀(s.j.baek@wooyang.org)
우양재단 블로그 구경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