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거리네트워크 후기 |
노인학대예방 캠페인
6월 15일, 노인학대예방의 날
- 노인 인권을 보호하고 노인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법정기념일.
우양 먹네에서 지난 6월 15일 노인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캠페인 지원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2024년 노인학대 신고 건수는 16,308건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학대 상황을 학대 상황으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입니다. 신체적 학대에 비해 정서적 학대의 경우, 어르신들이 잘 알지 못하며 심각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노인학대란. 노인에게 신체적·정신적·성적 폭력 또는 경제적 착취를 가하거나, 유기(遺棄) 또는 방임하는 행위, 노인의 인권을 침해하거나 존엄성을 해치는 모든 행위를 말합니다. (노인복지법 제1조의2 및 제39조의9) 이를 위해 노인학대와 예방의 인식을 알리고자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대구서구노인복지관에서는 거리캠페인을 진행했어요.
지역주민 분들이 직접 노인학대에 대한 O,X 문제를 풀어보며 현재 인식을 알 수 있었습니다!
Q. 신체적 폭력만이 노인학대에 해당한다.
Q. 노인학대를 신고하면 내 정보가 공개된다.
Q. 가정 내 폭력은 노인학대에 해당되지 않는다.
노인학대에 대해 들어보긴 했지만 크게 신경쓰지 못했던 부분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모르는 분이 많았다고 해요. 간식을 나눠드리며 노인학대란 무엇인지, 상황을 발견하거나 겪게 된다면 신고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말씀드렸다고 합니다.
김포시노인복지관에서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진행했습니다.
Q. 노인학대가 심각하다고 생각하는가?
Q. 노인학대 신고번호를 알고 있는가?
Q. 만약 학대를 당한다면 누구에게 도움을 요청할 것인가?
주요 답변
①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에게는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
② 학대를 겪게 된다면 나는 한강으로 가겠다(자살 암시)
③ 가족에게 학대를 당한다면 난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겠다(참고 견디겠다)
④ 내 주변에는 노인 학대가 일어난다는 사람이 없었기에 심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총 100명의 어르신이 응답한 결과, 학대에 대한 소극적 태도를 가진 어르신이 많았습니다. 어르신들은 이번 인식조사로 그동안 몰랐던 학대에 대한 이야기, 신고번호와 절차를 알게 되어 고맙다고 전해주셨습니다.
노인학대는 신체적 학대가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방임이나 경제적 착취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히 이러한 경우에는 어르신들 스스로 학대로 인식하지 못해 신고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르신들이 스스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또한 가족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학대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눈에 띄지 않는 학대 현장을 발견하기 위한 아웃리치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관련 기관들이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과 인식조사, 지역사회 연계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인학대 예방은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어렵습니다.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어르신의 안전과 존엄을 지키는 문화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노인학대는 1577-1389(노인보호전문기관 대표번호)로 신고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경찰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국의 약 60개 노인보호전문기관을 통해 학대 신고 접수, 현장조사, 피해노인 보호·상담·의료·법률 지원 등을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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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 노인학대예방의 날
- 노인 인권을 보호하고 노인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법정기념일.
우양 먹네에서 지난 6월 15일 노인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캠페인 지원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2024년 노인학대 신고 건수는 16,308건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학대 상황을 학대 상황으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입니다. 신체적 학대에 비해 정서적 학대의 경우, 어르신들이 잘 알지 못하며 심각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노인학대란. 노인에게 신체적·정신적·성적 폭력 또는 경제적 착취를 가하거나, 유기(遺棄) 또는 방임하는 행위, 노인의 인권을 침해하거나 존엄성을 해치는 모든 행위를 말합니다. (노인복지법 제1조의2 및 제39조의9) 이를 위해 노인학대와 예방의 인식을 알리고자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대구서구노인복지관에서는 거리캠페인을 진행했어요.
지역주민 분들이 직접 노인학대에 대한 O,X 문제를 풀어보며 현재 인식을 알 수 있었습니다!
노인학대에 대해 들어보긴 했지만 크게 신경쓰지 못했던 부분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모르는 분이 많았다고 해요. 간식을 나눠드리며 노인학대란 무엇인지, 상황을 발견하거나 겪게 된다면 신고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말씀드렸다고 합니다.
김포시노인복지관에서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총 100명의 어르신이 응답한 결과, 학대에 대한 소극적 태도를 가진 어르신이 많았습니다. 어르신들은 이번 인식조사로 그동안 몰랐던 학대에 대한 이야기, 신고번호와 절차를 알게 되어 고맙다고 전해주셨습니다.
노인학대는 신체적 학대가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방임이나 경제적 착취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히 이러한 경우에는 어르신들 스스로 학대로 인식하지 못해 신고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르신들이 스스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또한 가족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학대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눈에 띄지 않는 학대 현장을 발견하기 위한 아웃리치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관련 기관들이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과 인식조사, 지역사회 연계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인학대 예방은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어렵습니다.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어르신의 안전과 존엄을 지키는 문화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노인학대는 1577-1389(노인보호전문기관 대표번호)로 신고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경찰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국의 약 60개 노인보호전문기관을 통해 학대 신고 접수, 현장조사, 피해노인 보호·상담·의료·법률 지원 등을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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