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굶는이는 없다는데 너무 많은 결식아동 이야기들
저희 우양재단은 '어려운 이웃에게 좋은 먹거리와 밝은 미소를'이라는 미션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먹는 것 관련해서 일한다고 하면, 가장 많이 외부에서 듣는 질문은 이것입니다: "우리나라에 굶는 사람이 어디 있어?"
우리나라에서 굶어 죽거나 굶는 사람이 있는가라는 질문, 다시 말하면 더 이상 굶는 사람이 없다는 생각이 많습니다. 그런데, 또 하나 이상한 것은 아동 관련 후원을 하려고 보면 "결식아동" 관련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결식은 정확히 말하면 굶는 것은 아니고 식사를 거르는 것이지만, 굶는 아이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온라인상의 그리고 티브이 광고도 꽤 많은 편입니다. "여러날 아무것도 못먹고 굶고 있습니다."라고 말하지는 않지만, 집안 환경이나 보여주는 이미지들을 보면 거의 굶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결식아동"을 후원하려고 검색하는 분들도 많고, 그에 맞추어 많은 홍보성 광고들이 나와있습니다. 그 예로 구글에서 '결식아동'을 치면 이렇게 많은 결식아동 관련이 나옵니다. 그냥 '결식'만 쳐도 결식아동 관련 광고들이 많이 나옵니다.

굶주리는 해외 아동들
몇년을 일해보니 현실은 이러한 것 같습니다. 정말 심각하게 굶는 아동들을 찾으려면 한국이 아니라 외국 아동들을 돕는 것이 맞습니다. 예를 들면 여러해전 온라인 광고와 티브이 광고들을 도배하다시피했던 아프리키 기아 아동의 이미지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아프리카는 못가보았지만, 과테말라 몽골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 몇 나라를 이런 일로 방문을 해 보았는데, 아주 보잘것 없는 음식을 먹다가 굶다가를 반복하거나 또는 정말 며칠을 굶거나 앞으로 또 조만간 굶게될 것이 확실한 사람들을 너무 많이 보았습니다. 아직도 세상엔 이런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 우양재단에서는 해외의 이웃을 돕기 위한 지원도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돕는 해외 이웃중의 많은 이들이 사회적 약자인 아이들입니다.

더해서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나라 아이들 몇명을 후원합니다. 한명으로 시작했다가 지금 세나라의 일곱명이 되었습니다. 가보니 너무 안 되어서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제대로 자라지도 못하는 작은데 아직 눈망울은 맑은 아이들을 눈 앞에서 보면서도 아무것도 안 하는 것도 참 힘든 일입니다. 물론 근본적으론 마을과 국가의 경제가 살아나야 하는데, 그 때까지 아이들을 굶길 수는 없어서 몇명이라도 돕기 위해 하고 있는 것이지요.
한국 아동의 문제는 굶주림이 아닌 빈부격차를 초월한 아동 흙밥
한국의 경우는 어떨까요? 한국에도 굶는 아동이 하나도 없다고 하면 사실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모든 말이 그러하듯이 완벽히 제로이다...이렇게 말하는 것은 항상 예외가 있을 수 있기에 위험합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한국 아동들의 먹거리 문제는 여러날 완전히 굶는 것이 아닙니다.
이 아이들은 뭔가를 먹기는 먹는데, 그게 제대로 된 음식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아동 급식카드가 지급되는 경우에는 편의점에서 뭔가 사 마시거나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편의점은 아동급식 카드를 쓰기가 편하고 또 가난하다는 티가 안 나서 아이들이 선호합니다. 식당은 이 관련 처리하는 단말기도 없고 또 가격도 비싸서 아이들이 제대로 된 식당밥을 잘 먹지 못합니다. 주변에 편의점이 워낙 많기도 하고요. 제대로 된 밥상, 그러니까 집밥을 거의 대하지 못하고 아이들이 크고 있습니다. 이건 엄마들에게 집에서 밥하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일나가는 엄마들을 뭐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이런 아이들은 집밥이라곤 먹지 못하고, 또 가난할때 제일 먼저 구입이 줄어드는 과일 고기등을 먹지 못하고 인스턴트 위주 먹거리로 위태위태하게 커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약간 충격적이고 역설적인 것은 이젠 이런 집밥 없는 삶, 즉 흙밥의 삶이 가난한 아이들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요즘 해체가정도 많고 맞벌이에 학원에 아이들이 집에서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돈이 있는 집 아이들도 집밥이나 균형잡힌 식단을 대하지 못하고 피자 치킨등이 주식이 되어 밥을 구경못하고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문제에 대한 정말 좋고 심도 있는 기사가 있어서 아래에 싣습니다: [먹어도 먹는것이 아닌 아동흙밥보고서] 입니다.

저체중만큼 많고 심각한 비만과 과체중 아이들
그래서 요즘에 보니, 한국에서는 아이들의 먹거리 문제가 이젠 기아의 문제가 아니고, 물론 못 먹어서 생긴 저체중도 있지만, 비만이나 비만직전의 아이들도 저체중만큼 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비만은 그냥 뚱뚱함의 문제가 아니고 장기화되면서 소아당뇨나 여러 질병을 불러오고, 어렸을때 이렇게 건강이 안 좋아진 경우 성인이 되어서도 각종 질병에 시달리게 됩니다. 요즘 코로나로 집안에 아이들이 많이 있게 되면서 아동 비만은 더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관련 최근 소식을 담은 기사를 아래에 공유합니다.

아이들의 먹거리를 제대로 돕는 방법
아직도 누구 돕고 싶냐고 물으면, 굶는 아이들을 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변하면서 빈곤의 얼굴이 변하고, 아이들의 먹거리 빈곤의 얼굴도 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진정 이런 아이들을 돕고 싶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도 이런 변화하는 세상을 잘 이해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뚱뚱한 아이가 잘 먹어서 그렇게 보다는 못 먹어서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그리고 완전히 굶는 아이를 돕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그것보다는 뭔가 먹기는 하는데, 그런 먹거리로는 건강하게 커나갈 수 없는 경우가 많다는 현실도 여러분에게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돕고자 하는 노력들도 변하는 현실에 맞추어 변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떤 도움이 필요할 것인가와 실제 아동 급식비가 지역에 따라서 어떤지 소위 흙밥을 먹는다고 하는 아동들의 경우, 어떤 음식이 어느정도 결여되고 있는지 등은 위의 '아동흙밥보고서'에 보면 잘 나와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희 우양재단이 하려고 생각하듯이 예를 들면 과일이나 고기 등에 타겟된 먹거리를 지원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돈만 지원하기 보다는 아이의 음식을 제대로 챙겨줄 수 있는 인력에 대한 지원, 그리고 가족이 함께 하는 먹거리 교육이 가능하면 병행되도록 하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인스턴트가 주식인 저체중이나 비만의 경우, 아동 혼자 힘으로 식단을 바꾸기는 힘들고, 가족이 조금씩 함께 해 나가야 효과적입니다.
아이들을 돕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과 현실을 보는 정확한 시선이 만나, 이곳의 아이들 그리고 가능하면 세상의 아이들이 어렸을때의 먹거리를 추억할때, 결핍과 무감동이 아니라 좋은 기억이 되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잘못 먹거나 결핍이 지속되어 어린 나이부터 아픈 아이들이 아닌 몸도 마음도 건강한 아이들로 커 나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제대로 크는데 필요한 음식 그리고 마음도 채워주는 제대로 된 따뜻한 밥 한끼가 절실한 매일을... 많은 아이들이 오늘도 살고 있습니다 🍃
굶는이는 없다는데 너무 많은 결식아동 이야기들
저희 우양재단은 '어려운 이웃에게 좋은 먹거리와 밝은 미소를'이라는 미션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먹는 것 관련해서 일한다고 하면, 가장 많이 외부에서 듣는 질문은 이것입니다: "우리나라에 굶는 사람이 어디 있어?"
우리나라에서 굶어 죽거나 굶는 사람이 있는가라는 질문, 다시 말하면 더 이상 굶는 사람이 없다는 생각이 많습니다. 그런데, 또 하나 이상한 것은 아동 관련 후원을 하려고 보면 "결식아동" 관련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결식은 정확히 말하면 굶는 것은 아니고 식사를 거르는 것이지만, 굶는 아이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온라인상의 그리고 티브이 광고도 꽤 많은 편입니다. "여러날 아무것도 못먹고 굶고 있습니다."라고 말하지는 않지만, 집안 환경이나 보여주는 이미지들을 보면 거의 굶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결식아동"을 후원하려고 검색하는 분들도 많고, 그에 맞추어 많은 홍보성 광고들이 나와있습니다. 그 예로 구글에서 '결식아동'을 치면 이렇게 많은 결식아동 관련이 나옵니다. 그냥 '결식'만 쳐도 결식아동 관련 광고들이 많이 나옵니다.
굶주리는 해외 아동들
몇년을 일해보니 현실은 이러한 것 같습니다. 정말 심각하게 굶는 아동들을 찾으려면 한국이 아니라 외국 아동들을 돕는 것이 맞습니다. 예를 들면 여러해전 온라인 광고와 티브이 광고들을 도배하다시피했던 아프리키 기아 아동의 이미지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아프리카는 못가보았지만, 과테말라 몽골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 몇 나라를 이런 일로 방문을 해 보았는데, 아주 보잘것 없는 음식을 먹다가 굶다가를 반복하거나 또는 정말 며칠을 굶거나 앞으로 또 조만간 굶게될 것이 확실한 사람들을 너무 많이 보았습니다. 아직도 세상엔 이런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 우양재단에서는 해외의 이웃을 돕기 위한 지원도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돕는 해외 이웃중의 많은 이들이 사회적 약자인 아이들입니다.
더해서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나라 아이들 몇명을 후원합니다. 한명으로 시작했다가 지금 세나라의 일곱명이 되었습니다. 가보니 너무 안 되어서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제대로 자라지도 못하는 작은데 아직 눈망울은 맑은 아이들을 눈 앞에서 보면서도 아무것도 안 하는 것도 참 힘든 일입니다. 물론 근본적으론 마을과 국가의 경제가 살아나야 하는데, 그 때까지 아이들을 굶길 수는 없어서 몇명이라도 돕기 위해 하고 있는 것이지요.
한국 아동의 문제는 굶주림이 아닌 빈부격차를 초월한 아동 흙밥
한국의 경우는 어떨까요? 한국에도 굶는 아동이 하나도 없다고 하면 사실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모든 말이 그러하듯이 완벽히 제로이다...이렇게 말하는 것은 항상 예외가 있을 수 있기에 위험합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한국 아동들의 먹거리 문제는 여러날 완전히 굶는 것이 아닙니다.
이 아이들은 뭔가를 먹기는 먹는데, 그게 제대로 된 음식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아동 급식카드가 지급되는 경우에는 편의점에서 뭔가 사 마시거나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편의점은 아동급식 카드를 쓰기가 편하고 또 가난하다는 티가 안 나서 아이들이 선호합니다. 식당은 이 관련 처리하는 단말기도 없고 또 가격도 비싸서 아이들이 제대로 된 식당밥을 잘 먹지 못합니다. 주변에 편의점이 워낙 많기도 하고요. 제대로 된 밥상, 그러니까 집밥을 거의 대하지 못하고 아이들이 크고 있습니다. 이건 엄마들에게 집에서 밥하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일나가는 엄마들을 뭐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이런 아이들은 집밥이라곤 먹지 못하고, 또 가난할때 제일 먼저 구입이 줄어드는 과일 고기등을 먹지 못하고 인스턴트 위주 먹거리로 위태위태하게 커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약간 충격적이고 역설적인 것은 이젠 이런 집밥 없는 삶, 즉 흙밥의 삶이 가난한 아이들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요즘 해체가정도 많고 맞벌이에 학원에 아이들이 집에서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돈이 있는 집 아이들도 집밥이나 균형잡힌 식단을 대하지 못하고 피자 치킨등이 주식이 되어 밥을 구경못하고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문제에 대한 정말 좋고 심도 있는 기사가 있어서 아래에 싣습니다: [먹어도 먹는것이 아닌 아동흙밥보고서] 입니다.
저체중만큼 많고 심각한 비만과 과체중 아이들
그래서 요즘에 보니, 한국에서는 아이들의 먹거리 문제가 이젠 기아의 문제가 아니고, 물론 못 먹어서 생긴 저체중도 있지만, 비만이나 비만직전의 아이들도 저체중만큼 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비만은 그냥 뚱뚱함의 문제가 아니고 장기화되면서 소아당뇨나 여러 질병을 불러오고, 어렸을때 이렇게 건강이 안 좋아진 경우 성인이 되어서도 각종 질병에 시달리게 됩니다. 요즘 코로나로 집안에 아이들이 많이 있게 되면서 아동 비만은 더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관련 최근 소식을 담은 기사를 아래에 공유합니다.
아이들의 먹거리를 제대로 돕는 방법
아직도 누구 돕고 싶냐고 물으면, 굶는 아이들을 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변하면서 빈곤의 얼굴이 변하고, 아이들의 먹거리 빈곤의 얼굴도 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진정 이런 아이들을 돕고 싶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도 이런 변화하는 세상을 잘 이해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뚱뚱한 아이가 잘 먹어서 그렇게 보다는 못 먹어서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그리고 완전히 굶는 아이를 돕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그것보다는 뭔가 먹기는 하는데, 그런 먹거리로는 건강하게 커나갈 수 없는 경우가 많다는 현실도 여러분에게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돕고자 하는 노력들도 변하는 현실에 맞추어 변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떤 도움이 필요할 것인가와 실제 아동 급식비가 지역에 따라서 어떤지 소위 흙밥을 먹는다고 하는 아동들의 경우, 어떤 음식이 어느정도 결여되고 있는지 등은 위의 '아동흙밥보고서'에 보면 잘 나와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희 우양재단이 하려고 생각하듯이 예를 들면 과일이나 고기 등에 타겟된 먹거리를 지원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돈만 지원하기 보다는 아이의 음식을 제대로 챙겨줄 수 있는 인력에 대한 지원, 그리고 가족이 함께 하는 먹거리 교육이 가능하면 병행되도록 하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인스턴트가 주식인 저체중이나 비만의 경우, 아동 혼자 힘으로 식단을 바꾸기는 힘들고, 가족이 조금씩 함께 해 나가야 효과적입니다.
아이들을 돕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과 현실을 보는 정확한 시선이 만나, 이곳의 아이들 그리고 가능하면 세상의 아이들이 어렸을때의 먹거리를 추억할때, 결핍과 무감동이 아니라 좋은 기억이 되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잘못 먹거나 결핍이 지속되어 어린 나이부터 아픈 아이들이 아닌 몸도 마음도 건강한 아이들로 커 나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제대로 크는데 필요한 음식 그리고 마음도 채워주는 제대로 된 따뜻한 밥 한끼가 절실한 매일을... 많은 아이들이 오늘도 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