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설지만 기대되는 우양재단 먹거리 네트워크 _ 그 시작

202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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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양재단 일중 가장 흥미운 일

올해 하는 일들 중에서 가장 낯설지만 가장 흥미로운 일을 들자면 먹거리 네트워크라는 일이다. 이름조차 생소한 이 일에는 전국의 다양한 306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가장 많은 단체들은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참여한 복지관과 단체들이고, 이 외에도 아동들을 돕기 위한 단체들, 장애인을 위한 단체들, 그리고 가정폭력, 정신건강등 다양한 단체들이 있다. 모두 어려운 분들에게 더 나은 먹거리를 전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하고 있는 단체들이다.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이삼년전에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우리 우양재단만이 아니라 여러 단체들에게 아주 어려운 시간들이 있었다. 코로나로 많은 복지관등에서 하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모두 멈추었다. 뿐만아니라, 기본적인 먹거리를 위한 일들인 가난한 어르신들에게 드리는 경로식당 서비스등이 중단되고, 가장 가난한 어른들에게 음식을 나누어 드리는 푸드마켓에도 서비스가 끊어졌다. 복지관등의 도시락이나 밑반찬을 나누어 드리는 일들은 그나마 계속이 되었으나 더 이상 모여서 조리를 하지 못해서, 캔과 통조림 등의 식품이 계속 나갔다. 잠시면 괜찮은데 장기화 되면서 제대로 된 음식을 먹지 못하는 가난한 사람들이 늘어났다. 복지관들에서 모여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대부분 중단되고, 복지관등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하던 우리 우양재단의 일들도 계획대로 진행될 수가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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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우리가 처음으로 한 것이 많은 복지관과 단체들에 무항생제 달걀을 나눈일이다. 어르신등의 댁 문 앞에서 마스크를 쓰고 전달하는 것은 가능하다는 것에 착안했다. 달걀은 신선식품이고 완전식품이라고도 불리고 활용도가 높아서 많은 단체들에서 환영을 받았다. 또 가난한 분들은 가장 싼 달걀, 즉 항생제 달걀를 드시는 경우도 많은데, 직접 양계장을 방문해서 시설과 품질을 확인을 하고 생산자도 만나고 나서 안전한 무항생제 달걀을 드리니 좋아하셨다. 


전국의 많은 단체들과 일하면서 생긴 질문

이후 전국의 많은 단체들을 통한 꼭 필요한 먹거리 나눔을 우리 우양재단은 힘이 닫는데까지 이년정도 해 오고 있고 다양한 식품들이 나누어졌다. 환자들과 잘 씹지 못하는 분들을 위한 영양죽, 비싸서 못 사먹는 수박, 토마토, 사과 같은 제철 과일, 고구마 감자 등의 제철 신선 먹거리, 복지망에서 벗어난 분들을 위한 김치와 쌀 같은 기본적인 먹거리들, 아주 더울때와 추을때를 위한 설렁탕이나 삼게탕과 같은 영양보양식, 당뇨나 혈당 문제가 있는 분들을 위한 먹거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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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할 수 있는 돈을 지원한 경우도 있지만, 수박이나 쌀 등의 먹거리들은 직접 생산자를 방문하고 소통하면서 한 먹거리들도 많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먹거리 나눔에 제대로 먹기위한 냉장고, 밥솥, 후리이팬 등의 조리도구 나눔도 더해졌다. 음식을 드려도 보관이나 조리를 못하시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최근애도 전자레인지 나눔을 하고 있다. 가스레인지등 불을 잘 사용 못하는 고령의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을 위해서 나눈다. 


이렇게 일을 하면서 답답함이 생겼는데, 우리가 제대로 일하고 있느냐는 질문이다. 물론 우리 안에서 세네명이 머리를 맞대고 궁리를 하고 또 알음알음 주변 단체에 물어보면서 하지만, 전국에 있는 현장에서 꼭 필요한 것들을 우리가 제대로 알고 일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이었다.  그리고 정말 필요한 경우 어떻게 규모있는 변화를 만들 수 있는가라는 질문도 있었다.  소통하면서 제대로 된 변화를 만들고 싶었다.



300개 넘는 단체가 함께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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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먹거리 네트워크  4월 공지 /30만원 먹거리 도움 신청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이제 시작으로 조금씩 일들은 만들어가고 있다.   얼마전에 처음으로 어르신들을 위해 일하는 100여 단체들에게 더 좋은 사업을 위한 설문지를 돌렸고, 답들을 받았다.  85개 단체가 답을 주셔서 그 내용을 토대로 사업들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안심이 된다.  그리고 최근에는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고민을 해결하고 먹거리 사업을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한 100만원 파일롯 프로젝트와 먹을 것이 없거나 부족해서 어려움을 겪는 개인을 돕기 위한 30만원 프로젝트가 올라가 있다.  좋은 프로젝트가 들어오면 확대나 복제가 가능하도록 자원을 모아볼 생각이다.  


'돌이켜보건데'  &  미래에의 기대

처음으로 해 보는 먹거리 네트워크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  미래는 알 수 없지만, 앞으로도 꼭 필요한 일들을 찾아서 연말까지 재미있게 해 볼 생각이다.  그리고 그 경험을 토대로 내년도 기획해 보고 싶다.  네트워크형 사업은 개별 사업과는 달리 제대로 할 경우 만들 수 있는 차이의 스케일과 효과이 다르다.  잘 하면 좋은 변화를 만들 수 있다.  


돌이켜보건데 코로나로 인해 생긴 어려움은 크게 느껴졌지만, 어떤 면에서는 우리 우양재단에는 더 필요한 일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어려운 일이 있을때 그냥 거기서 멈추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지 않고 다른 가능한 방법을 모색하다보면 이외의 기회들도 열리는 것 같다.  세상에 나쁘기만 한 일은 없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어떤 일이 일어났을때 이후 어떻게 만드는가가 중요하다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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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우양재단이 어려운 분들에게 먹거리를 나누기 시작한 것은 아주 여러해전이다.  처음시작이 1999년 정도니 20년도 더 되었다.   그때는 서울 마포구의 어르신 몇십분으로 돕기 시작했었다. 우양재단의 설립자님께서 직접 쌀자루를 메시고 주변의 배고픈 사람은 없게 하겠다는 마음으 시작한 일이 그 시작이었다.  6.25 전쟁과 지독하게 가난한 어린시절과 청년시절을 보낸 분이다.  그 분도 거기서 멈추었으면 그냥 가난하고 상처입은 사람으로 남았을텐데, 온갖 어려움을 무릅쓰고 돈을 버셨고, 남들을 도우셨다.  그래서 우리 일이 여기 있다.  역시, 어떤 일이 일어났을때, 특히 안 좋은 일일때, 이후 어떻게 하는가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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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화 되고 사회복지사들이 함께 일하면서 돕는 지역도 넓어졌다  마포구만이 아니라 서대문구 양천구 강서구로 넓혔다가 그 다음에는 지방들까지 몇단체들과 연결을 해서 어려운 분들의 먹거리를 도왔다. 이때까지만 해도 동네는 벗어났지만, 제한된 지역과 단체들과 일했는데, 이제는 전국의 단체들과 소통하면서 일하게 된것이다.  그리고 드디어 올해 먹거리 네트워크까지 왔다.  


의도적으로 넓히려고 했다기보다는 차근차근 일하면서 소통하고 방법을 찾다보니 여기까지 왔다.  물론 전략적으로 기획하고 움직인게 아니다보다 20년 너머 걸리면서 온 셈이다.  요즘 세상에 너무 느린 것 아니냐고 뭐라고 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방향만 맞다면 그리고 어느정도 열린 가능성을 두고 일한다면, 그것도 나름 좋다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때론 선택적으로 전략적인 일들도 더해간다면 더 좋겠다.  이번 우양재단 먹거리 네트워크처럼 말이다.   이렇게 걸어온 우양재단의 먹거리 사업과 먹거리 네트워크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 새삼 궁금하고 기대가 생기는 날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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