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식, 주 등 생활에 꼭 필요한 요소들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한 채 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어쩌다 고립에 처하게 되는지 궁금하다면
우양재단에서는 올해 상반기부터 고립 또는 은둔 상황에 놓인 청년들을 돕는 세 개의 기관과 함께
고립 청년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식비를 지원하거나 먹거리 키트, 식습관개선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 중, '사단법인 오늘은'과 함께 다양한 고립청년들에게 응원을 보낸 "채움키트" 사업 후기를 여러분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사단법인 오늘은 x 우양재단
몸과 마음의 영양소를 채워드립니다 : 채움키트
니트(NEET)청년들이 디자인 한 채움키트 상자
지난 6월, '사단법인 오늘은' 홈페이지를 통해 고립청년을 위한 채움키트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을 진행하였습니다.
무려 640명의 청년들이 지원해주셨다고 하는데요! 모든 분들을 다 지원해드리고 싶었지만, 한정된 수량으로 다 드리지는 못하고,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100명의 청년분들을 선정하여 키트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채움키트는 장기간 고립으로 몸과 마음의 영양실조를 앓게 된 고립 청년들을 위해
몸의 5대 영양소를 채우는 식(食)채움과 마음의 5대 영양소를 채우는 심(心)채움 키트로 구성하였습니다.
특별히 이번 키트는, 니트(NEET) 청년들이 상자와 페이지 등을 예쁘게 디자인 해주셨다고 해요 :)
[키트 구성 소개]
식(食)채움 | 몸의 5대 영양소 채우기
우리에겐 매일 당연한 식사도 고립 청년들에게는 생존을 위한 수단이 되어버립니다. 고립기간이 길어질수록 불균형, 불규칙한 식사 및 생활패턴으로 인해 고립ㆍ은둔 청년들의 신체적 밸런스가 붕괴될 위험이 높아집니다. 고립청년들에게 부족한 무기질, 탄수화물, 비타민, 단백질 등의 영양소들을 골고루 보충할 수 있게 구성되었습니다. 또한, 직접 과일청을 만들어보는 등 식채움 챌린지를 통해 스스로를 돌보는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건강한 시리얼과 아몬드브리즈
오렌지청 만들기 재료 *영상제공
비타민D 영양제
심(心)채움 | 마음의 5대 영양소 채우기
오랜 시간 반복된 좌절과 실패의 경험으로 인해 고립을 탈출하고자 하는 용기와 회복탄력성이 저하된 청년들을 위한 심채움 챌린지입니다. 스스로에게 용기를 주는 그림 또는 문장을 무드등에 적어 매일 긍정적인 자기 암시와,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책을 통해 마음의 힘을 회복할 수 있는 키트로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그들과 동일한 고립을 경험했던 고립선배들이 문구 제작에 참여하여 꼭 필요한 위로가 전달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리는 무드등 만들기 키트
책 「날지 않는 꿈도 괜찮아」 *영상제공
정말 꽉 채운! 채움키트 구성품
(*ˊᵕˋ*)੭ ੈ❤
하나라도 건강히 먹이고 싶은 마음과, 작은 문구 하나까지
청년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한 여러 고민들을 담다보니
두 개의 상자가 어느 새 꽉 차버렸답니다!
채움키트 이용 후기
무드등 그리기 & 오렌지청 만들기 챌린지
오늘의 나에게 주는 용기 「반짝반짝 무드등」
God, Grant me the serenity to accept the things I cannot change,
the courage to change the things I can, and the wisdom to know the difference.
이중 일부분을 발췌하고, 보내주신 책에서 기회를 사자갈기를 잡아야지..
꼬리를 잡으려면 미끄러워서 이미 늦다고 한 부분이 기억에 남더라구요.
씨앗을 뿌리면, 거둘수 있음을 믿고 기회가 왔을때 잡을 수 있도록 하려구요.
좋은 책, 무드등 선물 감사합니다.
- 고립청년을 위한 채움키트 지원 후기 중 일부
내일의 나를 위한 선물 「새콤달콤 오렌지청」
오렌지도 그냥 까먹게 하는 게 아니라 청으로 담글 수 있게 주셔서 어떻게든 무기력함, 귀찮음으로 무언가를 하지 않던 사람도 움직일 수 있게 한게 너무 좋다고 생각해요. 직접 유리병까지 주시니까 진짜 이건 청으로 담궈야지 싶었습니다.
이렇게 저에게 무언가 성취할 만한 것들을 전해주셔서 감사하고, 또 이렇게 저의 느낀 감정들을 표현할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해요. 지루하고 무료하던 삶에 설탕 한 줌이 주어진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 고립청년을 위한 채움키트 지원 후기 중 일부
혼자만의 외로움이 아니야 「채움키트 후기 패들릿」
오렌지를 손질하면서 배고픔을 느끼고 무드등에 글씨를 쓰고 그림을 그리면서 나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비타민과 그레놀라 시리얼컵, 프로틴 음료를 보면서 “선물이다” 라고 소리쳤습니다.
밥을 먹고 나의 할 일을 하는 것이 작은 자취방에서 고립되어 있는 제가 가장 하기 힘든 일입니다.
오늘 같이 하루의 한 번 크게 웃을 수 있는 순간을 위해 맛있는 밥을 먹고 할 일을 하며 성취감을 얻으며
내가 가둔 나를 해방시켜주고자 합니다. 오늘 밤은 책을 읽으며 깊은 잠을 잘 수 있길 바라봅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다정한 택배는 앞으로 살면서 마음 속에 오래오래 기억 남을 거예요.
나와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찾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웃을 일도 없는 일상인데 귀엽게 옹기종기 모여있는 오렌지 네 개에 미소가 지어지더군요.
외로운 한 사람에게 의미있는 위로와 응원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누군가 저를 알아준다는 것에 정말 힘이 됩니다
아직도 무얼 하나 하려면 힘이 들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나지만..
채움키트를 받으며 생긴 작은 미션들은 한번 해보고 싶어졌다.
책도 읽고, 오렌지 청도 담그고, 아크릴 램프도 만들고.
하나하나 힘을 내서 해보고 싶어졌다.
많은 청년 대상자분들이 다양한 후기를 패들릿에 올려주었습니다.
각자의 솔직한 감정과 감사 인사를 공유해주셨어요. :)
혼자만의 어려움이 아니라는 사실에 격려 받는 분, 처음으로 넘치게 받는 택배 상자에 눈물을 쏟았다는 분,
기대 없이 신청했지만, 박스 사이 새어나오는 오렌지 향에 위로를 얻었다는 후기도,
용감한 외톨이들 힘내자며 서로 응원하는 이야기도 오고가는 모습도 보이더라구요.
몇몇 분은 주어진 챌린지를 멋지게 수행하고, '사단법인 오늘은'에서 열리는 썬라이즈 캠프에 참여해서
조금의 용기가 필요한 청년들이 있습니다.
고립 상황에 처해있는 청년들입니다.
대부분의 고립청년들은 물리적, 정서적 고립으로 인해
의, 식, 주 등 생활에 꼭 필요한 요소들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한 채 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어쩌다 고립에 처하게 되는지 궁금하다면
우양재단에서는 올해 상반기부터 고립 또는 은둔 상황에 놓인 청년들을 돕는 세 개의 기관과 함께
고립 청년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식비를 지원하거나 먹거리 키트, 식습관개선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 중, '사단법인 오늘은'과 함께 다양한 고립청년들에게 응원을 보낸 "채움키트" 사업 후기를 여러분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니트(NEET)청년들이 디자인 한 채움키트 상자
지난 6월, '사단법인 오늘은' 홈페이지를 통해 고립청년을 위한 채움키트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을 진행하였습니다.
무려 640명의 청년들이 지원해주셨다고 하는데요! 모든 분들을 다 지원해드리고 싶었지만, 한정된 수량으로 다 드리지는 못하고,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100명의 청년분들을 선정하여 키트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채움키트는 장기간 고립으로 몸과 마음의 영양실조를 앓게 된 고립 청년들을 위해
몸의 5대 영양소를 채우는 식(食)채움과 마음의 5대 영양소를 채우는 심(心)채움 키트로 구성하였습니다.
특별히 이번 키트는, 니트(NEET) 청년들이 상자와 페이지 등을 예쁘게 디자인 해주셨다고 해요 :)
[키트 구성 소개]
식(食)채움 | 몸의 5대 영양소 채우기
우리에겐 매일 당연한 식사도 고립 청년들에게는 생존을 위한 수단이 되어버립니다. 고립기간이 길어질수록 불균형, 불규칙한 식사 및 생활패턴으로 인해 고립ㆍ은둔 청년들의 신체적 밸런스가 붕괴될 위험이 높아집니다. 고립청년들에게 부족한 무기질, 탄수화물, 비타민, 단백질 등의 영양소들을 골고루 보충할 수 있게 구성되었습니다. 또한, 직접 과일청을 만들어보는 등 식채움 챌린지를 통해 스스로를 돌보는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건강한 시리얼과 아몬드브리즈
오렌지청 만들기 재료 *영상제공
비타민D 영양제
심(心)채움 | 마음의 5대 영양소 채우기
오랜 시간 반복된 좌절과 실패의 경험으로 인해 고립을 탈출하고자 하는 용기와 회복탄력성이 저하된 청년들을 위한 심채움 챌린지입니다. 스스로에게 용기를 주는 그림 또는 문장을 무드등에 적어 매일 긍정적인 자기 암시와,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책을 통해 마음의 힘을 회복할 수 있는 키트로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그들과 동일한 고립을 경험했던 고립선배들이 문구 제작에 참여하여 꼭 필요한 위로가 전달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리는 무드등 만들기 키트
책 「날지 않는 꿈도 괜찮아」 *영상제공
정말 꽉 채운! 채움키트 구성품
(*ˊᵕˋ*)੭ ੈ❤
하나라도 건강히 먹이고 싶은 마음과, 작은 문구 하나까지
청년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한 여러 고민들을 담다보니
두 개의 상자가 어느 새 꽉 차버렸답니다!
오늘의 나에게 주는 용기 「반짝반짝 무드등」
God, Grant me the serenity to accept the things I cannot change,
the courage to change the things I can, and the wisdom to know the difference.
이중 일부분을 발췌하고, 보내주신 책에서 기회를 사자갈기를 잡아야지..
꼬리를 잡으려면 미끄러워서 이미 늦다고 한 부분이 기억에 남더라구요.
씨앗을 뿌리면, 거둘수 있음을 믿고 기회가 왔을때 잡을 수 있도록 하려구요.
좋은 책, 무드등 선물 감사합니다.
- 고립청년을 위한 채움키트 지원 후기 중 일부
내일의 나를 위한 선물 「새콤달콤 오렌지청」
오렌지도 그냥 까먹게 하는 게 아니라 청으로 담글 수 있게 주셔서 어떻게든 무기력함, 귀찮음으로 무언가를 하지 않던 사람도 움직일 수 있게 한게 너무 좋다고 생각해요. 직접 유리병까지 주시니까 진짜 이건 청으로 담궈야지 싶었습니다.
이렇게 저에게 무언가 성취할 만한 것들을 전해주셔서 감사하고, 또 이렇게 저의 느낀 감정들을 표현할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해요. 지루하고 무료하던 삶에 설탕 한 줌이 주어진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 고립청년을 위한 채움키트 지원 후기 중 일부
혼자만의 외로움이 아니야 「채움키트 후기 패들릿」
오렌지를 손질하면서 배고픔을 느끼고 무드등에 글씨를 쓰고 그림을 그리면서 나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비타민과 그레놀라 시리얼컵, 프로틴 음료를 보면서 “선물이다” 라고 소리쳤습니다.
밥을 먹고 나의 할 일을 하는 것이 작은 자취방에서 고립되어 있는 제가 가장 하기 힘든 일입니다.
오늘 같이 하루의 한 번 크게 웃을 수 있는 순간을 위해 맛있는 밥을 먹고 할 일을 하며 성취감을 얻으며
내가 가둔 나를 해방시켜주고자 합니다. 오늘 밤은 책을 읽으며 깊은 잠을 잘 수 있길 바라봅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다정한 택배는 앞으로 살면서 마음 속에 오래오래 기억 남을 거예요.
나와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찾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웃을 일도 없는 일상인데 귀엽게 옹기종기 모여있는 오렌지 네 개에 미소가 지어지더군요.
외로운 한 사람에게 의미있는 위로와 응원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누군가 저를 알아준다는 것에 정말 힘이 됩니다
아직도 무얼 하나 하려면 힘이 들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나지만..
채움키트를 받으며 생긴 작은 미션들은 한번 해보고 싶어졌다.
책도 읽고, 오렌지 청도 담그고, 아크릴 램프도 만들고.
하나하나 힘을 내서 해보고 싶어졌다.
많은 청년 대상자분들이 다양한 후기를 패들릿에 올려주었습니다.
각자의 솔직한 감정과 감사 인사를 공유해주셨어요. :)
혼자만의 어려움이 아니라는 사실에 격려 받는 분, 처음으로 넘치게 받는 택배 상자에 눈물을 쏟았다는 분,
기대 없이 신청했지만, 박스 사이 새어나오는 오렌지 향에 위로를 얻었다는 후기도,
용감한 외톨이들 힘내자며 서로 응원하는 이야기도 오고가는 모습도 보이더라구요.
몇몇 분은 주어진 챌린지를 멋지게 수행하고, '사단법인 오늘은'에서 열리는 썬라이즈 캠프에 참여해서
즐거운 시간 보냈다는 후기들도 접할 수 있었습니다 :)
© sashafreemind, 출처 Unsplash
😊😊😊
이번 채움키트를 통해 작인 실천들로 조금씩 채워갔던 하루하루가
여러분들만의 여러 맛과 색으로 다채롭게 채워갈 마중물이 되길 응원합니다!
어디선가 읽은 시 한편 공유하며, 저는 이만 줄입니다!
조금 늦어도 괜찮고
조금 서툴러도 괜찮다
네가 딛고 있는 땅은 절대 무너지지 않으니
마음껏 주저 않아도 괜찮다
다만 네가 받은 사랑과 네 몫의 행복을
흠뻑 누렸으면 좋겠다
(해분 - 새싹에게)
우양재단 블로그 구경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