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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현석씨의 보릿고개

2021-09-02

출처 :  dongA.com 굶으며 버티는 청춘... 청년 37% "돈 없어 끼니 거른 적 있어" 


20살 현석씨의 보릿고개


오늘 현석씨 통장에 남은돈은 5,700원. 아르바이트 월급을 받으려면 아직도 3일을 더 기다려야 합니다. 쿠폰과 평소 쌓아 놓은 포인트까지 알뜰하게 쓴다고 해도 현석씨의 보릿고개는 암담합니다. 동아일보와 잡코리아가 2021년 3월, 20세~29세 청년 607명에게 ‘생활비가 부족해 끼니를 챙기지 못한 적이 있느냐’고 묻자 37.1%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지속적으로 굶진 않아도 일시적으로 생활비가 떨어져 끼니를 걸러본 경험있는 청년들이 꽤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답한 225명 가운데 절반(52%)은 식사를 못 할 때 ‘과자 등으로 버틴다’고 했고, 36%는 그냥 ‘굶는다’고 했습니다.




이제 청년들은 밥값걱정까지 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합니다.


지방에서 올라온 현석씨는 누구보다 바쁩니다. 학교성적뿐 아니라 외국어, 교외활동까지 챙기려면 공부해야할게 한둘이 아닙니다. 거기에 40만원이 넘는 월세와 생활비를 감당하기 위해 저녁과 주말 아르바이트까지 잠시도 쉴 수가 없습니다. 이런 현석씨의 고민은 오늘의 끼니입니다. 현석씨가 아르바이트를 하던 식당은 코로나19로 영업시간이 줄어들었습니다. 자연스럽게 현석씨가 일할 수 있는 시간과 월급도 줄어들었습니다. 비대면 수업으로 학교는 문을 닫았고 그건 가장 저렴하던 교내식당을 이용할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제 편의점 삼각깁밥이 현석씨의 주식입니다. 20살의 현석씨는 더욱 치열해진 경쟁사회에서 밥값걱정까지 하면서 학점과 스펙을 쌓고 있습니다. 이렇게 온 힘을 다해도 미래에 대한 불안과 우울은 높아져만 갑니다.




출처 : 한겨레21 ‘코로나 청년세대’에게 일어날 도미노 현상


청년들이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건강하게 헤쳐나가길 응원합니다.

사회취약계층에게 좋은 먹거리를 지원하던 우양재단이 이번엔 '청년'의 밥상를 챙기려 합니다. 눈부신 미래가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 청년들은 그 눈부신 미래에 대한 기대 때문에 오늘을 갉아먹으며 삽니다. 그들이 진짜 미래를 꿈꾸려면 우선 오늘을 건강히 살아야합니다. 우양재단이 청년들의 ‘밥상’을 챙기려는 이유입니다. 현재 대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이거나 졸업한지 1년이 안된 취업 준비생 중 생활이 어려운 청년에게 식비를 지원하려고 합니다. 한 끼를 먹어도 건강히 먹도록 지원하고 한 끼의 식사를 정성껏 하는 것은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이라고 알려주고 싶습니다.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해쳐나가야 할 청년들에게 “밥 잘 챙겨먹으라”는 격려를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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