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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요리교실] 돌봄 부재가 더이상 아동 결식의 이유가 되지 않기를

2023-03-16


우양재단이 어린이 요리교실을 통해 하고 싶었던 이야기


안녕하세요 우양재단입니다.

어느덧 창문 사이로 따사로운 봄볕이 들며 잠들어있던 꽃들이 하나둘 피기 시작한 3월이 왔습니다 o(*°▽°*) o


3월은 시작의 달로 학생들의 방학이 끝나고 새로운 학교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새로운 한 해를 만들어가는 출발선이기도 합니다.  


우양재단은 아이들이 새로운 출발을 앞둔 지난겨울,

'겨울방학 어린이 요리교실'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를 전해주었는데요. 


우양재단이 어린이 요리교실을 진행하는 이유는 아래 글을 확인해 주세요!



 



이처럼 과거에도 현재에도 아이들의 결식은 보고만 있을 수 없는 문제이죠.


단순히 먹거리를 전달함으로써 또는 급식카드 지원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결식이 해소될 수 있을까요?

도시락, 배달음식, 편의점 등 간편하지만 맛있는 먹거리로 가득한 세상이지만

결국 건강한 먹거리를 경험하지 못하고 스스로 알고 먹지 않는다면, 어른이 되어서도 영양 불균형은 물론 식생활의 어려움이 지속되지 않을까요.


아이들에게 조금은 불편하고 귀찮을지라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식재료 구입을 위해 직접 장을 보기도 하고, 어떻게 다듬는지 배우고, 다양한 방법의 요리 방법이 있지만 스스로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것을요.

그리고 가족들에게도 전해주고 싶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가 주는 영향과 스스로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모습을요.


위와 같은 취지에 동참해 주신 19개 단체와 함께 지난 겨울 방학 동안 요리교실을 진행하였고,

요리활동뿐만 아니라 장 보기, 영양교육, 요리 레시피북 만들기, 영상 등 다채로운 활동들로 가득했던 요리교실이었다는데...!


궁금하시다면 함께 보러 가보실까요?!




- 전자레인지를 어떻게 쓰는지 알게 되었어요! -


간편한 음식을 먹을 때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전자레인지, 여러분들은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를 사용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셨나요?

어쩌면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조리기구에 대한 정보를 아이들은 알지 못했다는 사실 (っ °Д °;)っ 


이번 요리교실을 통해 조리도구를 활용하는 방법을 습득하면서 집에서 안전하게 요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요리교실에서 배운 요리를 가족들과 함께 만들어보면서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요리를 하는 시간도 가졌다고 하는데요?!

바쁘다는, 위험하다는, 또 어떠한 이유들로 주방에 아이들이 가지 못했던 가정에서도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다고 응원해 주고 

함께 만든 요리를 나눠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어쩌면 우리는 요리 활동을 어른 또는 보호자의 영역으로 단정 짓고 있었던 게 아닐까요. 

우리 아이들도 간단한 식사는 스스로 챙길 수 있고 건강한 먹거리를 선택하여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 채소가 여러 겹으로 겹쳐 있으면 속까지 잘 봐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썩은 게 나올 수 있어요. -


본격적인 요리활동 전,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영양 교육도 듣고 직접 장을 보기 위해 마트와 시장에도 방문했는데요!


직접 요리에 필요한 식재료를 만져보고 고르며 구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 번째 장 보기에서 구입한 양파가 썩어있어 속상했던 아이는 이후 식재료를 볼 때 더욱 자세히 보고, 

마트 사장님에게도 물어보며 꼼꼼하게 챙겼다고 합니다. 


그동안 완성되어 있는 음식에 들어있던 식재료만 보았던 아이들은 여태 먹었던 식재료에 대해 새롭게 알고,

먹어 보지 못했던 식재료들도 경험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제가 만든 요리를 가족들이 맛있게 먹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다음에 또 만들어주기로 했어요. -


매주, 매회기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리를 주제로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하여 다양한 요리를 만들었는데요.


비빔밥, 김치볶음밥, 김치찌개와 같은 한식부터

팟타이, 쇠고기 쌀국수, 샌드위치, 파스타, 유부초밥 등 중-일-양식까지 섭렵했다고 합니다😋


직접 만든 요리는 친구들과 나눠먹기도 하고, 집에 소중하게 가져가 가족들과 나눠먹기도 했는데요.

가족들이 맛있게 먹고 다음에 또 만들어달라고 했다며 자랑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현장의 담당자들도 뿌듯했다고 전해주셨습니다.




요리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먹거리를 즐겁게 경험하고, 스스로 요리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는 시간이 되었는데요.


또 한 가지, 참여한 친구들과 하나의 요리를 만들기 위해 함께 협동했던 경험이 요리교실을 더 즐겁게 만들어주었다고 합니다! 

혼자 하기에는 어려운 것은 서로 돕고, 잘 하지 못하는 부분은 '괜찮아~'라고 위로해 주기도 하고,

함께 만든 요리를 먹으며 '같이 먹어서 더 맛있다'라며 서로를 위하는 모습들이 참 예뻤다고 하는데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리 아이들이 많은 것을 느끼고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즐겁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해 주신 담당 선생님들께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참여한 단체에서 아이들이 직접 요리를 소개하는 영상을 보내주셨는데요.

전문가 못지않게 소개해 주는 아이들의 영상은 우양재단의 블로그에 이야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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