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Story

홈 > 활동 > 이야기



이야기

Wooyang Story

 > 활동 > 이야기

[우양X청년봉사단체 KLC]어르신들께 전달하는 정기 먹거리 봉사날!

2020-11-11

 

우양재단과 함께 매월 좋은 먹거리를 전하기 위한 노력을 해주고 있는 자원봉사자분들!

지난번 명절을 맞이하여 또 가래떡데이를 맞이하여 잠깐 소개해드린 적 있었죠?

이번에는 청년봉사단체, 'Korea Legacy Committee(KLC)'를 소개합니다!


우양재단과 Korea Legacy Committee(이하 KLC)는 2020년 하반기부터 함께하고 있는데요.

코로나19사태 속에서도 매달 둘째 주 토요일마다 독거어르신들께 먹거리를 전달하고 있는, 너무 고마운 단체랍니다.


오늘은 '농업인의 날', 가래떡데이니만큼 특별히 우양재단 정기 먹거리 봉사 순서를 공개해볼까 합니다.

더불어 KLC와 함께하는 정기 먹거리 전달! 가 볼까요~?



***우양재단 정기 먹거리 전달 봉사*** 

팀 별 먹거리 세팅 


첫 번째로, 우양재단 1층 비밀번호를 열고 들어오면

팀별로 쌀과 잡곡, 유정란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해당 팀이 맡은 어르신 성함과 주소, 연락처,

각 어르신 별 기호에 맞는 잡곡이 적혀진 방문기록지가 부착되어 있답니다.


주소를 확인한 후 지도 어플을 통해 동선을 정해요 :)


두 번째로, 방문기록지의 주소를 보고 동선을 짜야죠!

같은 구, 동에 있어도 동선을 잘 짜서 가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기 때문이에요~


어르신~ 우양재단에서 왔습니다~~🥰


세 번째로, 어르신 댁에 방문하여 노크나 전화를 드립니다.

이때 어르신들이 놀랄 수 있으니 먼저 '우양재단' 임을 말씀드리는 게 꿀팁!

(혹은 전화 통화로 미리 연락을 하고 갑니다.)


우양재단의 무항생제 유정란을 전달하는 생동감 있는 사진!


마지막으로, 어르신들께 쌀과 잡곡, 유정란을 전달하며 간단한 이야기를 나눠요! 

그러면서 다음 달 혹시 다른 잡곡 받고 싶으신 게 있다면 방문 기록지에 메모해주면 됩니다:)


비대면 전달은 먹거리를 문 앞에 두고 봉사자가 멀리 떨어지면

어르신이 나와서 챙겨가는 순서랍니다. 멀리서 손인사도 하곤 해요.


코로나19사태가 지속되어 정말 심할 때는 비대면으로 진행했어요. 😂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일 때는 서로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한 상태) 대면으로 진행했구요.


비록 지금은 어쩔 수 없이 이런 방식으로 봉사를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원래 단순히 먹거리만을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는 게 아니라

어르신 정서와 관련하여 봉사자가 한 달에 한 번 말벗을 해주고, 

혹시라도 독거어르신에게 무슨 일이 생겼다면 즉시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답니다.

그렇기에 너무 중요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오늘도 더더욱 그 중요한

우양재단의 전통 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저는 더 열심히 하려고 힘을 내 봅니다!


저는 이번 10월 둘째 주 토요일! KLC 와 동행했는데요. 

KLC는 대학생과 직장인. 즉 '청년'들이 같이 활동하고 있어요.

그래서 더 본받을 점이 많은 분들을 보았답니다.

한 주 7일 중 5일 직장을 다니고, 하루 봉사를 하는 직장인과

요즘 학교니 과제니 시험이니.. 스펙까지 너무 바쁜 대학생 동아리원까지.

다들 열심히 살며 봉사까지 뜻 있는 마음으로 하는 것이 너무 멋있더라구요.

아무래도 쉽지만은 않은 것이 '봉사'니까요.


우양재단은 다양한 봉사단체와, 봉사자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많은 이들이 독거어르신과 관계를 맺었으면 좋겠고 그들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러니, 언제든 우양의 문은 열려있다는 것 알고 많이 두드려주세요!


Who is next? [우양 X KL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