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전국의 복지관은 휴관에 돌입했습니다.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던 수많은 무료급식시설이 문을 닫고 각 가정으로 배달되던 복지 시설의 도시락도 끊어졌습니다. 식사를 위해 어르신들이 급식소로 모이는 것뿐만 아니라 다수의 도시락을 조리하기 위해 사람들이 공동 주방으로 모이는 일도 어려워 졌기 때문입니다. 저소득 가정의 어르신들의 경우 조리할 수 있는 능력이 없거나 가정에 조리시설의 적절하게 구비되어 있지 않은 경우도 있어 균형 잡힌 식생활이 무너진 상태입니다.
코로나 사태가 4개월이나 지속되고 있고 여전히 종식의 기미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부지침에 따라 급식소를 운영하거나 이전과 같은 도시락을 조리하고 배달하는 것은 여전히 불가능합니다. 다만 각 복지시설 마다 각자의 최선으로 어르신들의 먹거리를 챙기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아쉬운 마음이 컸습니다. 어쩌다 한끼가 아니라 거의 매일 인스턴트 식품을 드셔야 했고 그 메뉴도 한정적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노인복지관과 종합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2020년 저소득 어르신 긴급 먹거리 지원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어르신들이 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어야 하고 영양도 충분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선정한 메뉴는 계란! 무항생제 및 햇섭(HACCP)인증을 받은 ‘장락농장’에서 15,100판(30구)의 무항생제 계란을 구매하여 지원사업에 선정된 151개의 복지관으로 전달했습니다.
다행히 계란을 받으신 어르신들의 만족도는 높았고 대체식 꾸러미에 질좋은 계란을 더해 드릴 수 있어서
각 복지관 사회복지사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많이 받았습니다. 이 일을 위해 힘을 보태주신 많은 후원자님께
이 인사를 대신 전합니다.
지원을 받은 많은 단체들 중 남양주에 있는 해피누리노인복지관의 편지를 옮겨왔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애써주신 복지관에도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해피누리노인복지관 지역건강복지팀입니다.
모두들 ‘안녕’ 하신지요?
봄이 지나면 멈춰진 시간들이 제자리를 찾아가지 않을까 기대하고 기다렸으나 성큼 다가온 더위 앞에서도 코로나19감염증은 여전한 위세로 생활 속 거리두기라는 견딤을 계속적으로 요청하고 있습니다. 장기화 되는 휴관 속에 적지 않은 어르신께서 “복지관은 도대체 언제 열리느냐”라며 재개관에 대해 문의하고 계시지만 ‘오늘도 정해진 것이 없다’는 안내 말씀밖에 할 수 없어 송구함이 앞섭니다. 현 상황에선 어떤 것보다 건강이 제일입니다.
해피누리노인복지관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도 답답하시겠지만 지치지마시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통해 조심, 또 조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재개관이 결정되면 가장 먼저 여러분께 안내해 드리겟습니다. ^^
오늘은 6/11(목) 진행된 우양재단의 ‘2020년 저소득 어르신 긴급먹거리지원’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복지관 휴관이 결정된 시점부터 경로식당을 이용할 수 없는 무료급식 이용 어르신 지원 방향에 대해 여러 가지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고민 끝에 결국 ‘찾아가는 행복식당’이라는 이름으로 어르신께 주 2회 가정방문을 통한 밑반찬 및 대체식품(반조리식품)을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복지관에서 드시던 각 지은 따뜻한 밥과 신선한 반찬들에 비할 수는 없지만 경제적으로 위축되고 마음마저 소외될 수 있는 어르신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허전한 마음에 위로가 되고자 하였습니다. 하지만 식료품 구입을 위한 예산이 한정적인 탓에 늘 부족한 먹거리를 지원할 수 밖에 없는 죄송한 마음 또한 함께 전달할 수밖에 없어 아쉬움도 컸습니다. 그런 복지관에 ‘2020년 저소득 어르신 긴급먹거리지원 사업’ 선정이라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우양재단은 어려운 이웃에게 ‘좋은 먹거리’를 통해 ‘밝은 미소’를 전달해주고자 하는 뜻을 가지고 활동하는 단체입니다. 오늘의 나눔 또한 긴급먹거리지원으로써 어려움을 겪고 계신 무료급식 서비스 대상자 100명에게 ‘무항생제 달걀 100판 (각30구)’이 무료로 지원되었습니다.
직원들은 기쁜 마음으로 어르신 댁까지 달걀을 잘 전달하였고, 건강한 먹거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우양재단 덕분에 조금 더 넉넉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참 감사한 하루입니다.
지원해주신 우양재단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해피누리노인복지관은 지역내 어르신께 다양한 나눔과 지원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월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전국의 복지관은 휴관에 돌입했습니다.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던 수많은 무료급식시설이 문을 닫고 각 가정으로 배달되던 복지 시설의 도시락도 끊어졌습니다. 식사를 위해 어르신들이 급식소로 모이는 것뿐만 아니라 다수의 도시락을 조리하기 위해 사람들이 공동 주방으로 모이는 일도 어려워 졌기 때문입니다. 저소득 가정의 어르신들의 경우 조리할 수 있는 능력이 없거나 가정에 조리시설의 적절하게 구비되어 있지 않은 경우도 있어 균형 잡힌 식생활이 무너진 상태입니다.
코로나 사태가 4개월이나 지속되고 있고 여전히 종식의 기미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부지침에 따라 급식소를 운영하거나 이전과 같은 도시락을 조리하고 배달하는 것은 여전히 불가능합니다. 다만 각 복지시설 마다 각자의 최선으로 어르신들의 먹거리를 챙기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아쉬운 마음이 컸습니다. 어쩌다 한끼가 아니라 거의 매일 인스턴트 식품을 드셔야 했고 그 메뉴도 한정적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노인복지관과 종합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2020년 저소득 어르신 긴급 먹거리 지원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어르신들이 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어야 하고 영양도 충분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선정한 메뉴는 계란! 무항생제 및 햇섭(HACCP)인증을 받은 ‘장락농장’에서 15,100판(30구)의 무항생제 계란을 구매하여 지원사업에 선정된 151개의 복지관으로 전달했습니다.
다행히 계란을 받으신 어르신들의 만족도는 높았고 대체식 꾸러미에 질좋은 계란을 더해 드릴 수 있어서
각 복지관 사회복지사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많이 받았습니다. 이 일을 위해 힘을 보태주신 많은 후원자님께
이 인사를 대신 전합니다.
지원을 받은 많은 단체들 중 남양주에 있는 해피누리노인복지관의 편지를 옮겨왔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애써주신 복지관에도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해피누리노인복지관 지역건강복지팀입니다.
모두들 ‘안녕’ 하신지요?
봄이 지나면 멈춰진 시간들이 제자리를 찾아가지 않을까 기대하고 기다렸으나 성큼 다가온 더위 앞에서도 코로나19감염증은 여전한 위세로 생활 속 거리두기라는 견딤을 계속적으로 요청하고 있습니다. 장기화 되는 휴관 속에 적지 않은 어르신께서 “복지관은 도대체 언제 열리느냐”라며 재개관에 대해 문의하고 계시지만 ‘오늘도 정해진 것이 없다’는 안내 말씀밖에 할 수 없어 송구함이 앞섭니다. 현 상황에선 어떤 것보다 건강이 제일입니다.
해피누리노인복지관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도 답답하시겠지만 지치지마시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통해 조심, 또 조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재개관이 결정되면 가장 먼저 여러분께 안내해 드리겟습니다. ^^
오늘은 6/11(목) 진행된 우양재단의 ‘2020년 저소득 어르신 긴급먹거리지원’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복지관 휴관이 결정된 시점부터 경로식당을 이용할 수 없는 무료급식 이용 어르신 지원 방향에 대해 여러 가지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고민 끝에 결국 ‘찾아가는 행복식당’이라는 이름으로 어르신께 주 2회 가정방문을 통한 밑반찬 및 대체식품(반조리식품)을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복지관에서 드시던 각 지은 따뜻한 밥과 신선한 반찬들에 비할 수는 없지만 경제적으로 위축되고 마음마저 소외될 수 있는 어르신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허전한 마음에 위로가 되고자 하였습니다. 하지만 식료품 구입을 위한 예산이 한정적인 탓에 늘 부족한 먹거리를 지원할 수 밖에 없는 죄송한 마음 또한 함께 전달할 수밖에 없어 아쉬움도 컸습니다. 그런 복지관에 ‘2020년 저소득 어르신 긴급먹거리지원 사업’ 선정이라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우양재단은 어려운 이웃에게 ‘좋은 먹거리’를 통해 ‘밝은 미소’를 전달해주고자 하는 뜻을 가지고 활동하는 단체입니다. 오늘의 나눔 또한 긴급먹거리지원으로써 어려움을 겪고 계신 무료급식 서비스 대상자 100명에게 ‘무항생제 달걀 100판 (각30구)’이 무료로 지원되었습니다.
직원들은 기쁜 마음으로 어르신 댁까지 달걀을 잘 전달하였고, 건강한 먹거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우양재단 덕분에 조금 더 넉넉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참 감사한 하루입니다.
지원해주신 우양재단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해피누리노인복지관은 지역내 어르신께 다양한 나눔과 지원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