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0~12일 3일 간 우양 배움터에서는 ‘2018년 여름 보양식 만들기 및 전달 사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유난히 더웠던 이번 여름,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을 제작하고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습니다. 행사는 3일간 재료 준비, 보양식 제작, 어르신들께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보양식 전달 프로젝트는 대학생연합 봉사동아리 투계더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모금된 금액을 후원받고 여기에 푸드스마일즈 우양에서 예산을 보태어 진행되었습니다. 투계더에서는 "실버라이닝 은발찌"와 "그릇에 퐁닭"이라는 귀여운 뱃지를 자체 제작하여 판매한 수익으로 독거어르신 분들께 보양식을 전달하는 독거노인 후원프로젝트를 펼쳤는데요, 여기서 모인 130만원이 푸드스마일즈 우양에 전달되어 독거어르신 180가정에 삼계탕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
행사의 첫 날인 8월 10일, 담당 실무자와 자원봉사자분들은 우양 배움터에 모여 재료 손질을 시작하였습니다. 삼계탕이 완제품의 형식으로 전달될 경우 더운 날씨로 인해 상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모든 삼계탕은 생닭 안에 황기, 녹두, 찹쌀, 대추 등의 준비된 재료들을 넣고 냉동보관을 한 후 반조리식품의 형태를 갖춘 상태로 전달되었습니다. 행사의 첫 날인 10일에는 미리 구매해 둔 대규모의 재료들을 씻고, 손질하는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여러분 혹시 푸드스마일즈 우양의 기조를 기억하고 계신가요? 바로 ‘어려운 이웃에게 좋은 먹거리를’ 입니다. 그만큼 푸드스마일즈 우양은 어르신들께 더 좋은 재료로 삼계탕을 만들어 전달하기위해 노력했습니다. 주재료인 닭은 행복중심서로살림농도생협에서 구매하여 진행되었으며, 보양식 제작에 들어가는 모든 식재료는 모두 국산 친환경 농산물로서 실무자가 각 구입처에 직접 통화 후 선정되었습니다. 이처럼 실무자분들이 일일이 직접 통화하여 선별한 식재료들이기 때문에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식재료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힘든 과정을 거친 만큼 재료를 준비하는 지역 로컬매니저 및 자원봉사자분들께서는 ‘이렇게 좋은 재료를 쓰는데 맛이 없을 수 없다’ 며 자부심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행사 둘째 날인 8월 11일, 우양 배움터에서는 첫 날에 손질해둔 닭과 재료들을 삼계탕의 형태로 만드는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날은 박세연 자원봉사자님, 명윤자 자원봉사자님, 이은례 자원봉사자님께서 도움을 주셨는데, 매우 방대한 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부의 경력을 살려 순식간에 해치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전 11시에 작업을 시작해서 오후 2시에 배달이 시작되기 전까지 완료해야만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바쁘고 정신 없었지만, 세 자원봉사자분들께서는 입을 모아 ‘10년만에 기록적인 폭염으로 무더위에 고생하셨을 어르신들께서 좋은 재료로 만든 보양식을 드시고 꼭 원기 회복하셔서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고 말하시며 오히려 더욱 열정적인 면모를 보였습니다. 또한 작업이 끝난 후에도 일일이 어르신들께 안부 전화를 드리며 누구보다 이 일에 애착을 갖는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대략의 삼계탕 준비 과정이 끝난 후 저희는 본격적으로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전달하기 위해 움직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첫 어르신이었던 김옥분(가명) 어르신께서는 거동이 불편하셔서 마중도 나오지 못한다며 안타까워하셨지만, 푸드스마일즈 우양이 삼계탕과 함께 전달한 따뜻한 온기에 미소를 지으셨습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어르신들 중 한 분인 황말순(가명) 어르신께서는 봉사자분들을 보자마자 활짝 웃으시며 옷장에 걸려있던 예쁜 옷으로 갈아입고 저희를 맞아주셨습니다. 삼계탕을 받으며 너무 즐거워하시면서도 자신이 모습이 예쁜지 몇 번을 되물으며 웃음꽃이 만연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앞서 소개해 드린 사례 외에도 푸드스마일즈 우양의 삼계탕은 독거 노인 총 180 가구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아직 더위가 가시지 않은 날씨였기에 봉사자분들의 이마엔 땀이 송골송골 맺혔지만, 입가엔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그 정성을 아시는지 모든 어르신들께서는 밝은 미소로 맞아 주셨기에 더운 날씨에도 지치지 않고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푸드스마일즈 우양은 그 이름에 걸맞게 좋은 먹거리를 전달함으로써 어려운 이웃들이 더 웃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지난 8월 10~12일 3일 간 우양 배움터에서는 ‘2018년 여름 보양식 만들기 및 전달 사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유난히 더웠던 이번 여름,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을 제작하고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습니다. 행사는 3일간 재료 준비, 보양식 제작, 어르신들께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보양식 전달 프로젝트는 대학생연합 봉사동아리 투계더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모금된 금액을 후원받고 여기에 푸드스마일즈 우양에서 예산을 보태어 진행되었습니다. 투계더에서는 "실버라이닝 은발찌"와 "그릇에 퐁닭"이라는 귀여운 뱃지를 자체 제작하여 판매한 수익으로 독거어르신 분들께 보양식을 전달하는 독거노인 후원프로젝트를 펼쳤는데요, 여기서 모인 130만원이 푸드스마일즈 우양에 전달되어 독거어르신 180가정에 삼계탕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
행사의 첫 날인 8월 10일, 담당 실무자와 자원봉사자분들은 우양 배움터에 모여 재료 손질을 시작하였습니다. 삼계탕이 완제품의 형식으로 전달될 경우 더운 날씨로 인해 상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모든 삼계탕은 생닭 안에 황기, 녹두, 찹쌀, 대추 등의 준비된 재료들을 넣고 냉동보관을 한 후 반조리식품의 형태를 갖춘 상태로 전달되었습니다. 행사의 첫 날인 10일에는 미리 구매해 둔 대규모의 재료들을 씻고, 손질하는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여러분 혹시 푸드스마일즈 우양의 기조를 기억하고 계신가요? 바로 ‘어려운 이웃에게 좋은 먹거리를’ 입니다. 그만큼 푸드스마일즈 우양은 어르신들께 더 좋은 재료로 삼계탕을 만들어 전달하기위해 노력했습니다. 주재료인 닭은 행복중심서로살림농도생협에서 구매하여 진행되었으며, 보양식 제작에 들어가는 모든 식재료는 모두 국산 친환경 농산물로서 실무자가 각 구입처에 직접 통화 후 선정되었습니다. 이처럼 실무자분들이 일일이 직접 통화하여 선별한 식재료들이기 때문에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식재료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힘든 과정을 거친 만큼 재료를 준비하는 지역 로컬매니저 및 자원봉사자분들께서는 ‘이렇게 좋은 재료를 쓰는데 맛이 없을 수 없다’ 며 자부심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행사 둘째 날인 8월 11일, 우양 배움터에서는 첫 날에 손질해둔 닭과 재료들을 삼계탕의 형태로 만드는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날은 박세연 자원봉사자님, 명윤자 자원봉사자님, 이은례 자원봉사자님께서 도움을 주셨는데, 매우 방대한 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부의 경력을 살려 순식간에 해치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전 11시에 작업을 시작해서 오후 2시에 배달이 시작되기 전까지 완료해야만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바쁘고 정신 없었지만, 세 자원봉사자분들께서는 입을 모아 ‘10년만에 기록적인 폭염으로 무더위에 고생하셨을 어르신들께서 좋은 재료로 만든 보양식을 드시고 꼭 원기 회복하셔서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고 말하시며 오히려 더욱 열정적인 면모를 보였습니다. 또한 작업이 끝난 후에도 일일이 어르신들께 안부 전화를 드리며 누구보다 이 일에 애착을 갖는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대략의 삼계탕 준비 과정이 끝난 후 저희는 본격적으로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전달하기 위해 움직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첫 어르신이었던 김옥분(가명) 어르신께서는 거동이 불편하셔서 마중도 나오지 못한다며 안타까워하셨지만, 푸드스마일즈 우양이 삼계탕과 함께 전달한 따뜻한 온기에 미소를 지으셨습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어르신들 중 한 분인 황말순(가명) 어르신께서는 봉사자분들을 보자마자 활짝 웃으시며 옷장에 걸려있던 예쁜 옷으로 갈아입고 저희를 맞아주셨습니다. 삼계탕을 받으며 너무 즐거워하시면서도 자신이 모습이 예쁜지 몇 번을 되물으며 웃음꽃이 만연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앞서 소개해 드린 사례 외에도 푸드스마일즈 우양의 삼계탕은 독거 노인 총 180 가구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아직 더위가 가시지 않은 날씨였기에 봉사자분들의 이마엔 땀이 송골송골 맺혔지만, 입가엔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그 정성을 아시는지 모든 어르신들께서는 밝은 미소로 맞아 주셨기에 더운 날씨에도 지치지 않고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푸드스마일즈 우양은 그 이름에 걸맞게 좋은 먹거리를 전달함으로써 어려운 이웃들이 더 웃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