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우양재단에서 여러 해 일하고 있는 한 사회복지사가 비영리 단체의 투명성에 대해서 쓰는 글 시리즈입니다. 몇 년 전부터 비영리 단체에 낸 후원금이 제대로 쓰이지 않는다는 뉴스 때문에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비영리 단체의 투명성에 대한 이 글들을 통해 우리의 소중한 후원금이 진정 필요한 곳에 잘 닿을 수 있길 소망해 봅니다.

홈페이지, 소식지, 연차보고서: 투명성의 기본
비영리 단체의 후원금 투명성,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여러 전문적인 지식들이 있지만, 저는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이것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쉽게 접근이 가능한 것들인데요, 바로 홈페이지, 소식지나 연차 보고서들입니다.
그런 것은 그 단체에서 만드는 자료인데 그걸 가지고 어떻게 신뢰할 수 있겠냐고 물으실 수도 있겠습니다. 물론 해당 단체에서 만드는 자료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연차보고서나 회계보고를 담은 소식지가 정기적으로 나오고 홈페이등에 후원금이나 재정정보가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된다는 것은 모든 것의 기초가 됩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되려면 그 비영리 단체 안에서 후원금을 포함한 회계가 안정적인 프로세스로 자리잡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집에서도 생활을 해 보면 가계부 월별로 깔끔하게 적고 실제 사용한 돈과 통장에 남은 돈을 정확히 일년내내 맞추어 내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단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홈페이지 재정 정보나 연차보고서나 소식지에 나온 재정보고와 후원금 수입 그리고 사용에 대한 보고가 원단위까지 정확히 일정한 기간에 한번씩 나오고 공유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고, 거짓말로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돈이란 것이 이쪽이 맞으면 저쪽도 맞아야지, 한쪽만 맞게 하면 다른 곳에서 숫자가 안 맞으니까요.
함께 살펴봅시다: 비영리단체의 홈페이지와 소식지, 연차보고서
저도 개인적으로 몇 곳을 후원하고 있는데, 어딘가 후원을 하려도 할 때, 그 단체에서 하는 일을 물론 먼저 보지만,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재정보고 페이지를 보고 연차 보고서나 정기적으로 재정 정보를 담은 소식지들이 나오고 있는지를 봅니다. 기본중의 기본이니까 일단 이것부터 체크합니다.
예를 들어 살펴보면 더 이해가 잘 될 것 같습니다. 멀리 갈 것 없이 저희 우양재단을 살펴보겠습니다: 홈페이지에 가서 재정보고 부분을 보면 지난 몇년치와 함께 바로 작년인 2019년 재정에 관한 상세 보고가 나옵니다. 아래 해당 부분 사진과 링크를 보시기 바랍니다.

우양재단 홈페이지의 재정보고 부분
재정보고
그 뿐만이 아니라, 아래로 가면 월별 보고도 나옵니다.
회계보고가 마감되려면 한달 넘게 걸리니까 지금 현재 4월 말까지 올라왔으면 문제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양재단 재정보고 페이지의 월별 수입과 지출 보고 부분
저희 우양재단을 예를 들어서 설명을 했지만, 다른 기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후원하는 몇 단체 중에서 동물보호를 위한 카라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홈페이지만 들어가도 보입니다.
돈이 어떻게 들어와서 쓰이고 있는지.

동물 보호단체 카라의 재정보고 (살림보고) 페이지
일단 인터넷으로 몇 글자만 치고 클릭 두 세번만 하면 저희 우양재단을 포함한 제대로 하고 있는 단체의 경우,
이렇게 회계정보가 홈페이지에서 원단위까지 매년 매월 다 보입니다.
저희 우양재단은 재정보고를 또한 연 단위로 연차 보고서로 정리해서 후원자들에게는 우편으로 보내드리고,
일반인들은 홈페이지에서 모든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게시합니다.
정기적인 소식지 같은 경우에도 기관마다 나가는 주기는 다 다르고 우편으로 보내는 곳,
인터넷 상에서만 볼 수 있는 곳 등 다르지만, 소식지에도 보통 재정보고가 있는 곳이 안전합니다.
좋은 글이나 사진은 있는데, 돈이 어떻게 들어왔고 썼다는 내용이 하나도 없으면,
투명성 측면에서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우양재단 최근 소식지 하단에 보면 후원금에 대한 부분이 보이고,
제가 후원하고 있는 여성재단의 경우에도 소식지 하단에 재정과 후원에 관한 부분이 있어서
클릭하면 더 자세히 볼 수가 있습니다.


여성재단 최근 소식지 하단의 재정 보고
아무리 멋진 말이나 중요한 외침도 기본적인 회계 관련 성실성이 함께 가야
제가 우양에서 일한 기간이 십수년이고 이전에도 두세곳에서 일을 했습니다. 다 알만한 큰 단체도 있고, 또 당시에는 사회적 양심의 잣대처럼 이야기 되던 곳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외부로 보이는 모습만이 전부는 아닙니다. 여러해 전이기는 하지만, 제가 일했던 사회적 양심의 전위에 서 있는 것 같았던 그 곳은 사실상 회계 관련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았습니다. 돈이 어떻게 쓰이는지 다 아는 분은 대표님 외에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것은 좋지 않습니다.
시민단체냐 다른 형태냐, 보수냐 진보냐, 얼마나 중요한 사회적 주제를 내세우느냐를 중시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이것도 중요하지만, 그 단체의 회계보고가 얼마나 성실한지를 꼭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무리 멋진 말이나 사회적으로 중요하다는 외침과 주장도 기본적인 회계 관련 성실성이 함께 가야 의미가 있다고 비영리 분야에서 여러해 일하며 저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돈이 얼마가 어떻게 들어왔고 어디에 얼마를 어떻게 썼느냐에 대한 것이 명확히 외부로 보이지 않는다면, 아무리 멋지거나 정의롭게 보여도 전적으로 신뢰하는 것은 위험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후원금을 포함한 회계적 투명성을 외부로 보여주려면 비영리 단체에서는 할 일이 많아집니다. 통장 잔액도 월말 또는 필요시에 확인해야 하고, 돈니 들어오고 나가는 것이 다 기록되어야 하고, 정기적으로 점검 되어야 합니다. 후원금 전용 통장도 개설해야 하고, 관련 청에 보고도 해야 합니다. 일이 많아질 각오를 해야 합니다. 작은 단체의 경우, 쉽지 않을 수 있는데, 그래도 대표님을 포함한 내부의 의지가 있다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우양재단도 두 세명이 일하던 때는 회계 직원이 없어서 각자 나누어 영수증 정리 등으로 고생했던 기억이 아직도 납니다.
좋은 뜻의 후원금이라도 돈은 돈이고, 돈은 투명해야 합니다. 좋은 뜻으로 받은 돈이니만큼 더군다나 투명하게 들어오고 기록되고 사용되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이를 위해 해야 할 자잘하고 큰일들이 많아서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런 약속과 전제로 들어온 돈이니 그렇게 해야 합니다 . 그렇게 투명하게 할 생각이 없다면, 후원금을 받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을까요?
외부에서 점검 할 수 있는 투명성, 어떻게 볼 수 있을까?
오늘은 가장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홈페이지와 소식지, 연차 보고서 등을 통한 후원금을 포함한 재정투명성 확인에 대해 말씀 드렸습니다. 제일 위에 적은대로, 어떤 분은 그럼 이렇게 질문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건 다 그 단체에서 만드는 것일텐데, 그걸 어떻게 믿어요?”
위에서 내부 자료이지만, 그래도 홈페이자와 소식지, 연차보고서가 중요한 이유를 설명드렸습니다. 하지만, 위의 개별 단체에서 스스로 말하는 것을 넘어서는 투명성에 대한 질문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음번에는 개별 단체를 넘어서는 투명성을 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가이드스타, 국세청 공시, 외부회계감사 등… 몇가지가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생소한 분도 계시겠지만, 하나씩 천천히 적어볼게요.
여러분과 제가 내고 있는 소중한 후원금이 이 세상을 밝히고 우리 마음까지 밝힐 수 있길 소망하며, 그럼 또 뵐게요.
오늘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우양, 세상과 만나다]는
우양재단에서 여러 해 일해온 정유경님 ( #순간에머물다 )이 우리 삶과 우양재단의 만남에 대해 쓰는 글들입니다.
이 글은 우양재단에서 여러 해 일하고 있는 한 사회복지사가 비영리 단체의 투명성에 대해서 쓰는 글 시리즈입니다. 몇 년 전부터 비영리 단체에 낸 후원금이 제대로 쓰이지 않는다는 뉴스 때문에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비영리 단체의 투명성에 대한 이 글들을 통해 우리의 소중한 후원금이 진정 필요한 곳에 잘 닿을 수 있길 소망해 봅니다.
홈페이지, 소식지, 연차보고서: 투명성의 기본
비영리 단체의 후원금 투명성,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여러 전문적인 지식들이 있지만, 저는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이것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쉽게 접근이 가능한 것들인데요, 바로 홈페이지, 소식지나 연차 보고서들입니다.
그런 것은 그 단체에서 만드는 자료인데 그걸 가지고 어떻게 신뢰할 수 있겠냐고 물으실 수도 있겠습니다. 물론 해당 단체에서 만드는 자료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연차보고서나 회계보고를 담은 소식지가 정기적으로 나오고 홈페이등에 후원금이나 재정정보가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된다는 것은 모든 것의 기초가 됩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되려면 그 비영리 단체 안에서 후원금을 포함한 회계가 안정적인 프로세스로 자리잡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집에서도 생활을 해 보면 가계부 월별로 깔끔하게 적고 실제 사용한 돈과 통장에 남은 돈을 정확히 일년내내 맞추어 내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단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홈페이지 재정 정보나 연차보고서나 소식지에 나온 재정보고와 후원금 수입 그리고 사용에 대한 보고가 원단위까지 정확히 일정한 기간에 한번씩 나오고 공유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고, 거짓말로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돈이란 것이 이쪽이 맞으면 저쪽도 맞아야지, 한쪽만 맞게 하면 다른 곳에서 숫자가 안 맞으니까요.
함께 살펴봅시다: 비영리단체의 홈페이지와 소식지, 연차보고서
저도 개인적으로 몇 곳을 후원하고 있는데, 어딘가 후원을 하려도 할 때, 그 단체에서 하는 일을 물론 먼저 보지만,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재정보고 페이지를 보고 연차 보고서나 정기적으로 재정 정보를 담은 소식지들이 나오고 있는지를 봅니다. 기본중의 기본이니까 일단 이것부터 체크합니다.
예를 들어 살펴보면 더 이해가 잘 될 것 같습니다. 멀리 갈 것 없이 저희 우양재단을 살펴보겠습니다: 홈페이지에 가서 재정보고 부분을 보면 지난 몇년치와 함께 바로 작년인 2019년 재정에 관한 상세 보고가 나옵니다. 아래 해당 부분 사진과 링크를 보시기 바랍니다.
우양재단 홈페이지의 재정보고 부분
재정보고
우양재단 재정보고 페이지의 월별 수입과 지출 보고 부분
저희 우양재단을 예를 들어서 설명을 했지만, 다른 기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후원하는 몇 단체 중에서 동물보호를 위한 카라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홈페이지만 들어가도 보입니다.
돈이 어떻게 들어와서 쓰이고 있는지.
동물 보호단체 카라의 재정보고 (살림보고) 페이지
일단 인터넷으로 몇 글자만 치고 클릭 두 세번만 하면 저희 우양재단을 포함한 제대로 하고 있는 단체의 경우,
이렇게 회계정보가 홈페이지에서 원단위까지 매년 매월 다 보입니다.
저희 우양재단은 재정보고를 또한 연 단위로 연차 보고서로 정리해서 후원자들에게는 우편으로 보내드리고,
일반인들은 홈페이지에서 모든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게시합니다.
정기적인 소식지 같은 경우에도 기관마다 나가는 주기는 다 다르고 우편으로 보내는 곳,
인터넷 상에서만 볼 수 있는 곳 등 다르지만, 소식지에도 보통 재정보고가 있는 곳이 안전합니다.
좋은 글이나 사진은 있는데, 돈이 어떻게 들어왔고 썼다는 내용이 하나도 없으면,
투명성 측면에서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우양재단 최근 소식지 하단에 보면 후원금에 대한 부분이 보이고,
제가 후원하고 있는 여성재단의 경우에도 소식지 하단에 재정과 후원에 관한 부분이 있어서
클릭하면 더 자세히 볼 수가 있습니다.
여성재단 최근 소식지 하단의 재정 보고
아무리 멋진 말이나 중요한 외침도 기본적인 회계 관련 성실성이 함께 가야
제가 우양에서 일한 기간이 십수년이고 이전에도 두세곳에서 일을 했습니다. 다 알만한 큰 단체도 있고, 또 당시에는 사회적 양심의 잣대처럼 이야기 되던 곳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외부로 보이는 모습만이 전부는 아닙니다. 여러해 전이기는 하지만, 제가 일했던 사회적 양심의 전위에 서 있는 것 같았던 그 곳은 사실상 회계 관련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았습니다. 돈이 어떻게 쓰이는지 다 아는 분은 대표님 외에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것은 좋지 않습니다.
시민단체냐 다른 형태냐, 보수냐 진보냐, 얼마나 중요한 사회적 주제를 내세우느냐를 중시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이것도 중요하지만, 그 단체의 회계보고가 얼마나 성실한지를 꼭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무리 멋진 말이나 사회적으로 중요하다는 외침과 주장도 기본적인 회계 관련 성실성이 함께 가야 의미가 있다고 비영리 분야에서 여러해 일하며 저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돈이 얼마가 어떻게 들어왔고 어디에 얼마를 어떻게 썼느냐에 대한 것이 명확히 외부로 보이지 않는다면, 아무리 멋지거나 정의롭게 보여도 전적으로 신뢰하는 것은 위험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후원금을 포함한 회계적 투명성을 외부로 보여주려면 비영리 단체에서는 할 일이 많아집니다. 통장 잔액도 월말 또는 필요시에 확인해야 하고, 돈니 들어오고 나가는 것이 다 기록되어야 하고, 정기적으로 점검 되어야 합니다. 후원금 전용 통장도 개설해야 하고, 관련 청에 보고도 해야 합니다. 일이 많아질 각오를 해야 합니다. 작은 단체의 경우, 쉽지 않을 수 있는데, 그래도 대표님을 포함한 내부의 의지가 있다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우양재단도 두 세명이 일하던 때는 회계 직원이 없어서 각자 나누어 영수증 정리 등으로 고생했던 기억이 아직도 납니다.
좋은 뜻의 후원금이라도 돈은 돈이고, 돈은 투명해야 합니다. 좋은 뜻으로 받은 돈이니만큼 더군다나 투명하게 들어오고 기록되고 사용되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이를 위해 해야 할 자잘하고 큰일들이 많아서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런 약속과 전제로 들어온 돈이니 그렇게 해야 합니다 . 그렇게 투명하게 할 생각이 없다면, 후원금을 받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을까요?
외부에서 점검 할 수 있는 투명성, 어떻게 볼 수 있을까?
오늘은 가장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홈페이지와 소식지, 연차 보고서 등을 통한 후원금을 포함한 재정투명성 확인에 대해 말씀 드렸습니다. 제일 위에 적은대로, 어떤 분은 그럼 이렇게 질문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건 다 그 단체에서 만드는 것일텐데, 그걸 어떻게 믿어요?”
위에서 내부 자료이지만, 그래도 홈페이자와 소식지, 연차보고서가 중요한 이유를 설명드렸습니다. 하지만, 위의 개별 단체에서 스스로 말하는 것을 넘어서는 투명성에 대한 질문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음번에는 개별 단체를 넘어서는 투명성을 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가이드스타, 국세청 공시, 외부회계감사 등… 몇가지가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생소한 분도 계시겠지만, 하나씩 천천히 적어볼게요.
여러분과 제가 내고 있는 소중한 후원금이 이 세상을 밝히고 우리 마음까지 밝힐 수 있길 소망하며, 그럼 또 뵐게요.
오늘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우양, 세상과 만나다]는
우양재단에서 여러 해 일해온 정유경님 ( #순간에머물다 )이 우리 삶과 우양재단의 만남에 대해 쓰는 글들입니다.